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에게 물어보니 "소장가가 대두화 소심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원판소심은 되겠다는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판매자도 개화를 확인하지 못한 꽃이라
소심은 확실한지, 볼따구에 연지는 안 찍혔는지, 두화인지 원판인지 아니면 장원판인지
색소심은 가능한지...
여러가지로 정체가 궁금하여 급 가온을 하다가
덜컥 멈춰버린,
사실상 아직도 미개화인 소심입니다
무안 고사장님이
안 피는 꽃은 살짝 벌려놓으면 개화가 쉽게 된다고 해서
벌려 놓았더니 포의가 갈변하면서 꽃잎도 마르기 시작하네요
통곡하는 마음으로 목을 땄습니다 ㅠㅠ
실물은 일월화보다는 커 보이는데
현재 화형으로 봐선 두화소심 같아 보입니다
두소가 확실하다면 대박입니다만
내년엔 또 어떤 변덕을 부릴지...
첫댓글 입이 무거운 녀석이군요.
앙다문 입은 고문이 최고이군요 ㅋㅋ
목따다 튄 발브라도
수습해서 양지바른 함평에 묻어두고 싶군요.
화이팅요~
애란생활 하면서
수십 년 된 소원이
나만의 좋은 소심을 가져보는 것인데...
두소가 피면 유전자 검사부터 해야겠네요
일월화 나오면 꽝입니다요 ㅎㅎ
잎을 보면 아닌 것 같기는 한데...
다음에 꽃대 두세 방 올리면 전시회 출품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두화 소심이 분명합니댜 장래 난계를 주룸잡을 종자입니다.배양을 추카드립니다
우리 난계에도 두화소심이 여럿 있습니다만
동그란 동전 같은 정원판의 콩두화소심들은 많아도
일월화처럼 제법 큼직한 취록의 화판에 감상미를 갖춘 두화소심은 별로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바라기는 이 두화소심이 일월화보다 더 큰 대두화소심으로 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