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네모지듯 각이 진 경우를 ‘사각턱’이라고 한다. 고집있고 무뚝뚝해보이는 인상을 보여주는 사각턱에도 모양에 따라 다른 성향이 나타난다.
관상학에서 턱은 60세 이후의 말년운을 보고 사업가(또는 단체장)에게는 부하운과 사업규모를 판단한다. 턱은 자식운, 가정운(여성)으로 중요한 부위이며, 심리적으로는 인내심, 저력, 지구력을 나타낸다.
요즘은 감수성 있고, 동안으로 보이는 갸름하고 날씬한 V라인 턱을 미인이라고 하지만, 관상학에서는 그리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되려 살이 도톰한 사각턱이 학업과 재물, 사업, 사회적 성공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사각턱의 소유자는 시련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실천력을 갖고 있다. 남에게 비굴하게 굴지 않으며, 스스로의 가치와 원칙을 지키려 노력한다.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주도적 삶을 개척해 나가고,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도 있다.
‘사각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턱의 양 끝(腮骨,귀밑턱)이 L 자형으로 각이 진 경우와 둥글게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1) 각진 사각형 관상의 특징
▶ 턱 양 끝이 90도에 가깝게 각이 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단히 이성적이고 원칙주의자 타입이다. 타협심이 없고 스스로에게(물론 타인에게도) 엄격한 사람이다.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는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어 규율, 법,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법조계(판,검사), 군인(장교, 부사관), 경찰등과 같은 공직자와 전통공예, 기술(엔지니어), 의료(의사, 약사)등과 같은 전문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관상이다.
한 가지 일에 매진하는 노력파로 성공가능성이 높지만, 독단적이고 편협한 행동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킬 수도 있다. 아군도 많지만 적도 많은 관상이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함과 동료, 아랫사람과의 소통능력을 갖추면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표적인 각진 사각턱 소유자다. 조선시대 '왕' 앞에서도 바른 소리를 했을 법한 꼿꼿한 선비 관상이다. 법과 원칙을 지키는 현대 사회의 법률가로도 어울리는 관상이다. 최근 대권 주자로 언급이 되기는 하지만,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이 약하고 어깨도 낮은 편이라 쉽지 않아 보인다.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성공할 수 있는데, 이 턱의 소유자는 대중(유권자)의 감성을 이해하기 어렵고 순발력 있는 대처도 용이하지 않다. 때로는 치사하고 비겁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쟁자와의 타협도 필요하고, 낮은 자세로 정치적 동료와의 유대감도 형성해야 하는데 이 분의 관상으로는 어려워 보인다. 가급적 현실 정치판으로 진출은 하지 않는게 좋다.
2) 둥근 사각턱의 특징
▶ 끝부분이 둥글고 살집이 도톰하게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로 내적으로는 사각턱 특유의 강인함과 뚝심이 있지만, 겉으로는 포용성 있는 태도와 원만함을 유지한다.
도량이 넓어 동료와 부하 직원을 잘 챙기며, 양보심과 타협심이 있어 타인과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인복이 있는 관상으로 행동의 유연함, 치고 나갈 때와 물러설 때를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 사업가, 관료(공직자), 정치인으로 재물과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있다.
유명 중식당 '티엔미미'를 이끌고 있는 요리사 정지선'씨다. 둥근 사각턱의 소유자로 원칙과 결단력을 갖추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 부드러움이 있다. 90도에 가까운 직벽(直壁 )이마로 인기, 직업운이 좋고, 가늘고 긴 눈에 검은 동자가 작은 편이라 감정보다는 이성적 판단력이 중심이 되는 사람이다. 재백궁인 코의 모양이 좋지만, 준두(코끝) 점이 눈에 거슬린다. 여성의 준두점은 '남편'과의 마찰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