|
책소개
혜수는 13일의 금요일에 생일을 맞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생일 파티도 못 하고, 친구들의 생일 축하 노래도 못 들었지만 절친 윤아와 함께 놀 생각으로 기대에 부푼다. 그런데 만나기로 한 윤아에게서는 소식이 없고, 학교에서는 뜻밖의 연락이 온다. 여러 가지 일로 마음이 복잡해진 혜수는 결국 옛날 일까지 떠올리게 되는데…. “코로나! 제발 얼른 사라져 주라.” 혜수는 무사히 윤아를 만날 수 있을까?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은 코로나19 세상을 살아가는 초등학생 혜수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혜수가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을 발견하고 지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해야 나와 내 주변 사람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지 생각하도록 도움을 주는 작품이다.
목차
학교 가는 날
13일의 금요일
사라지지 않는 1
특별했던 그해
답답한 일요일
두근두근 월요일
자가 격리
탐정놀이 하는 어른들
나, 지금 감옥
비밀
비켜! 코로나19
책속에서
저자 및 역자소개
안선모 (지은이)
느릿느릿 걸으며 기웃기웃 다른 세상 엿보기를 좋아해요. 사라져 가는 것들, 새롭게 등장한 것들을 보면 호기심이 발동해 오랫동안 관찰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지요. 꽃밭 가꾸기, 동물 돌보기, 음식 만들기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해요.
그동안 《꼬마 난민 도야》 《엄마는 게임 중독》 《굿바이, 미쓰비시》 등 많은 동화를 썼어요.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기도 포천 산골에서 ‘부엉이도서관’과 안선모문학관 ‘책천지(冊泉池)’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요.
박현주 (그림)
끄적거리던 습관이 그림 그리는 일로 이어졌어요. 차곡차곡 쌓은 습관으로, 다양한 일상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와비 날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엄마, 고마워요!》 《비밀》 《다른 건 안 먹어》 《인싸가 되고 싶어》 《무지막지 막무가내 폭탄 고양이》 《소원 코딱지를 드릴게요》 《조이버스에 탑승하시겠습니까?》 등이 있어요.
안선모(지은이)의 말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것?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는 다양한 풍속도를 만들어 냈어요.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만 가끔 사용하던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고요, 반가움의 표현인 다정한 포옹이나 악수도 어려워졌지요. 그뿐인가요? 작은 바이러스는 많은 것들을 멈추게 했어요. 학교나 회사에 가는 것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수많은 만남과 교류까지 말이죠. 또한 많은 환자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각종 검사, 각종 예방 주사를 만들어 내었지요. 정말 치가 떨리게 무서운 녀석입니다.
그런데 저는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것을 발견했어요. 그건 바로 사람들의 ‘이기심’이에요.
이 동화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안달하는 어른들이 등장합니다. 어려움을 함께 견디며 코로나19를 이겨 내려는 생각보다는 내 아이, 내 가족에게 코로나19가 전염될까 오로지 그것만 신경 쓰는 어른들이지요. 물론 가족을 지키는 일은 중요해요. 하지만 내 가족만 지킨다고 모든 게 해결될까요? 모든 게 끝나는 걸까요? 내 가족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그런데 코로나19 세상에서 저는 또 하나 발견한 게 있어요. 너무나 기쁘고, 너무나 행복하게도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이 있다는 사실이에요. 아무리 코로나19가 무섭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힘든 상황을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는 무기가 있어요.
이 동화의 주인공이 어떻게 무서운 코로나19를 물리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동화 속 인물들에게 푹 빠져 보세요. 평범한 주인공이 어떻게 ‘우정’이라는 보물을 지켜 내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그러다 보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는지, 또 행복한지 깨닫게 될 거예요. 이 이야기는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이니까요.
책을 읽고 나면 코로나19보다 힘센 것이 또 뭐가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게 될 겁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이 한결 나아졌어요. 마스크를 구하기도 어렵고, 백신도 개발 중이라 전 세계 사람들이 쩔쩔매던 그때를 떠올리면 정말 끔찍합니다.
