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묘유...육신은 서서히 사라지려 한다....

나이들어서....오복중의 하나라는 이빨이...드디어...문제를 일으킨채....마침내... 상한 이빨들을 다 제거 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이빨이 28개 정도가 정상인데...저는 윗니 3개....아랫니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부실하여서...흔들거리고...사용하기 힘든 지경까지 다다르서야.... 도저히 견디지 못한채....여러군데의 치과에서...모두 뽑아 버리고...틀니를 착용하여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는데....도심의 한 치과에서....잇몸과 턱뼈가 아주 건강하여서 무리이긴 하지만...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고 하여서...결국에는 거금을 들여서... 투싼 차 한대값을 들인...2천오백만원에 흥정하여서....윗니 7개....아랫니 6개로 지주 임플란트를 세우고....그 곁에는...붙혀서...28개를 다시 만드는 작업에 들어 가기로 하고... 어제...윗니 3개를 놔두고...즉 송곳니...두개와 그 곁의 하나 하여서...다른 이빨들을 모두다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더군요.....무통으로 한다지만....가장 신경이 예민하고....온갖 공구소리...다 들으며... 뜯어 내고...뽑아 내는 작업시간이 두시간 걸려서....뽑고나니...   정말 잘 참는 저도 다리가 후둘거리고...온몸이 긴장하여서...욱신욱신하면서... 절에 돌아 와서는 ...드러누운채...끙끙 거리고 말았습니다. 마취 약 기운이 사라지자...그 아픔은 한꺼번에 몰려 오더군요....? ^^ 조금씩 조금씩 죽이지 말고..그저...한꺼번에 죽이는게 더 낫다? ^^ 라는 자괴감 섞힌... 한숨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그렇게 나이들어가면서....좋은 게 하나도 없는 서글픈 변화를 겪어야 하는거라서...? 투덜 댈것도 없는 비감한 심정이 들면서....이렇게 서글픈것이 육신이구나? 라는 느낌이 더욱 절실하게 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더욱...다시는 어떠한 육신도...육체도...존재에도...머물지 말아야 겠다는 아니.. 윤회 하지 말기를 진심으로 기도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육체의 아픔보다...가난하고...돈과는 거리가 먼...수행승이라...? 정말... 돈 걱정이 더 큰것이 기가 막히더군요.....? 곁을 지켜준 두 보살의 힘찬 응원이 있었지만?...저절로 나오는 앞으로...저 많은 돈을 어떻게 해결하나?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더 크게 마음에 자리 잡는것이 기가 막혀서... 수술 하는 도중에는 이렇게 빼보고...나중에 안되면...그냥...이빨없이 살지 뭐? 하고 편하게 마음 먹었지만....이런 저런....걱정이 드는것마저 없앨수는 없습니다. 한 보살님께서....일단 계약금 조로...무려 오백만원을 끓어 주었습니다. 남자들도...하기 힘든 통 큰 도움에 마음속에는 저절로...감탄이 나오며...정말 감사하여서...이 은혜 어떻게 갚을지....? 도리어 짐만 가득한 마음으로 고맙다고 인사 하였지만...? 참...어떻게 보면...복많은 수행자인지? 짐만 되는 수행자인지? 허탈하기만합니다.   여러분들도...정말 치주관리 잘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야....급성 스트레스성 당뇨병으로 인하여...치주가 망가지기 시작 하였고... 당뇨의 모든 신체기관의 망가짐 현상중에서도...가장 낮은 질단계로...다른 후유증없이... 상훈차와 상훈주로 당뇨를 완치 하였기에....또 꾸준히 관리 잘 할 생각으로 임하기에... 다른 후유증 없이...결국에는 돈만 들이면 되는 또 몸고생 하면 되는...이빨 갈기와... 임플란트 시술을 하면 되지만... 당뇨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어가거나... 오랜 당뇨 관리에 실패하여서....신장이 망가진채...뇨투석..혈액투석을 받으며... 잘못 발관리를 하여서...발가락...발목...심지어...무릎까지 절단한채...죽어가던 수 많은 사람들을 보았기에..그 당뇨의 합병증을 아주 잘 알며... 조심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침묵의 병인...당뇨에 시달리면서도...그저 현대의학으로 잘 관리하고.. 약을 먹거나...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될것이라는 막연한...희망에 사로잡혀서... 그러면서도...음식 관리 잘 못하고...먹고 싶은것 먹지도 못하면서..산다고 투덜 대거나... 자신의 몸관리를 잘 못하여서...생긴 병을 가족들에게 화풀이 하는 사람들도 기가 차지만... 뻔히 나을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어도 제가 경험한 그 바탕을 이야기 하여 주어도... 믿지 못한채....관리 잘못하여서...심장병,....혹은 고혈압, 중풍에 걸리거나...혹은 뇌졸증에 시달리며...다른 가족들에게조차.,...그 괴로움을 같이 나누 거나... 죽어 가는 모습의 비참한 모습을 남기는 불상사들을 반복 하는것을 본다면...   건강을 잃으면....모든 것을 잃는 다는  그 평범한 진실한 가르침조차 무시하는 사람들이 기가 막히는 현실인것입니다. 그러니...여러분은 제 말을 허투루 보지 말고...듣지 말고..새겨서... 건강할때에 건강 을 잘 챙기는 것이 자신도 위하고...가족도 위하며..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실망감과 괴로움을 주지 않음을 잘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그나저나....이렇게 나이 들어서...하나하나....망가지는 모습을 남기는 것도 별로 좋을일은 아니지만...? 결국에는 누구나 다 겪을 일들...조금이라도 제대로된... 정보가 알려지기를 원하는 마음이기에...구질구질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 치과병원에서는 제가 수행자인것을 감안하여서...정말 나름대로는 싸게...해 주었음을 충분하게 이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2천 5백만원은...참 큰 지출입니다. 더더군다나....돈에 늘 시달리고..