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들~~요즘 누나들이 내 일기는 안써주고 동생 일기만 써주고 ㅠㅠ
나쁘다 시위 했더니 작은누나가 써준데요~~

오늘 아침에 눈을떴는데...큰누나도 작은누나도 있는거에요!생각해보니 토요일!!!!
항상 토욜은 나들이 갔는데...동생오고 한동안 못갔어요 .
그리고 요즘 작은누나가 토욜날 어딜 가는지... 오면 하도 말을 많이해서 피곤하다며 놀아주지도 않거든요...ㅠㅠ
근데 분명 저번주에 큰누나 작은누나 그리고 누나들 친구 머리가 길어서 저에게 씹을 거리를 제공해 주는 머리 카락이 긴~~~누나 가 오늘 저랑 말푸랑 광교 호수공원 가자고 했던거가 기억이 나요~
자 몸풀기 운동을 해볼까요??몸풀기는 역시 줄다리기!

이것아!!내가 횽아라고!!왜 네가 힘이 더 ..ㅠㅠ끌려간다 끌려간다~~~

이러고 있는데 흑흑 작은누나가 사라졌어요 ㅠㅠ 큰누나가 작은누나 저희 밥 사줄라고 일하러 갔데요 ㅠㅠ
비올거 같은데..비오면 어쩌죠?그럼 못 나가잖아요 ㅠㅠ
동생이랑 이렇게 이쁘게 하고 기다리면올까요??

앗!!작은누나가 왔어요~ 비가 안와요 지금은.. 아까 조금 오다 말았는데.....
누나 누나 빨리가자 빨리가자~
발 동동 구르며 누나를 졸라봐요


누나들과 빠방 빠방 부릉이 타고 누나 친구를 픽업했어요 ~ 전 이제 공원에 가는줄 알았는데...ㅠㅠ 누나들이 배고프다며 뭘 먹겠다는 거에요! 그러더니 인터넷으로 애견동반 식당을 검색을..ㅠㅠ저놈의 폰 확!!뺏어불까!!
결국 뭘 먹으러 왔어요

아따 돼야지들!!많이도 먹는다!!!

전 혼자서도 잘 앉아있는데 동생이 아직은 혼자 의자에 못 앉아요~ 동생아 내 옆구리에 기대렴~~


아 !!이 어린것!!뭐가 이렇게 신기한지 두리번 두리번!!남자 아이만 보면 멍멍!!
이것아 정신없다!!챙피하다!! 난 너 모른다!! 모른척 할란다! 뒤돌이 앉자!!

누나들이 다 먹었나봐요~작은누나 못생겼으면서 셀카는 어지간히 찍어요

누나들이 다 먹었나봐요~ 더 앉아있고 싶은데 제가 하도 낑낑 깡깡~거려 이제 놀러가요~

이것은 진정한 유체 이탈~~

이모들 소개 할께요~ 저기 핑크 티를 입은 날개 달은 개린이~~~제 동생 말푸에요~ 캥거루 아니에요~~ 개린이에요~~
넌 누구냐?왜 이리 크냐??넌 횽아 있냐?넌 동생 있냐?? 우린 개린이 형제 !!까불지마



우아앙 더 놀고 싶은데... 비가 와요 그래서 다음 코스로 이동~~ 광교에 149 플라밍고로~~~ go go

여긴 애견 동반 까페에요~ 낮에는 커피 밤에는 팝 으로 바뀐데요


누나들이 핑크 색 주스를 시켰어요~

동생아!!작은누나를 보라고!! 누나 목이 터져라 불러도 말푸는 아직 사진을 많이 안찍어봐서 포즈를 몰라요~

벌써 10시가...
이제 집으로~~
집에 오지마자 동생과 스파를 즐겼는데...동생은 아직 물을 무서워해 젖은 몸으로 통에서 뛰어나와 집안을 뛰어다녔다는 ..말푸에게 제가 일렀다고 하지 마세요~


이제 털을 말리고 뽀송뽀송 해진 우리들...이쁘죠??사랑스럽죠??


으어어 개 피곤 해요~
동생아 우리 코~|하자~~~~

이모들~~ 이렇게 꼬물이던 저는 견생 2년차.... 이제 동생도 잘 보살피고 조금은 어른스러워 졌어요~~~ 우리 또 만나요~

첫댓글 사진 하나 하나 너무 웃겨요.
아침부터 행복한 사진들 감사해요~^^
둘이 한 편 먹어버렸네요.♥
요 이쁜이들^^
쪼쪼이 동생하고 잘지내줘서 고마웡^^
(그나저나~ 말푸야 팔짜폈다!)
조이가 그래도 동생이랑 잘 지내주네용ㅋ 장난꾸러기 둘이라 사건사고도 많으시겠지만 누나들 힘내세요!!
조이 아가아가인 줄 알았는데....의젓하기까지!!!!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