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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자 ABC News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즉 HIV 백신 개발에 관한 최근 동향을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물론 기사 전체적인 내용이 주류 HIV 이론에 근거해서 작성됐으므로 HIV 허구론을 주장하는
이 사이트의 내용과는 당연히 배치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 기사를 올린 이유는 에이즈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한 고무적인 소식을 전하고자는 것이 아니고 HIV 이론이 가설임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한가지 검증코자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바로 일 년전에 Godot에게는 SHIV가 대량 투여되었는데 이는 특별히 시험실에서 만들어진 아주 위험한 HIV와 SIV의 혼합물이며 에이즈 바이러스의 인간과 원숭이 버전이다. 정상적이라면 그 원숭이는 6개월에서 8개월 이내에 죽을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기사 전반에 걸쳐서 원숭이에게 HIV를 투여하면 에이즈로 발전하고
죽는다는 것은 당연하며 실제 이러한 실험 결과는 이미 많이 보고된
것처럼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erth Group에서는 HIV를 투여한
원숭이가 에이즈로 발전하는데 성공한 적이 없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단지 HIV 허구론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이 상반되는 주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사에 나열되어 있는 에이즈 백신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여러분은 1999년 12월 국내 일간지를
떠들썩하게 했던 포항공대 성영철 박사의 유전자 에이즈 백신 개발에
대한 기사를 기억하십니까? 그 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현재 연구중인 어떤 백신보다 효능이 뛰어난 에이즈(AIDS) 예방백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성영철(成永喆·43·사진)교수팀은 에이즈 DNA 백신을 개발, 세계적인 동물실험연구소인 독일 영장류동물센터에서 원숭이실험을 한 결과 에이즈바이러스가 모두 제거되고 T임파구가 정상유지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아제약과 함께 프랑스 라이넥병원에서 보균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며 3년 뒤 치료제, 3~5년 뒤
예방백신을 약품화할 계획이다.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팀은 에이즈 바이러스 유전자의 일부를 세포에 주입시킨 뒤 세포에서
면역세포가 생성되게 유도하는 DNA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 14년동안 개발된 여러종류의 백신들이 자체의 독성으로 인해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 개발된 에이즈 백신은 인간에게 적용할 때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독일 영장류 동물센터의 훈스만 박사는 "많은 에이즈 백신을 실험했는데 이번 백신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경이로운 효능을 보였다"며 연구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성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에이즈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인정한
순수한 DNA만으로 제조해 3년 안에 치료용 백신으로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년안에 치료용 백신으로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이라던 믿을 수 없는 경이로운 효능의 백신이 지금쯤이면 무엇이라고 후속 소식이 들려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은가 봅니다. 존재하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하여 백신을 만들겠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이 기사에서도 처음에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기술하다가 마지막에는 그러나 Godot과 같은 열마리 남짓한 건강한 원숭이들이 에이즈 백신 성공의 조짐이 보인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다. 이 분야에 관련된
몇몇 사람들은 백신에 대한 갈망이 건강한 과학적 회의주의를 소멸시켰다고 걱정한다. 우리는 에이즈 분야에 있어서 중대한 저점으로부터
중대한 고점으로 왔다 갔다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버밍햄에 있는 알라바마 대학의 Mark Mulligan 박사는 말한다. 우리는 아마 이것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비합리성이 만발한 시대에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끝맺음을 함으로써 도망갈 여지를 남겨 놓았군요.
아틀란타 (AP) 에이즈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중인 과학자들은 갑자기 낙관적이고 심지어 희망적으로 변한 듯한데 이는 지속적으로 암울한 이 분야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말들이다.
그 태도 변화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원숭이에게 있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에이즈 치료와 예방에 대한 이론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원숭이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20여년간의 시도에서도 원숭이를 에이즈로 인한 죽음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백신을 만들어 낼 수가 없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그렇다.
Emory 대학의 Yerkes 지역 영장류 센터는 수풀이 우거진 가장 자리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곳의 2단계 생물학적 위험 억제 시설에는 잘 생기고 금발의 4살된 아시아산 일본 원숭이인 Godot과 같은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바로 일 년전에 Godot에게는 SHIV가 대량 투여되었는데 이는 특별히 시험실에서 만들어진 아주 위험한 HIV와 SIV의 혼합물이며 에이즈 바이러스의 인간과 원숭이 버전이다. 정상적이라면 그
원숭이는 6개월에서 8개월 이내에 죽을 것이다.
