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shineezzoo0
여름방학 특별 공연
가족뮤지컬
피터팬
라스베가스 플라잉 기술팀 내한
관객석을 날아다니는 피터팬
7.19~8.18
한전아트센터
양재역1번출구로 나와 하나은행이 나올때까지 쭉~ 걸어내려가다
짧은 횡단보도건너 우측으로 쫌~ 내려가면 이렇게 한전아트센터가 보입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현수막
장난끼 모험심 가~득한 초록옷을 입은 피터팬이 보이네요*^^*
요즘 ebs로 피터팬을 즐겨보던 울 쭌이~
피터팬 만나러간다니 신이나 룰루랄라~입니다.
입구로들어가면 이렇게 사진찍기 좋게 피터팬이 있어요.
공연시작전에 사진 한장*^^*
무대사진은 찍을 수 없어 이렇게 객석사진만 담아요.
드디어 공연시작
조명부터 환상입니다.
피터팬과 팅커벨이 뱅글뱅글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넋을 놓고 바라보게 돼요.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웬디의 집으로 오게된 피터팬이 웬디와 만나며 모험이 시작되지요~
팅커벨의 발랄하고 새침한 몸짓과 조명이 어쩜그리 딱딱맞는지
어린배우임에도 연습을 정말 많이 했구나 감탄했어요.
웬디엄마의 아름다운 목소리~ 네버랜드에서는 인어공주로 나오시는데 노래를 정말 잘하세요.
피터팬에 꼭 필요한 존재 후크선장 !!!
사실 큰 쭌이는 ebs 피터팬에서 후크선장이 나올때 눈을 질끈 감는데요
오늘 만난 후크선장은 방귀도 뀌고 악어의 시계소리만들어도 벌벌 떠는 유쾌한 선장이였답니다.
" 엄마 정말 안무섭네~ 눈도 안감았어~ "
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네요.
사실 후크선장과 피터팬이 싸울때 눈이 커~~다래지고 손으로 입을 막으며
엄~~~~~~~청 긴장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네버랜드의 꼬마들과 후크선장의 부하
신나는 노래와 함께 객석뒷편에서 등장할때 아이들이 신나 어쩔 줄 몰라해요.
객석의 아이들과 한명한명 눈맞춰주는데 쭌이는 쑥쓰럽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가봐요. 입이 귀에 걸렸답니다.
인디언의 군무도 신나고 재미있어요.
우!!! 하!!! 우!!! 하!!! 절도있는 모습에 저절로 박수가 나온답니다.
가장 최고의 무대는 역시 피터팬입니다.
힘찬 목소리와 용감한 몸짓
하늘을 날며 후크선장과 맞서 싸우는 피터팬
이젠 번개맨이 아닌 피터팬이 쭌이에게 영웅이 되었어요.
그리고 환상의 무대
피터팬이 객석을 날아다니며 마법의 가루를 뿌려줍니다.
우와~~~하며 하늘만 바라보게돼요.
저도 막 달려가서 잡고 싶은데 꾹~ 참았네용.
마법의 가루를 많~~~이 맞으려면
1층 중앙통로쪽으로 *^^*
인터미션 시간에도 쉬지않고 계속 보고 싶어하던 울 쭌이~
피터팬이 끝났다고 하자 많....이 아쉬워하네용~
소극장공연위주로 보러다니던 쭌이가
피터팬이 슝슝 날아다니고
예~~~~~쁜 핑크요정 팅커벨이 마법봉을 흔들고
높은 수준의 노래와 멋진 춤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초대형 뮤지컬을 봤으니
정말 푹~~~빠질만도 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옆에 위치한 전기박물관도 관람했어요.
뿌~~듯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