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데도 예의가 필요하다 - 고광애 지음 **

[녹양]

오래오래 사랑하고 존중하며 사는 법

나이 든 이들은 공감하고 나이 들 이들은 고개를 숙인다

민주시민의 자격을 갖추자. 권위는 버리고 마음은 비우자. 마지막 순간까지 배워 성숙하자

'노후 준비 1호'는 홀로 서기 훈련. 권위는 버리고 마음은 비우고. 호기심을 업그레이드 하자. 배움에 늦은 때는 없다. 생각이 다르다고 미워하지 말자

희망은 미래에 관한 것이지만, 기억은 과거에 대한 것이다. 자연 노년들은 두텁게 쌓여 있는 과거 속에 매몰되어 살고 있다 보니 노인들이 수다스러워지는 것이란다.

노년에 경계할 위험 두 가지가 있다. 즉 과거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것은 안 좋으니, 미래를 향해서 생각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라

즐겁게 살지 못하면 지혜롭게도, 바르게도 살 수 없다.

과거 얘기를 즐기는 노년들에게 치명적인 흠 세 가지가 있다 : 그 하나가 잘 익은 과일 고르듯이 지난 일 중에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이다. 노인의 자랑질에 듣는 사람들은 멀미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치명적인 흠 두 번째는 이미 얘기한 것을 잊어버리고,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는 버릇이다. 세 번째 흠은 이제는 세상에서 자기에게 관심과 흥미를 가질 만한 사람이 그리 없는데도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이다.

돈이란 버는 것만으로는 '반제품'이고, 제대로 쓰고 유산상속을 제대로 해야만 '완제품'이 된다고 한다. 돈을 멋지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돈을 남기는 방법에도 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