SHIV가 Godot의 혈관을 돌고 있기 때문에 그 거주 지역에 들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보호복을 칙용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 원숭이가 유리창을 통하여 호기심과 경계심 어린 눈초리로
힐끗거리는 것을 보면 외관상 상처가 없음을 알 수 있다. Godot는 감염되었지만 건강하다.
그가 감염되기 7개월 전에 Godot는 실험 상태의 신규 에이즈 백신을
투여 받았는데 전문가들은 이 백신이 전세계적인 전염병을 통제하려는 시도에 대한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시도와 유사한 두 가지 다른 방법이 하버드 의대와 Merck & Co.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테스트되었는데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Merck
백신은 이미 인체 테스트의 첫 단계에 있으며 Yerkes와 하버드 버전은 6개월 이내에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다.
백신의 발견은 에이즈 연구에 있어서 악명높고 의욕을 상실시키는 분야이었으며 그것이 과연 과학적으로 고안 가능한 것인가라는 의혹의
구름이 짙게 덮여 있었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에 걸쳐 인상적인 일련의 원숭이 실험 덕분에 많은 연구가들은 낙관적으로 변했다.
에이즈 백신의 개발은 여전히 확실치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 그것을 찾을 수 있는 합리적인 기로에 접어 들었다고
믿는다.
성공 가망은? Godot과 약 80 마리의 다른 원숭이가 관련된 실험을 감독한 Harriet Robinson 박사는 "매우 좋다"고 말한다. 무엇 때문에? "바로 원숭이 때문이죠" 그녀는 말한다. "우리는 원숭이와 그다지 다르지
않거든요."
인간이 원숭이와 얼마나 다른가하는 것이 핵심이며 과학자들간 논쟁
거리이다. 몇몇 사람들은 시험실에서 육성된 바이러스를 대량 투여한 이 감금된 동물이 감염된 남자 친구나 오염된 주사 바늘을 사용하는 마약 중독자로부터 HIV에 감염된 여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사성은 뚜렷하다. 원숭이와 사람 모두에게 그 바이러스는
희생자의 세포를, 중요한 면역 방어 줄기를 파괴한다. 원숭이에게는
그 백신이 이 공격을 둔하게 만드는 듯 하다. 아마도 그것은 사람에게
있어서도 동일할 것이다.
"갑자기 HIV 전염의 역동성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수단을 손에
넣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라고 하버드의 Norman Letvin
박사는 말한다. "이제 이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하고 원숭이에게서 발견한 것을 사람의 상태로 이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매우 떠들석할 것이다."
연구가들은 조속히 이 실험적 시도가 백신 접종을 한 원숭이에게서
보이는 것처럼 동일한 초기 면역 체계 방어를 가동시킬 것인지 알고자 한다.
그러나 백신 개발은 실망스럽게도 느리다. 모든 것이 Robonson은 결함없이 진행되더라도 그녀의 백신을 가지고 대규모 실험을 시작하려면 2005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까지의 명확한 답변으로 볼 때 이 모든 낙관론은 현실적인가?
국립 알러지 및 전염성 질병 연구소의 부이사인 Peggy Johnston 박사는 "나는 그것이 과학에 기초하여 정당화될 수 있는가라고 자문한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의 결론은 그렇다이다."
한 가지 이유는 과학자들이 그 목표를 낮췄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모든 유용한 백신은 감염을 예방했다. 그러나 인간의 면역 체계는 HIV
감염을 복구할 수 없고 아무도 육체 스스로 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완성시키는 백신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지 알지 못한다.
따라서 새 백신들은 차선책으로 면역 방어가 전적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고 억제중에 있는 감염의 지속적인 저지를 달성하도록
고안되었다.
콜로라도 대학의 Robert Schooley 박사는 "오랫동안 사람들은 유일하게 성공적인 백신은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새로운 연구는 백신이 질병 과정 그 자체의 완화에
영향을 주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과학자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항체의 생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 이것이 표준 백신이 작용하는 방식이다. 그것은 면역
체계에 그 세균에만 독특한 단백질을 보여 준다. 만일 병균이 신체내에 들어오기만 하면 방어 체계는 맹렬히 화가 나서 단백질에 달라붙는 항체를 가지고 그 세균을 차단하고 파괴한다.
