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처인구 마평동 224번지 3300여㎡의
부지에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지난 23일
개장식을 가졌다.
나무시장은
조합에서 직접 생산한 묘목과 조합원들이 생산한 우량 수종을 시중 가격보다 1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지난 14일
개장 후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오전8시~오후6시)운영할
계획이다. 도매
주문예약 상담도 가능하며 대량구매 시 배달도 가능하다.
조합원들이
정성껏 가꾼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와
각종 묘목, 잔디는
물론 비료와 부엽토 등을 비치하고 전문 임업 지도원도 배치해 묘목의 선택과 관리방법에 대한 상담 및 기술지도로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작약, 영산홍, 능소화, 살구나무, 슈퍼오디, 꾸지뽕, 헛개나무, 가시오가피, 호두나무, 캠벨포도, 머루포도, 감나무, 사과나무, 황대추, 밤나무, 명자나무, 쥐똥나무, 사철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 100여
가지 묘목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생산자인
조합원들이 직접 판매하므로 중간마진을 없앴고 품질 또한 믿을 수 있어 관심 있는 소비자들도 이익”이라며 “산림조합이
자리를 마련한 것은 조합원, 소비자
모두에게 일종의 환원사업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이대영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과
이사, 관계
공무원들은 환원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도 지냈다.
이
조합장은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나무를 구입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심은 묘목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까지 수확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사람들의
용인이 푸르고 살기 좋은 도시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산림조합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321-1456,
338-4141, 338-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