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현재 민영의료보험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는데요,</P>
<P>저도 국민의 한 입장에서 이것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대운하?? 파고 싶다면</P>
<P>파도 좋습니다. 그런데 제발 의료보험 민영화만은 막고 싶군요.</P>
<P> 미국이 제가 알기로는 한국정도의 경제규모 이상을 가진 나라중에서 </P>
<P>전국민의료보험이 없는 유일한 나라 라고 알고 있습니다.</P>
<P>현지에 계신 분들의 체감을 듣고 싶습니다. 민영의료보험제도가 어떤 것인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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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노조 문제로 의료 보험 같은 고용자 복지에 지나치게 돈이 많이 나가면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게 big 3가 일본이나 유럽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센스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미국식 문화가 일본식 문화에 굴복한거라고 밖엔 보여지지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문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운하만 총선의 쟁점이될뿐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의료정책은 잘 거론되지도 않고 있으니 정말 아쉬울 뿐이군요. 미국에서 민영의료보험을 직접 체험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부작용을 말해주십시오. 물론 장점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시구요.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긴 하는데...일단 만성적인 병이 있는 사람은 보험사에서 받아주지도 않고, 무보험으로 치료하려면 완전 최악이고 정말 답이 없다는 군요. 우리나라 아토피 있는 애들 많은데 아토피 환자만 되도 보험사에서 안받아 주고, 그렇다고 아토피 때문에 집안 날릴수도 없고 (보험적용안된채로 피부과 계속 왔다갔다 하려면 ㅎㄷㄷㄷㄷ) 치료 안할수도 없고,
혹시라도 민영보험은 비싸니까 보험들지 않아놓은 상태에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거 걸려 놓으면.....;;; 보험사에서 잘 받아주지도 않을 뿐더러 받아준다고 해도 천정부지의 보험료를 부를 겁니다. 그렇다고 그런 만성병에서 지속적 치료를 못받는다면 일찍 죽기 쉽죠...ㅡㅡ; 식코에 따르면 손가락 잘린거 봉합하려면 천문학적 액수가 들어가서 왠만한 사람은 잘려도 봉합도 못한다잖아요...ㅡㅡ;;;;
첫댓글 전에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GM, GE 등의 대기업들 불만이 엄청나답니다 직원들 의료보험비 때문에...
그냥 제 생각이기는 하지만 90년대에는 그럭저럭 잘나가던 미국의 자동차 3사 GM,Ford,Chrysler,이 세회사가 일본자동차 회사들에게 완전히 밀린 이유는 의료보험도 크게 한몫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생각이니 전문적으로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얼마전에 저희 교수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잘나갈 때, 노조들에게 은퇴 이후에도 의료보험비를 대준다는 고용계약을 했다더군요. 그것으로 인해 엄청난 돈이 은퇴한 노동자들의 의료비용으로 나가서, 수익구조가 굉장히 많이 악화되었다네요.
강성 노조 문제로 의료 보험 같은 고용자 복지에 지나치게 돈이 많이 나가면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게 big 3가 일본이나 유럽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센스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미국식 문화가 일본식 문화에 굴복한거라고 밖엔 보여지지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문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운하만 총선의 쟁점이될뿐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의료정책은 잘 거론되지도 않고 있으니 정말 아쉬울 뿐이군요. 미국에서 민영의료보험을 직접 체험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부작용을 말해주십시오. 물론 장점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시구요.
저도 아직 보지 못했지만 '씩코'라고 이번에 개봉한 영화를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식코 보시면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걸 인식하시게 될겁니다
이게 진짜 심각한겁니다.......... 돈없는사람들 다 죽어나는거죠... 아파도... 국가비용이 많이 나가도 의료만큼은 국가에서 운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거나 다 미국좀 따라하지말길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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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긴 하는데...일단 만성적인 병이 있는 사람은 보험사에서 받아주지도 않고, 무보험으로 치료하려면 완전 최악이고 정말 답이 없다는 군요. 우리나라 아토피 있는 애들 많은데 아토피 환자만 되도 보험사에서 안받아 주고, 그렇다고 아토피 때문에 집안 날릴수도 없고 (보험적용안된채로 피부과 계속 왔다갔다 하려면 ㅎㄷㄷㄷㄷ) 치료 안할수도 없고,
혹시라도 민영보험은 비싸니까 보험들지 않아놓은 상태에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거 걸려 놓으면.....;;; 보험사에서 잘 받아주지도 않을 뿐더러 받아준다고 해도 천정부지의 보험료를 부를 겁니다. 그렇다고 그런 만성병에서 지속적 치료를 못받는다면 일찍 죽기 쉽죠...ㅡㅡ; 식코에 따르면 손가락 잘린거 봉합하려면 천문학적 액수가 들어가서 왠만한 사람은 잘려도 봉합도 못한다잖아요...ㅡㅡ;;;;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ㄷㄷㄷ
마이클무어 감독의 sicko 추천합니다..저도 얼마전 봤는데 입이 다물어 지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