그러나 HIV는 움직이는 표적이다. 그것은 너무 빠르게 변이를 일으켜서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따라서 HIV의 한 변형에 대한 공격을 유발시키는 백신은 아마도 다른 것에는 무력할 것이다. 더욱이 그 바이러스는 그것을 표면을 당분으로 감싸고 있는데 이는 그것의 단백질을 항체로부터 숨긴다.
1990년대에 이 모든 것이 명확해 졌을 때, 과학자들은 기초적인 것으로 되돌아 갔다. 어떻게 사람들은 흔히 에이즈로 병들기 전에 8년 혹은 10년간 HIV와 함께 사는 것일까? 그리고 왜 몇몇 사람은 전혀 병에
걸리지 않는 듯할까라는 질문을 했다.
그 대답은 세균에 대한 방어의 또 다른 방향, 즉 살상 세포에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결합하지 않은 세균을 방어하는 항체와는 달리 살상
세포는 감염된 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한다.
HIV가 선호하는 목표는 보조 세포라고 불리는 혈액 세포이다. 이것은
문제를 대단히 복잡하게 만드는데 보조 세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영양을 공급하고 살상 세포를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감염 초기에는 수십억의 HIV가 보조 세포속으로 은신하며 그 조직을
인수하여 강제로 바이러스를 복제토록 하고 그 흔적을 지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살상 세포가 깨어나고 보다 많은 바이러스를 방출하기 전에 감염된 대부분의 세포를 파괴한다. 바이러스 수준은 떨어지고 평균화 된다.
그 뒤 수년 동안 그 전쟁은 거의 궁지에 다다른다. 신체는 바이러스가
보조 세포를 파괴하는 것 만큼 빠르게 새로운 보조 세포를 생성한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그 수준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다. 이 시점에 바이러스 살상 약품은 균형을 되찾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는 에이즈와 죽음이다.
새로운 백신들은 살상 세포에 의한 반격을 보다 빨리 개시해서 보다
적은 보조 세포들이 감염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바이러스가 훨씬 낮은 수준에서 정체기에 들도록 고안되어 있다.
"감염의 처음 몇 시간에서 몇 주 동안 상대적으로 미미한 일들을 함으로써 우리는 신체 자체의 면역 반응이 비교적 장기간 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도록 하는데 있어서 극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Levin은 말한다.
에이즈로 사망하는 대신, 백신 접종을 받은 감염자들은 수십년간 혹은 평생토록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할 지 모른다. 이는 또한 바이러스 수준이 낮을 때는 HIV를 전파할 가능성이 훨씬 적을 것이므로 그
질병의 전파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
Yerkes, 하버드 그리고 Merck에 의하여 개발된 백신의 상세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동일한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으로써 사용되는 근육 세포에서 추출된 몇몇
HIV 유전자를 주사한다. 그 다음 HIV 유전자를 옮기기 위해서 재제작된 천연두 바이러스와 같은 면역 체계 촉진제를 투입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HIV 감염을 차단하는 백신이다. 그러나 한편, 많은
사람들은 신규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이 특히 그 질병이 만연한 지역에서의 전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이미 2천만명을 사망시키고 매일 만오천명을 감염시키고 있는 전염병을 억누르는 유일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립 보건원 백신 연구 센터의 Gary Nabel 박사는 최초 버전이 단지
중간 정도의 효과가 있을 지라도 손질을 통하여 보다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모델 T로 시작해서 매우 빠른 속도에 도달할 것이다."
참신한 전략에 많은 주목을 하는 반면에 보다 전통적인 백신이 이미
테스트 최종 단계에 있다. VaxGen에 의하여 개발된 AIDSVaxsms 북미, 유럽 그리고 태국에서 7,900명의 자원자에게 투여되었다.
그 백신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외피로부터 만들어 졌으며 항체가 감염의 차단을 유발하도록 의도되어 있다. 그 시도는 원숭이에게 있어서 실망스러웠고 백신 접종을 받은 몇몇 자원자들이 HIV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많은 에이즈 전문가들이 회의적이다.
그러나 VaxGen의 사장인 Donald Francis 박사는 침팬지 실험에서의
보다 희망적인 자료들은 다른 시도와 마찬 가지로 좋은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개발중에 있는 다음 백신으로는 Aventis Pasteur가 있다. 그것은
AIDSVax의 浮上에 뒤이어 HIV 유전자를 운반토록 고안된 canarypox
바이러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 아무것도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 해도 다른 아이디어들이
개발선상에 있다. 최대의 백신 후원자인 국립 알러지 및 감염성 질병
연구소는 다른 20여개의 가능성이 있는 백신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Godot과 같은 열마리 남짓한 건강한 원숭이들이 에이즈 백신
성공의 조짐이 보인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다. 이 분야에 관련된 몇몇 사람들은 백신에 대한 갈망이 건강한 과학적 회의주의를 소멸시켰다고 걱정한다.
