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뛰어넘는 2편이 드물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
피터 래빗도 역시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터의 뭔가 빼뚤어진 성격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비와 토마스가 결혼하면서 피터와 그의 가족들은 평화와 안정을 찾지요.
비는 피터의 이야기를 그림책을 발간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고
피터의 명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피터는 정원의 편안함을 떠나 도시로 진출하게 되고
정원 밖의 삶이 뜻밖에도 신나고 활기차고 재밌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잘못된 모험으로 빠져드는 피터...
그런 피터를 구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나서게 되고 모두가 위험에 빠집니다.
피터는 도시의 모험을 즐기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온 가족이 위험에 빠지게 되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도 보이지요.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림책 발간으로 인기를 얻은 비가 여러가지 유명세와 흥행의 유혹에 빠졌다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과정도
참 재미있고 스릴 있게 그려졌어요.
1편보다는 뭔가 힘이 빠진 듯하지만,
그래도 전 좋았어요.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OK!
첫댓글 영화건 소설이건 캐릭터가 반은 먹고 들어가지요.
피터를 비롯한 토끼 가족의 매력에 흠뻑 빠졌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실사와 애니를 교묘하게 섞어 멋진 영화를 만들어낼까요? 그저 존경,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