쪼들리는 저에게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돈이 기에... 염치 없지만...?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을수 없는 실정입니다. 평상시에도...작은 돈도 없는 저라서...참 민망하지만....이렇게 큰 시술을 하게 도움을 준 사람들과 힘을 부태주는 사람들이 없다면...그저...이빨빠진...노인네로 전락할수 밖에 없는데....아직은 긴 시간이 걸리니...어떻게 하던..한반 해보자고? 나서준 ....사람들이 보여준 그 깊은 고마움은 제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하며...그만큼.. 저에게 다른 사람들에게라도...제 능력껏....도울 일이 있으면...돕고 가라는 부탁으로 알고....최선을 다할까? 하는 마음인것입니다. 갚아야지요? 빚이 남아서...그게 빌미가 되어서...다시 윤회 할수밖에 없음이 더 두렵습니다.   제가 아니더라도....지금 모든 병원에서....가지가지 사연으로....사회생활을 떠나서... 바깥의 창문을 통하거나...공기의 변화를 겪으면서...정말 기가 막히는 심정을 가진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이라서 아프고...난치병과 고질병에 시달리며... 장애를 가지게된...이들은..그것이 선천적이던...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사고사던... 그리고 암등과 같은 불치와 난치병....뇌졸증으로 젊거나 나이 들건 관계없이... 반신불수로...절망에 빠지거나....죽음을 앞둔 모든 이들의 심정은....   세상사 별거 없고...무상하며..덧없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으며... 허망하고 허무한 육신에 깃댄...영혼이... 몰라서...아니면 알아도..그때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 잘못으로... 그 얼마나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며...배신하고...배반한채...가슴 아프게 한것을 후회하면서....서글프게도....어쩔수 없는 절망의 상황에서....비참하지만...재기의 몸부림을 치다가? 결국에는 사라지고..꺼져가며... 죽음으로 내 몰리는 지...저는 잘 압니다.   아니...다 알고...무지하게 많이 보았으며,.,...느꼈습니다.   그래서...진공묘유라는 깨달음의 그 정의를 깨닫기 위하여...그렇게 절실하게 수행하며... 마침내....부처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치신...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끝까지... 가볼 그렇게 애썼던 그 결과로...감히...모든 이들에게 진공묘유라는 딱짤라...말할수 있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렇게 깨달았고....그 깨달음을 바탕으로....혼돈된 시간들을 거치면서...놓쳤던 실수들을 다시 하고 싶지 않아서....제세이화라는 궁극적 이념과 존재하는 동안에 받은 그 모든 은혜들을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사명감의 홍익인간의 개념을 실천 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주구장창 주장하는지도 모릅니다. 그게 우리가 태어나 존재하는 이유인것을 저는 잘 알기에.... 당연하게....자신만이 할수 있는 수준의 능력이 자신들은 평범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그 평범함을 할수 없는 이들이 넘치는 세상에서..반드시 조화를 위하여.... 균형을 줄수 있을것을 저는  믿기에....상대들을 이해하고...어떻게 하면....그 모든 이들에게 다는 아닐지라도...조금이라도...도움을 주는 그러한 공동체를 부처님의 이름으로 조직하고...모일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으며....반드시 저에게 그러한 기회가 올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고...실천하게 되면..비록 작은 시작일지라도..나중에는 엄청난 힘으로..세상을 조화롭게 만들고...이끌며...균형잡힌 맑고 고운 마음들이 실천된채... 큰 사회의 반향을 이끌어 가는 모양새가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기에...진공묘유가 중심이 되고...존재의 그 여유가....실천되면서... 주...체...가 이루어질것으로 믿고 살아갑니다. 아직은 늙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젊고....젊었다고..하기에는 중년 이상이 된...57세...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지만....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 남았다고 믿기에....반드시...저와 뜻이 통하고...의지할수 있는 실천력 있는 사람들이 모여 들것을 제가 믿고 있기에.....저는 희망으로 견뎌 나갑니다. 사람의 한계는 순식간에 변하기에...지금은 이 시골구석에서...생활에 쩔쩔매며... 겨우겨우 버텨 나가는 모습이지만....순식간에 어떤 기틀이 이루어지면... 또 순식간에 변하는것이 인간 삶의 묘한 점일것입니다.   시국은 점차 더 황당스러운...받아들이기 힘든..경제적 한파로 뛰어 들어 가고 있으며... 유럽의 경제파국은...한국의 힘을 시험하는 또 한번의 제 2의 아이엠에프 사태로 몰아가는 파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구 전체의 기상이변이야...이제 피할수 없는 지경이지만....어쩔수 없으며... 그렇게 늘상 적응할것이냐? 적응 못할것이냐? 의 기로의 선택에서...우리들은...위대한 선조의 적응력으로...이어져 왔기에....또 어떤 시련들이 닥치드라도...우리도 그렇게 견뎌 나가야 하며...희망을 끓지 말아야 할일입니다. 죽는것이 두려우랴? 모르고 죽음이 실상은 더 두려운것입니다. 모르기에...또 태어나고...지었기에...또 만나고..피할수없이  당하여야 하며... 끓임없이 또 태어나야 하고.... 조건과 여건과 환경은 끝없이...그때마다...시련을 주지만... 존재 하기에...인내하고..개척하고..견디며..적응하고...후손을 이어 가듯이... 언제인가? 모든 대중들이 마침내....용화회상에서 만나서....스스로들 극락을 만들 그날을 위하여서라도...우리들은....오늘...견디고...참고....이겨 나가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