"우리는 에이즈 분야에 있어서 중대한 저점으로부터 중대한 고점으로 왔다 갔다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버밍햄에 있는 알라바마 대학의
Mark Mulligan 박사는 말한다. "우리는 아마 이것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비합리성이 만발한 시대에 있는지도 모른다."
의학 편집자 Daniel Q. Haney는 연합통신의 특파원이다.
The Associated Press
ATLANTA (AP) The scientists trying to create a vaccine to prevent AIDS suddenly seem optimistic, even bullish, words that have not been heard much in this perennially gloomy field. For the first time, many researchers appear confident a vaccine is possible. More than anything else, the monkeys are responsible for the change in attitude. Scientists have long used monkeys to test theories about AIDS treatment and prevention. But in two decades of trying, they could not concoct a vaccine that would safely protect a monkey from dying of AIDS. Until now. Now there are monkeys like Godot, a handsome, blond, 4-year-old macaque living in the level 2 biohazard containment facility at the Yerkes Regional Primate Research Center on the leafy fringes of Emory University. Just over a year ago, Godot got a big dose of SHIV, an especially nasty lab-made amalgam of HIV and SIV, the human and monkey versions of the AIDS virus. Ordinarily, he would be dead in six to eight months. Anyone entering Godot's living space must dress head to toe in protective clothing, because SHIV circulates in his bloodstream. But his curious, alert stare at visitors peeking through a window shows he is outwardly unscathed. Godot is infected but otherwise healthy. Seven months before he was infected, Godot got an experimental new AIDS vaccine, one experts hope will be the model for a shot to control the worldwide epidemic. Two other variations of the same approach have been tested on monkeys at Harvard Medical School and Merck & Co. with similar results. The Merck vaccine is already in first-stage human testing, and the Yerkes and Harvard versions should start within six months. Vaccine discovery has been a notoriously discouraging area of AIDS research, clouded by doubts that such a thing is even scientifically thinkable. But over the past year, thanks to this impressive series of monkey experiments, many researchers have grown upbeat. An AIDS vaccine is still no sure bet, they say. But many believe they are at least on a rational path toward finding one. The chances of success? "Very good," predicts Dr. Harriet Robinson, who oversaw experiments involving Godot and about 80 other monkeys. Why? "Because of the monkeys," she says. "We are not all that different from monkeys." How different humans are from monkeys is key and a matter of debate among scientists. Some wonder if these captive animals, given mega-doses of lab-grown viruses, accurately mirror a woman catching HIV from her infected boyfriend or a drug addict shooting up with a tainted needle. Still, similarities are striking. In both monkey and man, the virus destroys its victims' cells, a crucial branch of the immune defenses. In monkeys, the vaccine seems to blunt this attack. Maybe it will in people, too. "Suddenly there is a sense for the first time that perhaps we have the tools in hand today to make a substantial impact on the dynamic of the HIV epidemic," says Harvard's Dr. Norman Letvin. "Now there is an absolute stampede to get these technologies into humans and ask the question: Can we translate these monkey findings into the human situation?" Researchers hope to know soon whether these experimental shots launch the same early immune system defenses seem in vaccinated monkeys. This would be an encouraging hint of the vaccine's eventual power. Some answers could be offered at an international AIDS vaccine conference in early September. However, vaccine development is frustratingly slow. Even if all goes flawlessly, Robinson estimates it will be 2005 before large-scale experiments begin with her vaccine. Learning whether it truly prevents AIDS will take another two years. Many estimate these vaccines are still a decade or more away. So with clear answers so far off, is all this optimism realistic? "I ask myself whether it is justified based on the science," says Dr. Peggy Johnston, assistant director for AIDS vaccines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And my conclusion is yes." One reason is that scientists have lowered the bar. Until now, all useful vaccines prevented infections. However, the human immune system cannot turn back an HIV infection, and no one knows how to make a vaccine that accomplishes something the human body cannot do for itself. So the new vaccines are designed to accomplish the next best thing train the immune defenses to hold an infection in check without preventing it entirely. "For a long time, people assumed that the only successful vaccine would completely prevent infection," says Dr. Robert Schooley of the University of Colorado. "The new studies suggest that a vaccine might also have a moderating influence on the disease process itself." Scientists agree that blocking an infection requires the production of powerful antibodies. This is how standard vaccines work: They show the immune system a protein that is unique to the germ. If the bug ever gets into the body, the defenses