이제 곧 코로나19를 완전히 물리칠 날이 오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친구는 사라지고 코로나19가 왔다!
13일의 금요일에 생일을 맞은 혜수. 코로나19 때문에 생일 파티를 못 하는 것도 아쉬운데 엄마는 미역국 끓이는 것을 잊어버렸어요. 베트남 출장 간 아빠도, 아빠의 선물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감염의 위험 때문에 친구들의 생일 축하 노래도 듣지 못했지요. 동생 현수는 불길한 날이라고 놀렸지만 그래도 혜수는 괜찮았어요. 절친 윤아와 놀러 가기로 했으니까요.
그런데 윤아의 톡은 오지 않고, 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때문에 주말 동안 외출하지 말라는 문자가 왔어요. 그때부터 엄마들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찾는 탐정놀이를 하기 바빠요. 하지만 혜수의 마음은 온통 답 없는 윤아와의 톡에 가 있어요. 결국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 혜수는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게 되는데…….
“나, 지금 감옥.”
혜수는 이 무시무시한 상황에서 벗어나서 윤아를 만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것?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예요. 감염자의 비말에 의해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지요. 사람들은 코로나19를 이겨 내기 위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19 세상에서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게 코로나 바이러스만은 아니었어요. 누군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하면 모두 눈에 불을 켜고 확진자를 찾으려고 했어요. 그리고 완치된 사람에게도 한번 확진자는 영원한 확진자라는 듯이 차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요. 그게 진짜 코로나19를 이기는 방법일까요?
안선모 작가는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것이 사람들의 ‘이기심’이라고 말해요.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이 동화에도 확진자를 찾아내려는 사람들이 등장해요. 확진자에게 집중하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을까요? 코로나19는 치료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상처 입은 마음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을 찾아서
코로나19는 우리 세상에 신 풍속도를 만들어 냈어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하며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지요. 학생들도 많은 변화를 겪었어요. 동화 속에서도 마스크 쓴 아이들, 줌 수업과 원격 수업, 플라스틱 가림막이 세워진 교실 이야기가 나와요. 사실 지금도 코로나19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동화 속 이야기와 지금 우리의 현실은 다른 점도 있지요. 하지만 이야기를 읽으며 코로나19 상황을 되짚어 보고 확진자를 향한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코로나19를 이기려면 코로나19보다 힘센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어쩌면 그것은 우리 가까이에 있을 수 있어요. 탐정놀이 하는 엄마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을 발견하는 혜수와 함께, 우리도 코로나19 없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https://blog.naver.com/juniorbook)에서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독후 활동지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배경 지식과 낱말 퍼즐, 독서 퀴즈, 토론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겨 있으니 독후 활동 시 활용해 보세요.
|
첫댓글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출간 축하드립니다!!!!!!
축하 고맙습니다^^
안선모 선생님 ㅡ코로나 19보다 더 힘센 것 ㅡ통화집 발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2022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축하 고마워요^^
2022년 첫 결실을 축하합니다 🎉 바쁜 가운데 내디딘 첫걸음이 빠른 걸음으로 이어지겠지요. 13일의 금요일이 생일인 아이에게 코로나19와 어떤 사연으로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면? 600원이라네요~~개그맨 왈.
축하 고맙습니다^^
출간 축하드리며 널리 강추할께요.
늘 관심 가져주시는 정 많은 선생님, 고맙습니다^^
코로나 보다 힘센 것?
물론 안선모 작가시지요. 하하하
발간 축하합니다.
축하 고맙습니다. 저, 보기와 달리 약한 작가예요 ㅋ
아궁, 축하 인사가 넘 늦었습니다~.
안선모 선생님, 시의적절한 동화책 출간 아주 듬뿍 축하드립니다!!!
독후 활동지까지 있어서 수업하기도 좋겠어요.^^
예, 축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