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간단한것 가볍게 이야기 합니다.
A. 구조
콜맨 랜턴의 핸드휠은 이렇게 4종류가 대부분입니다.(좌로부터 L220, 236, 222A, 621)
사실상 L220의 경우는 1928년과 1929년만 생산되었고, 랜턴 숫자가 적으니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지만, 두번째 것(236)과 원리는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구형(200,242,236,237,220,228등등 - 80년 이전 제품은 거의 모두)
가. 요따위로 생겼습니다.
나, 조금 더 분해해보면 (손잡이 풀고
- 원뿔 모양의 맨 앞쪽 : 연료흡입관에서 올라온 연료를 제네레이터로 공급하는 구멍을 막거나 개방하는 부분
- 원뿔뒤에 나사 부분 : 손잡이 돌리면 저 나사산 때문에 축이 전진(폐쇄)하거나 후진(개방)하게 됩니다.
- 금속링 (축과 분리되어 있는) : 손잡이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끝까지 돌릴때 저 링때문에 걸립니다.
즉 헛돌지 않게 됩니다.(이 링이 없으면 개방이 완전히 된후에 손잡이가 고정되지 않고 계속 돕니다.)
- 검은색 두꺼운 링(?) : 200이나 242에는 없습니다. 220이나 236등 사이즈가 큰 랜턴에 있는데 축이 중심에서 돌아가게 하는
링입니다. 밀폐 확보에 역활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리 큰 역활도 없습니다. 단지 중심에서...
이것이 200이나 242에 들어가는 핸드휠축입니다.
(링과 너트사이에 있는 것은 흑연링입니다. 너트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 맨 뒤에 있는 너트가 핸드휠축을 고정하는 나사입니다.
이 너트는 핸드휠축을 고정하고, 밀폐를 확보하는 흑연링이 들어가 있습니다.
- 흑연링 : 윗 그림에 너트 사진을 올려 봅니다. 너트 안에 흑연링 보이십니까 ?
2. 신형(구형 빼고 다...심지어 400계열, 442계열, 508등의 버너까지)
- 좌측 맨 앞의 뿔(?) : 핸드휠축이 돌면 저 뿔이 로드를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립니다.
페트로막스 형태의 랜턴 핸드휠축에도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 고무오링 : 구형의 흑연링이의 역활을 하는 고무 오링입니다.
초기에는 고무링 하나 (222,226등) 후기에는 2개(229,442버너등)로 보강합니다.
- 이런 방식의 핸드휠은 모두 축을 고정하는 판에 걸림쇠가 달려 있어 핸드휠이 계속 도는 것을 방지합니다.
아랫 그림에 Stop Clip 입니다. 이 클립이 핸드휠축을 고정하고 계속도는 것을 방지합니다..
B. 정비
1. 구형
- 핸드휠 돌리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흑연량이 너무 많거나 핸드휠 고정 너트를 너무 조였기 때문입니다.
먼저 너트를 조금 풀어봅니다. 그리고 핸드휠을 완전히 개방하고 펌핑을 해봅니다. 누유가 없다면 문제 해결
누유가 있다면 분해를 하시고 흑연을 보충하신후 다시 너트를 조입니다. 적당하게...
(보충할때는 흑연판을 조금 잘라 고정너트에 넣고 조이면 끝...)
너트를 조금 풀었는데도 빡빡하다. 이것은 흑연량이 과다해서 입니다.
더 풀어보던지 흑연을 다 파내고 새로 채워야 합니다.
- 핸드휠에서 기름이 샌다.
조금 더 조여본다..물론 핸드휠 돌리기는 힘들어지지만... 않 새면 문제 해결
조금 더 조여도 샌다면 흑연을 보충한다. 보충했는데 또 샌다면 더 보충한다...
- 핸드휠에 다 돌렸는데도 계속 돌아간다.
아랫사진의 링이 파손되거나 없어진것임. 교체해야 한다. 없으면 문서클립으로 잘 말아 넣는다.
- 핸드휠을 꽉 잠갔는데 불이 꺼지지 않는다.
뭐 등유랜턴이야 연료마개 열면 자동으로 꺼지니 대충 사용한다고 해도 휘발유랜턴은 반듯이 정비해야 한다.
가. 가장 가능성이 큰것이 원뿔에 턱이 생겨서이다.
턱이 생기는 이유는 사용자가 너무 많으 힘을 주거나 않 꺼진다고 계속 돌려서일것이다.
전동드라이버에 축을 걸고 사포로 원뿔을 감싼 다음 돌리면 된다.(좀 뜨거워진다. ㅎㅎㅎ) 턱만 없으면 된다.
나. 밸브 입구가 파손 - 어셈블리 안쪽의 입구 구멍이 망가진 경우에는 버려라...
2. 신형
- 가장 중요하고 반듯이 점검해야 되는 것이 누유다.
저 고무오링이 경화되거나 파손되면 누유가 아니고 물총처럼 연료를 분사한다.
반듯이 펌핑하고 손잡이 돌려 누유가 되는지 확인하고 점화 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
참고적으로 저 고무오링 사이즈는 국내 오링 규격 P5,P6 이 두가지면 다 된다.
물론 고무는 기름에 강한 내유성 고무 (불소고무 추천...)
- 아무 동작도 않한다...
죄측 맨 앞에 뿔이 망가진 경우다..
국내 콜맨 AS 센터에서 취급한다면야 당연히 신품 사셔서 교체하시고
않되는 모델(아마 거의 대부분...)은 까페 수리신청방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동땜해야 됩니다.
신의손 넘버원님 강추,,,
수리는 넘버원 !!!! (어제 내게 콜맨 빠돌이라고 놀린것에 대한 보복은 아님...)
첫댓글 헐~ 애들처럼 삐지시긴 ㅋ 잘못했으요~ㅎ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문득 흑연판이나 연필심 대신, 샤프심은 어떨까 생각해봤네요. 햐~~저도 언젠가는 올분해 할 날이 올까요? 나름, 낑낑대며 어셈블리를 분해해봐도, 저는 다시 재조립 이외에는 방법이 없더군요. 이건 길다란 막대기요, 저건 굽은 막대기일 뿐~~ 그냥
그렇게도 수리합니다. 연필심을 잘 갈아 등유로 걸쭉하게 반죽해서...
그런데 콜맨 랜턴 분해할때 의외로 힘이 많이 듭니다. 덕?이님은 힘이 없어 분해를 못하기도.. ㅋㅋㅋ
@기억저편(김영수-안양) 낼 모이시겠지요?
@신디(신다영*수원) 문자 쏩니다..
@기억저편(김영수-안양) 그런가봅니다. 결국 공구빨에 더한 심빨이 관건이 아닌가? 엊그제 넛트 세개 풀며 느낀 점입니다. 앉은자리에서 힘주다가 의자 뿌사질뻔 했습니다.
항상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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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멘의 심마니이십니다. 콜멘메니아+콜멘심마니=콜메니.....
굿
굿2
한국이세 요 ?
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