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일시 : 2018년 3월31일 토요일
가는길 : 경산역(08:35분) - 경부선 - 구포역 - 도시철도 구포역(부산3호선) - 강서구청역.
산행코스 : 강서구청역 - 구포대교 - 대저생태공원 - 이은상 시비 - 김해공항입구 - 완화삼과 나그네 시비 - 맥도생태공원 - 명지회센터입구 - 신포나루공원 팔각정 - 낙동강하구둑 - 을숙도.
경부선 구포역에서 바로 마주하고 있는 도시철도 구포역에서 낙동강을 건너 강서구청역으로 향합니다.
옛날 구포나루에서 배타고 건너던 낙동강을 도시철도(부산3호선)를 타고 건넙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핀 강서구청역에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부산에는 이제서야 목련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낙동강에 내려서니 넓은 주차장이 있는 대저생태공원 대저캠핑장에는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시작부터,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장에서 부추전, 돼지두루치기, 부산 생탁과 함께 목을 축이고 갑니다.
그리고 벚꽃길 걷기전에 다음주에 열리는 유채꽃 축제장을 미리 둘러봅니다.
구포대교 옆의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시작점에서 벚꽃길을 시작합니다. 바로 옆에는 대나무숲길이 있습니다.
벚꽃길 시작점 이정표 : 김해국제공한입구4.1km - 맥도생태공원7.5km - 대저수문2.7km, 강서구청역0.4km
벚나무길 시작점에서 약0.8km 거리의 대나무숲길로 가기로 합니다.
대나무숲길을 지나, 벚꽃길과 대나무숲길이 함께 지나온 길을 봅니다..
대나무숲길을 지난 지점 : 강서구청역1.2km, 대저생태공원관리소0.8km - 김해국제공항입구3.3km, 맥도생태공원6.7km
벚꽃 축제기간에는 자전거통행을 금지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길 축제장을 찾아왔습니다.
울창한 벚꽃 터널길은 낙동강하구13km 지점을 지나, 사덕쉼터를 지납니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의 화신 벚꽃에 즐거움이 밀려옵니다.
길 옆의 노오란 개나리꽃과 어울리는 벚꽃터널은 낙동강 횡단 수관교를 지납니다.
낙동강 하구둑12km 지점에서 화사한 진달래를 봅니다.
지나온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을 봅니다. 낙동강과 함께 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낙동강 생태길인 벚꽃길은 노산 이은상 낙동강 시비를 지납니다.
이은상 시비 이정표 : 대저생태공원관리소2.4km - 등구역0.2km - 김해국제공항입구1.7km, 맥도생태공원5.1km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터널은 부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넓은 낙동강 너머로 부산 백양산 줄기가 보입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에는 곳곳에 쉼터가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둑 11km 지점을 지나, 제방 오른쪽 아래에 있는 신소쉼터를 지납니다.
각 쉼터의 이름은 제방 오른쪽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낙동강 제방의 벚나무길은 향토를 사랑한 "재일본 경상남도 도민회"가 조성한 고향길로
처음 낙동강변 2km에 이르는 이 길 양편에 심은 450그루의 벚나무는 그들의 애향심을 심은 것이랍니다.
울창한 벚꽃터널 길은 동덕쉼터를 지납니다.
부산의 낙동강 자전거길은 보행자는 가운데로 자전거는 양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낙동강 하구둑 9km 지점에서 화사한 진달래를 지납니다.
벚꽃터널의 장관을 부러워하며 덕두쉼터를 지납니다.
덕두쉼터 옆에는 오막살이 시비가 있어 벚꽃길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시원스럽게 탁 트인 낙동강을 봅니다.
오늘, 환상적인 벚꽃의 향연에 흠뻑 빠져봅니다.
또한, 벚꽃길 틈에는 한아름 진달래가 기쁨을 안겨 줍니다.
부산,김해 경전철교를 지납니다.
낭만파 시인인 완화삼(조지훈)과 나그네(박목월) 시비를 지납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이젠 벚꽃천지입니다.
낙동강 하구둑7km 지점의 "엄마의 품(이주홍)" 이라는 조각작품을 지납니다.
낙동강 하구둑7km 지점을 지나, 오른쪽 금호 오리마을의 고구려 짬뽕 강서점(051-973-1089)에서
매운 짬뽕과 시원한 맥주로 여유있는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서부산 낙동강교를 지나면 바로 금호쉼터입니다.
금호쉼터 이정표 : 대저생태공원4.6km - 맥도생태공원0.3km - 삼락생태공원2.4km
오늘도, 봄맞이 벚꽃길의 한페이지를 장식합니다.
낙동강 하구둑 6km 지점을 지나 맥도쉼터를 지납니다.
이어서, 작지쉼터를 지납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끊기지 않고 이어진 거리로는 국내 최대거리 벚꽃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걸음은 맥도생태공원 옆을 지나며 낙동강 너머 부산 "구덕산 - 승학산" 산줄기를 봅니다.
낙동강 하구둑3km 지점을 지나 염막쉼터를 지납니다.
염막쉼터를 지나 오른쪽 도로 너머로는 김해시를 흐르는 맥도강이 보입니다.
낙동강 하구둑 2km 지점을 지나니, 왼쪽으로 낙동강 하구둑이 보입니다.
오늘, 벚꽃의 매력에 눈이 호강을 합니다.
이어진 걸음은 낙동강 하구둑 옆의 신포나루공원 팔각정에 이르러 약4시간30분의 벚꽃길을 마칩니다.
신포나루공원 팔각정 : 맥도생태공원2.1km - 명지IC0.3km, 을숙도생태공원1.3km
신포나루공원 팔각정에서 을숙도 낙동강 하구둑을 봅니다.
신포나루공원 팔각정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더 넓은 낙동강 상류를 봅니다.
낙동강 하구둑 다리를 건너 을숙도로 향하며 낙동강과 을숙도, 부산의 등줄기 산들을 봅니다.
철새들의 낙원인 을숙도 전망대를 지납니다.
을숙도 앞의 육교를 건너 버스를 타고 부산 하단역으로 갑니다.
하단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환승해 경부선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