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8. 토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새해에 복을 받는 비결!" 잠언 14장
어제는 내 중보기도방에 아래와 같은 기도 제목을 올렸다.
***
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제가 올해 가기 전 마지막으로 하나 해야 하는 숙제(?)가 있는 느낌이네요.
12월 말에 번개탄TV 올해에 필요한 계약금을 내야 하거든요.
제가 아는지라 아침에 임우현 목사님에게 연락했어요.
재정이 어떻게 채워지고 있냐고 하니
아래와 같은 답이 왔어요.
***
할렐루야.. 2024년 12월 번개탄TV 별내스튜디어 이전 과정에 대한 기도 제목을 함께 나눕니다.
현재 번개탄TV 별내스튜디오 구입을 위해 12월 세 번째 마지막 중도금을 마련하는 중이고 이번 중도금 후에 남은 모든 금액은 내년에 은행 대출을 승계받아서 앞으로 그동안 감당하던 월세만큼의 재정으로 감당해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우선 저희가 마지막 12월 30일까지 세 번째 중도금으로 약속한 금액 6,000만 원 중에 현재 모아둔 금액 2,000만 원과
따로 빌려놓은 금액 2,000만 원과
그 외에 부족분 2,000만 원을 구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번개탄TV 별내스튜디오는 방송에 필요한 기본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열심히 현장과 영상으로 복음 들고 달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사랑에 빚진 마음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모든 결과는 주님께 맡기며 힘을 내어 달려가겠습니다.
마지막 4,000만 원이 나라 상황도 교회 상황도 따로 움직이기가 어려워져 조심히 기도하며 해결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
그래서 제가 내일 제 묵상에 번개탄TV 후원금 4,000만 원에 대하여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얼마 전 받은 1만 불 헌금이 있습니다. 아침에 연락드려서 이 헌금을 번개탄 TV에 후원금으로 보내도 되냐고 했더니 쾌히 승낙해 주셨습니다.
안 그래도 한번은 돕고 싶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더욱 감사한 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4천만 원이 필요한 가운데 1천470만 원은 모였습니다.
나머지 헌금이 다 모이도록 그대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여 ^^
***
나는 이 글을 보낼 때 임우현 목사님에게 번개탄TV 사역을 하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간증이 있으면 하나 보내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글을 보내 주었다.
***
코로나가 시작되고 모든 겨울 수련회가 멈추어지고 모든 교회 예배가 멈추어졌을 때 2020년 2월 11일부터 잠깐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현장을 이어가자 기도하며 시작한 번개탄TV 가 어느새 4년 10개월을 넘어가며 그동안 6,000여 편의 영상을 통해 유튜브 세상에서 은혜를 나누고 있는데
어느 날 지방 수련회를 갔을 때 참석자 중 학생 한 명이 어느 날 힘든 일이 있어서 죽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에 번개탄을 검색했는데 갑자기 번개탄 찬양과 말씀이 나와서 이전에 다녀왔던 교회와 목사님 생각이 나서 연락을 하게 되었고 다시 회복하고픈 마음으로 수련회를 찾아왔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죽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번개탄 검색어가 자살이 아닌 다시 살고 싶게 만드는 은혜의 번개탄이 되기를 매일 기도하며 매년 마다 번개탄에 나와주는 300명가량의 다음 세대 사역자들과 찬양 사역자들이 무명이든 유명이든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함께 이 길을 걸어갈 수 있음에 무조건 날마다 감사입니다.
오늘도 번개탄 방송을 나와 자신들의 달란트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에겐 힘과 용기를 주고 번개탄TV를 듣는 누군가 한 영혼에게는 위로와 생명이 전해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은혜의 번개탄을 피워 가 봅니다.
***
개역개정 잠언 14장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It is a sin to despise oneʼs neighbor,
but blessed is the one who is kind to the needy.
"복" 받는 것이 싫은 사람이 있을까?
오늘 내가 선택한 묵상 구절에는 우리가 좋아하고 기뻐하고 반가워하는 "복"을 어떤 사람이 받는지 알려 주고 있다고 하겠다.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다"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말로는 "빈곤한 자"인데 영어로는
"needy"라고 나와 있다.
그러니 꼭 "가난한 자"라기 보다는 "무엇인가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복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는 참으로 다양하다고 하겠다.
꼭 재정만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위로를
어떤 사람은 격려를
어떤 사람은 칭찬을
어떤 사람은 공감과 이해를
어떤 사람은 그냥 옆에 있어 주기만 하는 것이
"필요"일 수 있는 것이다.
새해가 곧 다가온다.
우리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한다.
복 많이 받는 비결 중 하나가 오늘의 성경 말씀이라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새해에는 이웃의 필요를 만나주는 사람이 되어서 많은 복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이런 말도 멋있는 인사말이 될 것 같다.
내가 직접 어떤 사역을 하는 사역자가 아니라도 자기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는 사역자들을
먼저는 기도로 도와주고
그리고 재정이 필요할 때는 할 수 있는 한마음을 담는 재정후원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나는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다른 이들의 필요를 돌아보는 사람이 되면 내가 내 자신의 필요를 기도로 올릴 때 그 기도가 상달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땅에 많은 사역자가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그리고 넉넉한 재정 없이 "사명감" 한가지 붙들고 매일의 삶에 충성을 다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그러한 종들을 아십니다.
위로하여 주시고
새 힘을 주시고
그들의 필요가 넉넉히 만나지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잠언 14장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 최고의 날 게시판 *********
오늘 제가 올린 묵상의 글을 읽거나 들으시는 분 중 번개탄TV 후원금에 동역해 주시고자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는 분들은 아래 계좌로 안내를 드립니다.
후원 계좌 : 기업 은행 3927 - 3927 - 111 예금주 : 번개탄 tv선교회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2. 28.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후원금 이야기는
하는 사람도 쉽지 않고요.
듣는 사람도 쉽지 않습니다.
이유 중 하나가 뭐냐면
내가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될 때 후원금에
관한 이야기는
마음을 어렵게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Don’t Worry, Be Happy
영어 표현인데요.
사랑하는 그대
걱정하지 마시고
행복하시기를
그리고 즐거우시기를
그리고 기뻐하시기를
사람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자체는
벌써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도와주어야지 하는 마음
도와줄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는 그 모든 마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삶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후원금을 많이 내는 사람도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때
그리고 실천에 옮길 때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줄 때
서로를 돌아볼 때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러한 자녀들의
모습에서 기쁨을
얻는다는 것이죠.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오늘 그대의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