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
턱수염을 기르고 있던 남편이
면도로 그것을 밀어버리고
아내를 깜짝 놀라게 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저녁늦게 집에 돌아온 남편은
부인이 누워 있는 잠자리로 들었다.
어둠 속에서 손을 뻗어 남편의 턱을 만져본 부인은
나직이 속삭였다.
*
*
*
여태 안가고 있었어요?
잠꼬대
한 남자가 영화감독이 되어
여자 배우와 몰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어느날밤..
그 영화감독의 아내가 남편의 잠꼬대를 듣게 되었다.
유미씨!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이혼을 하면 즉시 결혼해 주겠어요?
남편은 잠결에 누군가 자신을 흔들어
깨운다는 것을 느꼈다.
실눈을 뜨고 보니 호랑이 같은 아내가
화난표정을 짓고 있는게 아닌가.
큰일이었다...
그러나 감독은 침착했다.
킁! 잠꼬대를 하는척 하면서
몸을 뒤척여 돌아누우면서 중얼거렸다.
컷!
자 다음 신으로 넘어 갑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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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 유머
바람난 아내
중후한
추천 1
조회 299
25.02.11 11:1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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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겁고 행복한 그런
하루 되세요
오늘도 고운 작품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리면서
추천 하고 , 인생은 나그네 길 로 모셔 갑네다
👍
푸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