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소나무<Korean red pine>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
<사진: 청주상당구 삼일공원 2021 03 24>
2. 분류학적 정보
학명 Pinus densiflora 꽃말 정절, 장수 번식 삽목, 실생 개화시기 5월 서식지 산지 과명 소나무과(Pinaceae) 다른이름 적송, 솔나무, 육송
(네이버지식백과) | 학명 : Pinus densiflora 계 : 식물 문 : 겉씨식물 목 : 구과식물목 분포지역 :한국, 중국북동부, 우수리, 일본 크기 : 높이 35m, 지름 1.8m
(두산백과) | 학명 :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생물학적 분류 문: 나자식물문(Gymnospearmae) 강: 소나무강(Pinopsida) 목: 소나무목(Pinales) 과: 소나무과(Pinaceae) 속: 소나무속(Pinus) 형태 :상록 침엽 교목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
3. 생리생태학적 특징
솔·솔나무·소오리나무라고도 한다. 한자어로 송(松)·적송(赤松)·송목·송수·청송이라 한다. 줄기는 높이 35m, 지름 1.8m 정도이며 수피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밑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cm, 너비 1.5mm이다. 2년이 지나면 밑부분의 바늘잎이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은 새가지의 밑부분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길이 1cm의 타원형이다. 암꽃은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리며 자주색이고 길이 6mm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4.5cm, 지름 3cm이며 열매조각은 70∼100개이고 다음해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5∼6mm, 너비 3mm의 타원형으로 검은 갈색이며 날개는 연한 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 줄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나무 [Korean red pine] (두산백과)
4. 스토리텔링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상징이다. 애국가에서도 웅변해 주고 있듯이 2절의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라는 노랫말처럼 반만년의 역사 속에 거센 외세의 풍설에도 견딘 견인불발(堅忍不拔)의 정신이 바로 우리 민족 혼의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소나무 같은 기개(氣槪)라 할 수 있다.
메마른 땅에도 기암절벽의 낭떠러지에도 해풍이 휘몰아치는 백사장 모래벌에도 넓은 들판의 고립송(孤立松)으로 때로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굴하지 않고 청청하게 자라온 위용은 웅장하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수려한 품위를 지켜오고 있다. 이를 거울삼아 우리는 소나무에서 절개와 인내, 당당함과 겸손을 배우며 이를 사랑한다.
출산하면 부정한 잡인의 출입을 막고 사귀(邪鬼)의 침입을 막아서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하여 왼새끼줄을 꼬아 대문에
금줄(禁繩)을 치고 솔잎을 꽂는다. 이때 아들이면 숯과 고추를 더해 꽂고 딸이면 숯만 더 꽂는다(숯은 정결키 위함)
또 동구 밖이나 고개 마루턱에 세워진 마을 수호신인 장승(천하대장군 : 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 : 地下女將軍)도 소나무로 만든다. 장승을 만들기 전 산에서 벌채할 때도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골라 쓸 나무에 금줄을 치고 제사를 지낸 후에야 벌목하여 하산시켰다 한다. 소나무는 그 자체가 신수(神樹)이기에 숭배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소나무가 사랑 받은 역사 중에 잊을 수 없는 것은 솔거(率居)의 설화로서 신라 진흥왕 때 솔거가 그린 황룡사의 벽화인 노송도는 어찌나 잘 그렸던지 새가 날아와서 나뭇가지에 앉으려다 그림에 부딪혀 떨어질 정도여서 그 그림을 신화(神畵)라 불렀다고 한다. 솔거는 단군이 신필을 내렸다는 전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나무 (한국민속식물, 1997. 2. 15., 최영전)
5.유사종 비교
| 리기다소나무(Pitch pine)
학명: Pinus rigida Mill. 다른이름: 삼엽송, 미국삼엽송 특징: 상록침엽수로 곧게 자라며 수피가 거무칙칙하고, 기둥(樹幹)의 줄기 마디에서 잎이 돌려난다. :바늘잎(針葉)이 3개(간혹 4개)씩 모여 난다. :솔방울열매(毬果)로 삼각형인 종자는 양끝이 좁고 흑갈색이며 거칠다. 종자의 날개 길이가 소나무의 세 배이고 그 폭은 두 배로 크다.
리기다소나무는 소나무 종류 가운데 송진이 아주 많은 종으로, 식물체 줄기에 상처라도 입게 되면 엄청난 송진을 방출한다. 떨어진 잎도 분해되는데 그 만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숲바닥 토양은 영양분이 빈약하고 척박하게 된다.
딱따구리 종류와 같이 솔숲에 살아야 할 새들은 리기다소나무 숲을 싫어한다. 송진 그 자체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먹이가 되는 곤충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그 송진 덕택에 솔잎혹파리나 소나무재선충에는 잘 견디는 편이다. 리기다소나무 조림지가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기능과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태학적 정보는 빈약하다.
분명한 것은 외국종으로 획일적이고 아주 넓게 조성하는 방식의 조림지는 지역의 고유생태계를 변질시키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것이다. 민둥산을 급하게 녹화하기 위해 그리 했다면, 생태학적 상식조차 없는, 흐르는 물을 멈추게 하는 4대강보 사업과 같은 욕교반졸(欲巧反拙)의 반생태적(反生態的) 국토관리라고 지적받아 마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기다소나무 [Pitch pine, ミツバマツ, 刚松]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사진출처 : 김종원,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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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개구리 세남매의 남산위의 소나무인
반디숲친구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 화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