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가도 되는데
할 일이 없어
더이소에 갔다
고리를 찾아 다니다
좀약과 포스트잇도 샀다
내게 필요한 물건이
뭣이 있는지 모르고 살다가
보고 나서야 필요한 물건을 사는 사람
어디 그 뿐인가!!!
삶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정직과 성실
사랑과 따스한손
노력과 인내......
조금도 없었으며
넉넉한 줄 알고
잘난 듯이 살나 왔구나
텅빈 내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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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살그머니
추천 1
조회 174
16.09.03 23:3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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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살그머니 선배님
그동안 뜸하셔서 걱정이 되었네요
'별일 없으시죠..
감사합니다..
반가운 글 잘 보고 가요
안녕하세요
늘 즐겁게 사는 모습
글을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나는 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래 살아서 좀 지루합니다
겉멋이 들려서
쓸쓸도 느낍니다
평범한 일상을
힘차게 살아야 하는데
허무감에 빠졌어요 ㅋㅋ
다이소와 인생을 연결해서 글을 쓰니 참 느낌이 좋군요.
평범한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요.
살그머니님 오랜만에 뵈요.
잘지내신다니 반갑구요
좋은계절 가을도 많이
다니시고 글로도 자주 뵙겠습니다 .
건강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