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부모 자조모임 통꽃맘과 함께 ‘평생설계 부모교육’ 진행
조시훈 기자 | 승인 2023.06.29 10:04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옥)은 성인 발달장애 자녀의 자립을 위한 부모들의 자조모임 통꽃맘(회장 안재숙)과 함께 지난 22일 발달장애인과 부모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평생설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발달장애인 평생설계 준비지표를 개발한 인천광역시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의 이민희 관장(이하, 이민희 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발달장애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건강, 직업, 대인관계, 문화여가, 주거, 재정, 법률 등 8가지 영역별로 평생설계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이민희 관장은 발달장애자녀와 어머니의 실제 사례를 적용하여 설명해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우리 아이의 노후에 대해 '평생설계'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예시가 와 닿았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교육장소에 나오지 못하지만 교육을 듣고 싶은 분들을 위해 현장강의, 실시간 줌강의, 영상녹화 강의 3가지 방법으로 더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교육청 등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싶은 욕구를 가진 직원, 치료사 등 활동가들을 포함하여 약 30여 명이 현장강의와 실시간 줌강의로 참여했고, 영상녹화강의도 13명이 신청하여 개인이 편한 시간을 이용하여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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