will blaze back with antibodies that latch onto the protein, blocking the germ and destroying it. HIV, however, is a moving target. It mutates so fast that it constantly changes the proteins on its surface. So a vaccine that triggers an attack against one strain of HIV may be powerless against another. Furthermore, the virus covers its surface with sugar, which hides its proteins from antibodies. When all of this became clear in the 1990s, scientists went back to basics. How is it, they asked, that people often live with HIV for eight or 10 years before falling sick with AIDS? And why do some never seem to get ill at all? The answer turns out to be another line of defense against germs, the killer cells. Unlike antibodies, which guard against free-floating microbes, the killer cells recognize infected cells and destroy them. HIV's favorite target is a blood cell called the helper cell. This complicates matters enormously, since one of the helper cells' most important jobs is nourishing and managing the killer cells. In the first days of an infection, HIV burrows into helper cells by the billions, taking over their machinery, forcing them to build new copies of the virus and obliterating them in the process. Eventually, though, the killer cells awaken and destroy most of the infected cells before they can release more virus. Virus levels fall and then level off. In the years that follow, the war is nearly a stalemate. The body produces new helper cells almost as quickly as the virus ruins them. But gradually, their levels slide too far. At this point, virus-killing drugs can restore the balance, but otherwise the result is AIDS and death. The new vaccines are designed to start the opening counterattack by killer cells more quickly, so fewer helper cells get infected, and the virus eventually plateaus at a much lower level. "By doing relatively subtle things during the first hours to weeks of infection, we think we can have a dramatic payoff in allowing the body's own immune response over the long haul to contain this viral infection," says Letvin. Instead of dying from AIDS, vaccinated people who get infected might live with the virus for decades or even a lifetime. This could also slow the spread of the disease, because when virus levels are low, people are much less likely to pass on HIV. Details of the vaccines developed by Yerkes, Harvard and Merck differ, but all involve the same strategy: First come injections of several HIV genes, which are taken in by muscle cells that use them as blueprints to make viral proteins. Next comes an immune system booster, such as a smallpox virus that has been rebuilt to carry some of the HIV genes. The ultimate goal is still a vaccine that will block HIV infection. But in the meantime, many believe wide use of the latest vaccines could reduce spread of the disease, especially in parts of the world where it is rampant. Experts believe a vaccine is the only thing that will tame an epidemic that has already killed 20 million people and infects 15,000 more daily. Dr. Gary Nabel, director of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s Vaccine Research Center, says that even if the first versions are only modestly effective, tinkering will probably make them better. "We'll start with a Model T and hope to get to a Mercedes fast." While much of the attention is on novel strategies, a more traditional vaccine is already in final-stage testing. The AIDSVax, developed by VaxGen, has been given to 7,900 volunteers in North America, Europe and Thailand. The vaccine is made from the outer wrapper of the AIDS virus and is intended to trigger antibodies to prevent infection. Many AIDS experts are skeptical, because the approach has been disappointing in monkeys, and some early volunteers contracted HIV after being vaccinated. However, VaxGen's president, Dr. Donald Francis, says more promising data from chimp experiments suggest it has as good a chance as any other approach. Researchers will take their first look at the results in November, but unless it proves surprisingly effective, the experiment will continue until at least the end of next year. Next in development is an Aventis Pasteur vaccine. It consists of a canarypox virus engineered to carry HIV genes, followed by a boost with AIDSVax. The Walter Reed Army Institute of Research plans to start testing on 16,000 volunteers in Thailand next summer. Even if none of these works out, other ideas are in the development pipeline. The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the biggest vaccine backer, is financing two dozen different possible vaccines. Still, a few dozen healthy monkeys like Godot do not prove an AIDS vaccine is on the horizon. Some in the field worry that the wish for one has dissolved healthy scientific skepticism. "We tend to swing from momentous lows to momentous highs in the AIDS field," says Dr. Mark Mulligan of the 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gham. "We may be in an Alan Greenspan time of irrational exuberance, because we need this so desperately." Medical Editor Daniel Q. Haney is a special correspondent for The Associated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