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더불어’ 경영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가 파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회사 적자 규모는 약 17억 달러에 달했으며, 현금 자산은 단돈 100달러 정도뿐이었습니다.
회사는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회장을 뽑았습니다. 새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자신의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와 함께 대대적 구조 개혁안을 만들어 노조와의 직접 협상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러한 자구 노력을 호소하며 정부에 자원을 요청해, 1980년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금액인 약 12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받았습니다. 파산이 예고된 폐업 직전의 회사에 뛰어든 CEO는 바로 ‘리 아이아코카’였습니다.
그는 후일 이렇게 술회했습니다. “솔선수범해서 먼저 희생하는 리더십(leadership)을 보여 주어야만 했습니다. 1달러 연봉을 받기로 한 것은 망해도 함께 망하고, 성공해도 함께 성공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위아래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 희생한다고 생각하면 태산이라도 능히 옮길 수 있습니다.” 그의 자사전에는 이런 말도 나옵니다. “내가 경영의 비결을 하나 배웠다면 ‘함께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은 무엇이든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리더의 책임이다.”
세상은 “네가 살아남기 위해 남을 짓밟고 올라서라.”라고 합니다. 위대함은 이런 생존법을 거스르는 양식에 있습니다. ‘함께’를 실천하기 위해 자기 것을 내어놓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로 고침/황선욱
생명의 삶 3월 30일 큐티
🌸은혜로 얻은 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삶 [사무엘상 30:16~31]🌸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하나님 나라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나라입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 군대는 많은 전리품을 얻게 되자, 분배로 인한 갈등을 겪습니다. 이에 다윗은 모든 소유를 모든 이에게 똑같이 분배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친히 싸워 주신 전쟁이기에 차등을 둘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자기 공로를 내세우려는 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공평과 리더십의 중요한 자질입니다.📜
🙏하나님, 승리와 패배 사이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의 굴곡에서도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주소서. 절망에서 희망으로 옮기시는 구원의 은총을 누리되 승리의 기쁨에 도취해 교만하지 않게 하소서.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고 전리품은 사람과 나누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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