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불교소식. 1992년 9월호
남가주불교청년 학생연합회 불교청소년예술제 공연
지난 1992년 7월 25일 나성 윌셔이벨 극장에서 남가주불교청년학생연합회 주최로 불교청소년예술제를 열었다. 이날 관음사 도안스님, 서울법련사 주지 현호 스님, 정희사 효선스님 등 스님20여명과 1천여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이벨극장에서 막을 올린 예술제는 연극 무영탑을 비롯하여 코메디, 무용,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무영탑에서는 스님이 직접출연하기도 하고 신묵스님 역의 장부 남가주불교청년학생연합회 사무총장은 삭발하여 출연하는등 출연자들 모두가 진지한 자세로 임하여 참석자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총연출 서정자, 총지휘 안석표, 무용연출 이명숙, 합창지도 이 무상화, 연극연출 오유경, 기획 장부등 나성지역 불교인들이 한데 힘을 모아 무대에 올린 이 예술 제는 이 공연을 위해 남가주 불교청년학생연합회 회원들이 수개월간 준비와 연습을 하였다.
불교 기독교 대화 학술회의 성황- 지구환경 보존 주제로
지구환경보존을 주제로 한 불교와 기독교간의 대화를 모색하는 제4차 ‘불교 기독교 대화 국제학술회의’가 7월 30일 부터 8월 3일까지 보스톤대학교에서 열렸다. 존캅 마사오 이베 등 약 4백 여명의 불교와 기독교 학자, 스님 목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환경문제, 비폭력, 인간성 등에 대한 것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30일과 31일에 열린 Korea Section에서는 이정용(드르 신학대학교), 심재룡(서울대), 김영호(인하대), 문시몬, 강성도,정희수, 박승호, 법륜스님, 노영찬 교수등이 참석했다.
법륜스님 반야심경 강좌 성황리에 종료
미주현대불교가 주최하고, 서울 정토 발행인 법륜스님이 강의를 한 반야심경 강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7월 21일 부터 28일까지 뉴욕 전등사에서 있었던 이 강좌에 매일 30여명이 참석했다.
미주에서 첫번째로 깨달음의 장 실시
인생을 새롭게 살고 싶은 사람, 시련속에 고뇌하는 사람, 정의로운 세상에서 다함께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염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992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동안 실시된 깨달음의 장이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본지의 주최로 업스테이트 알바니 가까운 산장에서 행해진 깨달음의 장은 법륜스님이 지도를 했다. 일체의 종교의식을 버리는 깨달음의 장은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다.
미주 전지역의 사찰 칠월 칠석 및 백중행사 거행
뉴욕원각사, 전등사, 백림사 등을 비롯한 미주 지역의 모든 사찰에서 칠월 칠석 및 백 중행사를 거행했다.
중 부
시카고 불타사
불타사에서는 7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에서 9시까지 주지인 화랑스님의 지도로 불교교리강좌가 개설되어 예불문, 반야심경, 아합경 등을 교재로 불자들에게 기본적인 교리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또한 7월 31일에서 8월2일 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화 생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여름철 학생수련대회를 열어 국민학교
3학년에서 대학교까지의 청소 년 17명이 주지인 화랑스님과 학부모의 인솔로 7월 31일 오 전 10시 40분에 불타사를 출발해서 일리노이주에 있는 세계 최대의 링컨대통령 동상으로 유명한 스프링 헤이븐(SpringHaven)에 도착해서 2박 3일 의 수련회를 가졌다 그 기간 중에 고등학생과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져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아니라 8월 2일 일요일 아침에는 화랑스님의 주재로 법회를 열어 수련회의 의미를 새겼고 그날 오 후 6시에 불타사로 돌아왔다.
시카고 한마음 선원
7월 21일에 혜교스님이 약 10개월간의 미국포교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갔고 안양의 한 마음선원 본원에서 정진할 예정이다.
미중서부 불교협의회(Buddhist Council of Midwest: BCM)
다음은 BCM의 회장인 Jack Lowlor가 백악관과 로스앤젤레스 관음사에 보낸 영문편지와 그 번역이다.
--미중서부 불교협의회의7월5일자 편지--
부시대통령께
‘미중서부불교협의회’는 미국 정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라도 아시아계 미국인과 아시아에서 유래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점점 커져가는 추세의 인종적이며 종교적인 편견을 줄이는데 정부가 힘써 줄 것을 삼가 부탁드립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미중서부에 소재한 15개의 불교사찰과 선원의 연합체인 본 협의회는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사회와 아리조나주에 있는 피닉스의 태국인사회가 최근에 겪은 폭력사태를 탄원하는 바입니다.
본 협의회는 미연방 기관중에서도 최소한 법무성만이라도 모든 수단을 활용해 아시아계 미국인과 불교와 같은 아시아권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포함한 모든 미국인들이 쌓아올린 업적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도덕적인 틀을 확립해 주시기를 대통령과 현 행정부의 각료들에게 탄원드립니다.
미중서부 불교연합회 회장 잭 로러, 시카고 불타사 윤효중거사, 시카고 붓다달마 주지 프라 순튼 플라민트르 스님
•역자주 : 아리조나주의 피닉스 시에서 20마일 떨어져 있는 태국사찰인 와트 프롬쿠나람에서 지난 1991년 8월 10일에 7명 의 스님을 포함해서 총 9명이 집단으로 피살된 사건을 말함.
미중서부 불교협의회의 7월26일자 편지
관음사 스님 및 신도일동 귀 사찰이 이 편지에 동봉한866. 55달러의 수표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소요사태로 말미암아 심한 타격올 입은 사찰이나 한국인 불자가족을 지원하는데 써주길 ‘미중서부 불교연합회’에 속한 모든 사찰과 선원을 대표해 본인이 삼가 부탁드립니다.
본 협의회는 귀 사찰의 판단 뿐만 아니라 지역적 요구에 귀 사찰이 누구보다도 정통하리라고 믿고있으니 동봉한 돈을 그 목적에 부합 되도록 잘 활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본 협의회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사태에 대해 몹시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그러한 마음에서 비사카대회 주 기간중에 성금을 모금한 우리의 노력은 이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인종과 종교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본 협의회의 활동의 첫 단계일 뿐입니다. *역자주: 비사카대회는 미중서부 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초파일 연 합축행사이며 미주현대불교 92년 7월호에 그 기사가 실려 있으니 참고하기 바람.
본 협의회는 보다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있는 귀 사찰과 그밖의 다른 불교사찰들과 협력해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미중서부 불교연합회 회장 잭 로러 사본 : 불타사 윤효중 거사
서 부
남가주불교청년연합회 임원개선
지난 1992년 7월 11일 남가주청년연합회에서는 달마사에서 제9대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남가주불교청년연합회를 이끌어 갈 임원은 회장에 방순권, 부회장에 이정화, 재무에 임정아씨가 피선됐다
남가주불교청년연합회는 매주 토 요일 저녁 7시 30분에 달마사에서 법회를 갖고있다.
LA관음사
관음사에서는 지난 8월 2일 거해스님 초청 법회를 가졌다.
거해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법구경을 결집하기 전의 배경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정혜사
정혜사에서는 약 1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7월 26일 월간 정토발행인 법륜스님을 초청하여 법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