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기사 중 눈에 들어오는 한 문장이 있었습니다.
"권력은 이제 시장에 넘어간 것 같다."
지난 2005년 5월16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위 기사의 주된 내용이 유엔미래보고서의 내용과는 다르지만, 미래의 예상되는 모습의 시작이 과거에서도 조금씩 보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래에는 국가의 힘이 더욱더 약화된다. 미래보고서 <퓨처매핑 2030, 다보스포럼 발표>에 따르면 기업의 권력이 현재는 14.3%이고 국가의 권력이 69.3%지만, 2030년이 되면 역전하여 기업의 힘이 85.7%, 국가의 권력이 30.7%로 감소한다고 전명했다.
이런 내용만 있었다면, 영화에서 본 빅브라더스에 의해 완전히 잠식된 우울한 사회였을텐데... 다행히도 개개인의 권력과 온리인네트워크 그룹의 힘, NGO의 힘 등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 조금이나 희망이 있다는... 그리고 국가운영은 국민설득과 통합을 시도해야되는 시대.
미래 한국은 어떤 사회가 될까?? 국민 개개인의 힘이 올바른 방향으로 커지기 위해서는 도덕, 윤리, 교육의 체계 또한 바르게 설정되고 적용되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에 대한 언급은 그다지 크게 나오지 않아 아쉽네요.
미래예측에 대한 이 책은 경고 + 대비 라는 커다란 시야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있지만, 커다란 시야를 갖지 못한 제게는 개인적인 대비, 대책, 유용한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물론 다른 분들에게도 당연히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겠지만요 ㅎㅎ
- 다문화 통합사회에 대비하라 : 다문화 중에서도 인접한 거대시장인 중국문화를 알아야겠네요. 하다 못해 중국어라도 쫌... 전 워아이니 밖에 못해요. 쩐더 뚜에부취 ㅎ
- 고령인구의 부상 : 44~65세가 앞으로 새로운 최대소비층으로 부상할 전망, 사용하기 쉽고 튼튼한 물건 좋아요 -> 현재의 젊은 층의 주된 고객들이 바뀐다는 말.
- 똑똑한 군중을 설득하라 : 적시정책(Just-in-Time Policy) - 국민이 원하는 바를 바로 정책화
- 2025년 대변혁을 가져올 6가지 기술 : 이것들 중 하나인, 에너지 저장 기술 중 배터리, 연료전지기술 개발 -> 전기자동차가 실용화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거겠죠. 투자의 방향이 조금 보이실 수도... ㅎㅎㅎ
- 트라이슈머, 트랜슈머 : 현재는 파워블로거, 미래는 무엇으로??
- 2018년을 앞서가는 15가지 키워드 : 물부족 -> 담수화 공장, 식량위기 -> 일단은 카길에 의해 영향받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길..., 질병 -> 질병에 대한 대비도 국가간 극과 극일지도 모르는..., 빈부격차 -> 대한민국은 그나마 기회가 있다는 생각.
어렸을 때 만화 등에서 봐왔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세상인 현재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현재 우리들이 보고 있는 것들이 실현되는 세상일 미래에서 -가 아닌 +를 꼭 찝어내고 그것을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초등학교 시절 200자 원고지에 독후감 쓰는 느낌이 살짝드네요.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사적공간 이외에 그다지 글을 쓰지 않는 저이기에... 이런 공간에 글을 쓰는 나를 발견하는 ㅎㅎㅎ 좋은 모임입니다.
늦은 독서후기라 죄송하네요... 현재는 숙제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 숙제같은 느낌이 저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늦은 시간에 나마 글 적고 갑니다. 굿나잇~!! ^^
다들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첫댓글 완전 발전시키지요^^
오랫만에 글 쓰시는 분들은 쉽지 않을텐데도...
글 빨(?)ㅋ 글 내공이 느껴지십니다들^^
숙제 꼬박꼬박 하면서 아이템도 찾고 재미도 찾아보아요~
아이디에서 느껴지는 긍정적 마인드.. 쓰신글 너무 편하게 잘 읽었습니다.
숙제라 생각하시지 마시고, 나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기자동차의 상용화가 눈에 확 들어 오네요.
아마 우리가 상상못할 천지 개벽이 일어나겠지요
궁금하면서도 어리석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잘 읽었습니다.
^__^
만화가 현실로 되는 꿈이 이루어지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거네요. 그래서 창의적인 인재가 그만큼 중시되는구나 확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