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미수다 베라 덕에 독일에서 한국인이 듣는 이야기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ffffff'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7A210E4A8E7FF20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880" hspace="1" width="880" vspace="1" border="0" />     <DIV id=espresso_editor_view style="FONT-SIZE: 10pt"> 안녕하세요, 여러분!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O:P></O:P> 저는 지금 독일에서 공부중인 한 학생입니다. <O:P></O:P>  현재 미수다에 출연중인 베라가 독일에서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원제:Schlaflos in <O:P></O:P> Seoul)’이라는 좀 뻔한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O:P></O:P> 서울에서 일년간 지내며 베라의 눈으로 보고 느꼈던 한국을 쓴 책이죠. <O:P></O:P> <O:P> </O:P> 제 친한 독일 친구한테 선물 주면 좋겠다 싶어서 얼마전 책을 구입했습니다.<O:P></O:P> 친구도 최신판 한국기행문이 반가웠는지 좋아하더라구요.<O:P></O:P> (독일에서 한국에 관한 책 찾기가 워낙 힘든지라..)<O:P></O:P> 친구가 받고서 그 자리에 술술 읽는데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부터 한국 진짜 <O:P></O:P> 이러냐며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O:P></O:P> <O:P> </O:P> 뭘 써놨길래 하면서 저도 슬쩍 읽어보니.. 완전 한국 뒷담화 작렬이네요.<O:P></O:P> 이건 뭐 작정하고 ‚내가 오늘 한국 확실히 깐다’ 이러면서 쓴 책 같아요.<O:P></O:P>  <O:P></O:P> 책 초반에 '매너있고 잘 배운 유러피언으로서 한국에 살면서 잘해보려고 무진장 노력해도 절대 이해 불가능한 열받는 상황이 날마다 곳곳에서 일어난다.' 고 쓰며 본격적으로 한국 뒷담화 깔 발판을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한국 젊은 여자들은 유행을 광적으로 쫓기 때문에 꼭 미니스커트를<O:P></O:P> 입어줘야 되는데 지하철 계단 올라갈 때 그렇게 가리고 난리치면서까지 왜 입나 <O:P></O:P> 싶다네요. 지하철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구경하면서 들리던지 말던지 <O:P></O:P> 큰소리로 조목조목 남 외모 씹는게 취미랍니다.<O:P></O:P> <O:P> </O:P> 이거 뭐야? 싶어서 친구한테 책 뺏어들고 제가 읽었죠. 근데 계속 빵빵 터집니다..<O:P></O:P> 채식주의자(베라 본인이 채식주의자래요)에 대한 배려는 눈 씻고 찾아 볼수도 <O:P></O:P>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채식주의자에 대한 개념도 없고 좀 배웠다 하는 사람 중에 <O:P></O:P> 채식주의를 한국말로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써놨습니다. <O:P></O:P> 후아.......<O:P></O:P> <O:P> </O:P> 그동안 자기한테서 한국의 나쁜점을 숱하게 들어온 친구들이 한국이 그렇게 싫다면서 <O:P></O:P> 왜 계속 거기서 사냐고 묻는 말에 스스로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되었대요. <O:P></O:P> „내가 여기 살면서 이 나라와 그 사람들을 꼭 사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O:P></O:P> <O:P> </O:P> 모르겠습니다.. 어떤 한국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오랜만에 독일에 제대로 된 한국<O:P></O:P> 관찰서가 나왔네’ 하기도 하더만요. 근데 저는 한국이 이 책에 씌인대로 이렇게 <O:P></O:P> 엉망이라는 데에 절대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계속 분노게이지가 <O:P></O:P> 쌓여가네요.<O:P></O:P>  <O:P></O:P> 한국 이렇지 않다고 방방 뛰는 저를 보고 독일 친구가 <O:P></O:P> "이 여자 책 자극적이고 독하게 써서 많이 팔아먹으려고 이랬나봐. 니가 이해해.^^;;" <O:P></O:P> 이러는데 저 절대 이해도 용서도 못하겠습니다.<O:P></O:P>  <O:P></O:P> 독일에 한국사람 한 명도 안 산다고 생각했을리는 없을텐데 한국 인기 토크쇼에 <O:P></O:P> 출연해 얼굴까지 알려진 여자가 이거 뭐하는 짓입니까?! 한국교민 무시하나 지금?<O:P></O:P>  <O:P></O:P> <O:P> </O:P> 제가 이 글을 써서 ‚베라 저 여자 한국땅에서 몰아냅시다’ 선동하려는건 아닙니다만...<O:P></O:P> 혹시 베라가 독일에서 한국에 관한 책을 냈다는 소식만 듣고 ‚아 저 언니 한국을 진짜 <O:P></O:P> 사랑하나봐’ 혹은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려주다니 고마운데?’ 이렇게 생각하는 <O:P></O:P> 사람들이 있을까봐 책 내용을 꼭 알리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O:P></O:P> <O:P> </O:P> 듣자하니 이 책 독일을 비롯한 독일어권 국가(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 독일어 쓰는 <O:P></O:P> 지역) 에까지 출간됐다고 하던데 이 언니 무슨 사명감으로 이렇게 남의 나라를 <O:P></O:P> 국제적으로 망신주는지 모르겠네요.<O:P></O:P>  <O:P></O:P> 저는 미수다를 못 본지 일년이 넘어서 베라가 방송에서 한국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O:P></O:P> 보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이 책을 읽고 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배실배실 웃으면서<O:P></O:P> 사랑하는 한국에서 일하게 되어 너무 좋다 이러면서 가식에 찬 소리만 하데요?<O:P></O:P>  <O:P></O:P> 이렇게 공개적으로 책까지 쓴 마당에 이제 베라언니 방송에 나와서 ‚한국을 사랑한다.<O:P></O:P> 한국사람들 너무 좋다’ 이런 말 하지 말았으면 해요. 어찌됐건 사람 뒤통수 치는 <O:P></O:P> 그 실력 하나는 인정합니다 베라 언니!<O:P></O:P>  <O:P></O:P> 한국을 사랑하네 어쩌네 하면서 인터뷰한 내용도 같이 보시라고 링크겁니다.<O:P></O:P> <A href="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0907211639167572C049&s_code=N" target=_blank>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0907211639167572C049&s_code=N</A><O:P></O:P> <O:P> </O:P></DIV>           요약하자면 우리나라 좋아하는척 사랑하는척 해놓고 책에다가 엄청나게 그냥 한국까려고 만든 뒷담화 책을 간행했음 독일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거도 찾아보다 너무열받아서 내용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뒷통수를 치다니 베라 미수다에선 성격도 좋아보이고 말도 잘하길래 한국에 호감갖고 한국인이 좋은가보다 했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   (문제시 쪽지주세요!! )   출처- 다음카페 한류열풍 사랑    </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