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히 봄이 왔어요.
너무 따뜻한 계절이 온 세상을 꽃밭으로 만들어버렸네요
봄은 부활의 계절이다.
죽었던 대지가
생명으로 꽃으로 피어나는 계절이다.
이러한 봄의 생동감을 생각하면
쉽게 떠오르는 축제가 부활절이다.
https://youtu.be/rIWc_DArX-I
그런데, 부활절이 언제인가요?라고 물어보면
쉽게 대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왜냐하면 매년 부활절의 날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올해 부활절은 언제인가?
올해 부활절은 4월 20일이다.
그럼 그 날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춘분이 지나고, 만월이 지나고 다가오는 그 다음 일요일이 부활절이라고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정했다.
천주교와 기독교의 가장 큰 두 종교행사의 기준을 정해주는 것은
성탄절과 부활절이다.
성탄절은 12월 25일로 고정되어 바뀌어지지 않지만
부활절은 매년 바뀌어 진다.
대부분의 누군가의 탄생을 기념하는 생일,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는 기일등은
대부분 몇 월, 몇 일이면 되는데
부활절을 정하는 것은 왜 이리 복잡할까?
왜 춘분이 지나야 하고, 만월이 지나야할까?
이 부활절의 날짜가 정해진 때가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이루어진 것을 보면
그 시대적 배경을 쉽게 유추해 볼 수 있다.
기독교는 로마의 핍박의 대상이 되어왔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개인의 구주로
고백해야 하는데, 로마는 황제만을 주로 고백하고,
신처럼 경배의 대상이 되기를 강요했다.
https://youtu.be/VDmTU5B3uWM
신실한 기독교인들은 자기들의 주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고
목숨 건 순교의 정신으로 핍박을 이겨냈다.
죽여도 죽여도,
순교자의 피는 오히려 복음의 씨앗이 되어
수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위대한 감화로 영향을 미쳐갔다.
그러자 사탄은 핍박대신 전략을 바꾼다.
마치 북방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해 이세벨을 아합의 아내로 결혼하게 한 것처럼,
중세 교회를 이교의 문화와 우상숭배와 결혼하게 만든다.
그 결과로 북방 이스라엘은 바알과 아세라 숭배로 앗시리아의 포로가 되어지는 비참한 결말을 거두고 만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왕상 16:31)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22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23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왕하 17:16, 22, 23)
죄는 코로나처럼 전염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의 순결을 빼앗아 버렸다.
뿐만 아니라 아합은 그의 딸 아달랴를 남방 유다에 시집보내고, 아달라는 우상숭배를 남방 유다에 전파한다.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렘 11:17)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하였음이었더라”(대하 24:7)
아달랴는 메시야의 계보를 끊어버려는 사탄의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된다.
그녀는 유다 왕손을 다 죽여버린다. 다행히 여호세바가 요아스를 숨기지 않았으면 메시야가 오시는 유다의 맥이 끊어지고 말았을뻔한 위기를 겪기도 한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 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게 한지라”(왕하 11:1-2)
구약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들에게 분명한 교훈을 준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고전 10:6-7)
가나안 직전에서 사탄은 싯딤에서 바알숭배로 24,000명의 영혼을 사냥한다. 그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한걸음 더 나아가면 약속의 땅 가나안인데, 얼마나 안타까운가?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계명에 바로 서 있을 때는 발람의 저주가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했다. 여러번이나 이스라엘을 향한 저주는 오히려 축복이 되었다. 그래서 발람은 이렇게 고백하고 만다.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민 23:23)
그러나 결국 돈에 눈이 멀은 발람은 꽤를 낸다. 하나님의 계명을 무너트릴 방안을 생각해 내고야 만다.
그것이 우상숭배였다. 그것이 중세교회의 모습이었다. 세속과의 타협, 정치와 종교의 통합으로 얻는 유익을 위해서 복음의 순수함을 팔어버린 것이다. 그것이 중세교회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 2:14)
313는 밀라노 칙령을 통하여 기독교는 인정받을 수 있는 축복을 누린 것 같으나, 영적 실상은 완전히 달랐다. 복음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우상숭배와 짝하는 끔찍한 타락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높여야 할 신앙은 인간을 하나님으로 높이고, 진리의 보고인 교회를 겸비와 봉사대신, 정복과 지배, 수많은 이교문화와 타락한 이교사상들을 모아들여 영적 바벨론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교의 다양한 우상들은 기독교의 성인들의 모습으로 탈바꿈되어 성당안에 성상들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들도 양심은 조금이나 남았는지, 아니면 양심이 우상들을 볼 때 마다 꺼려졌는지, 그것을 우상숭배라고 하는 것을 인정이라도 하는 듯이,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 우상숭배 계명을 없애버리고, 제칠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을 주일을 기념하라는 일요일 예배로 바꾸어 버린다.
부활절이 춘분 다음, 만월이 와야하고 그 다음 일요일이 되는 이유들도 이교의 우상숭배와 연관되어 있다. 춘분은 밤과 낮이 똑 같은 날이고, 이날부터 날이 길어지기에 태양신을 믿는 이들은 이를 태양신의 부활의 날이라 믿어왔다. 그러면 왜 그 다음 일요일이 아니고, 만월이 지나야 하는가? 춘분은 양력에 기초하고, 만월은 음력이다. 바로 보름, 음녁 15일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여신숭배, 곧 달신 숭배에 기초를 둔 것이다.
https://youtu.be/beITHzHYol8
오늘날도 부활절을 이스트데이라고 하는 것은 그 봄의 여신의 이름에서 그 절기가 시작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부활절은 태양신 숭배에 기초를 두고 하나님의 계명, 제칠일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시킨 것이다.
적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고, 축제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법, 십계명 마저 바꾸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성경은 미리 말해 주고 있다.
“그는 가장 높으신 분을 거슬러 떠들어 대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을 괴롭히며 축제일과 법마저 바꾸려고 하리라. ”(단 7:25, 가톨릭)
https://youtu.be/H7iLL63zwGg
부활절 40일 전을 사순절이라하고, 그 사순절 앞을 사육제라고 한다. 사육제를 영어로 하면 Canival 카니발 축제가 여기서 생긴다. 사순절기간은 고기를 먹지 못하니, 사육제 기간동안 맘껏 먹고 즐기라고 오히려 죄를 부추기고 있는 안타까운 실상이다.
중세와 마찬가지로 사탄은 온 세상의 정치, 종교, 경제를 하나로 묶어나가고 있다. 머지 않아 정치와 경제의 힘을 빌어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 13:15-17)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지금이야 말로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며,
말씀으로 바른 교훈으로 자신을 깨끗케 해야할 때이다.
https://youtu.be/gklcDcu1Tq4
https://youtu.be/Jode4nSME9g
https://youtu.be/AU71o_RJzn0?list=PLIiS6SHbut0olXNFUlf8clSOpwK4RGF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