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에벤에셀미디어]

생명의 만나(20230415)
성경 : 사도행전1: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피를 흘려 세우신 교회는 세상에서 불러내어 거룩하게 구별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 드리고 서로 교제하며 힘을 모아 하나님의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가 부흥할 때는 모이기를 힘쓰고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주일에 눈도장만 찍고 헤어지기가 바쁜 성도님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코로나 상황이 끝이 났는데도 가정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혼자 있거나 세상 사람들과 있는 시간들이 많다보니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가룟유다가 죽은 후에 결원이 생긴 제자를 뽑는데 자격 조건이 간단명료합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서로 마음이 맞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함께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위한다고 하면서 핑계로 일관하며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참된 일꾼이 아닙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고 일을 잘한다고 해도 그런 사람을 일꾼으로 세워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는데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모인다는 뜻입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교회 사람들보다 세상 사람들이 더 편하고 좋게 느껴진다면 자신이 온전히 믿음으로 거듭난 사람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친구 따라 지옥으로 가서야 되겠습니까? "나는 괜찮다."고 큰소리 치지 마십시오. 자신의 영혼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세상 속에서 희희낙락하는 자는 교회로 속히 돌아오는 것이 다시 살아나는 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