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LG디스플레이 - LCD는 좋으나, OLED는 글쎄 - 하나금융투자
16년 4분기 실적은 기존 하나금융투자 추정치 상회
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6조원(+12%QoQ), 영업이익 8,284억원(+156%QoQ)으로 기존 하나금융투자 추정치 영업이익 6,4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16년 4분기 진입 이후 LG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43/49/55인치 TV 패널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되었고, 원/달러 평균 환율 또한 3분기 대비 3% 상승했기 때문이다. 패널가격의 상승세는 12월 하반월까지 지속될 것이나, 1월부터 상승세는 멈출 것으로 전망하며, 일부 제품에 있어서는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세트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 7-1 라인의 가동 중단으로 40인치대 TV 패널 가격 상승세가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하나금융투자는 상승세 지속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샤프가 10세대 생산라인을 통해 40인치 TV 패널 공급량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LCD 산업은 경쟁 심화 확대. 결국 Key는 OLED
LCD 산업의 안정세가 17년에도 지속되며 17년 LG디스플레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6.7조원(+2%YoY), 영업이익 1.7조원(+41%YoY)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다만, 18년 상반기부터 중국 패널업체들의 10세대급 생산라인 가동이 예정되어 있고, 최근에는 샤프 또한 11세대 LCD증설 투자를 확정한 만큼 18년부터 LCD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즉, LCD 산업의 안정세로 17년 LG디스플레이의 이익은 증가할 것이나, 18년 LCD 산업의 경쟁 심화를 고려할 시 밸류에이션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위해선 OLED 사업부의 경쟁력이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17년 OLED 사업부의 실적은 매출액 1.4조원(+49%YoY), 영업적자 3,110억원으로 16년 영업적자 3,800억원 대비 감소할 것이나, 감소폭은 기존 예상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17년 OLED TV 패널가격의 하락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글래스 효율성이 낮은 65인치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8세대 원장에 생산할수 있는 55/65인치 TV 패널이 각각 6장/3장인데 기인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업황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다만,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선 OLED 사업부의 경쟁력이 확대되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멀티플 상향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POSCO - 중국 영향력 약화의 최대 수혜라고 판단! - LIG증권
중국의 수출 물량 감소로 세계시장에서 영향력 약화되고 있음
중국의 순 수출 15년 월평균 830만 톤에서 11월 701만 톤까지 감소
각국이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길이 막혔고, 중국의 공급사이드 구조조정 효과 때문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중국은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이 약화될 전망
국내 시장에서 국내산과 중국산 제품 가격차이 좁혀지면서, 중국의 한국향 수출량 감소할 전망
우리나라는 중국의 수출 1위국으로 공급과잉의 가장 큰 피해였는데, 중국의 한국향 수출 줄어들 전망
중국산 제품과 가격차이가 좁혀지면서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기 때문
급격하게 증가했던 중국의 한국향 수출량은 2013년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
국내 철강산업의 정상 사이클 진입으로, 글로벌 철강사와의 밸류에이션 할인 폭 축소될 필요!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업종 Top pick으로 지속 추천함
최근 일 년간 주가가 58%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Top pick으로 지속 추천
철강 업황 회복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익 성장 여력이 가장 높기 때문
내년 1분기 원료탄 계약가격이 285달러로 협상되면서 원가부담 7만원으로 추정. 최근까지의 가격 인상분을 감안하면 1분기 스프레드, 4분기 대비 2만원 축소. 이는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을 제외한 수치로 향후 스프레드 축소폭은 줄어들 전망
한국전력 - 실적은 감익하지만 배당 매력 존재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71,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전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1,000원을 유지한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와 석탄가격 상승으로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 실적 우려로 주가는 하락하여 배당수익률이 2016년 예상실적 기준 5.1%까지 높아졌다. 주택용 전기요금 인하가 평균 11.6%로 확정되고, 최근 석탄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연료비 우려도 점차완화될 전망이다.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주가는 고점대비 27.5% 하락하여 Valuation 매력이 높아졌으며, 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상향되고 있어 배당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다.
4Q16 영업이익 2.3조원으로 전년대비 14.6% 감소 전망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이 2조 2,888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감소가 예상된다. 3분기 당진 화력 #9,10호기와 4분기 신고리 #3호기, 태안화력 #9호기, 삼척그린 #1호기 등 하반기 기저발전이 5,500MW가 신규 가동되지만, 지난 9월 지진 영향으로 월성원전 4기가 가동을 중지하면서 LNG발전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2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11.6% 인하를 소급 적용하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택용 전기요금 11.6% 인하, 석탄가격 하락세 전환
주택용 전기요금 11.6% 인하로 매출액 감소는 9,393억원이 예상된다. 요금인하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 매출액 감소폭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지만, 이번 요금 인하로 1.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 또한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와 기타 저소득층 지원 등으로 2017년 1.5조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석탄가격은 톤당 100달러를 상회한 이후 안정을 찾고 있다. 2017년 평균 도입단가는 장기 물량을 감안할 경우 톤당 70~80달러가 예상된다. 석탄가격 상승으로 2017년 연료비는 연간 2~3조원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기요금 인하와 연료비 증가 영향으로 2017년 영업이익은 10.6조원으로 감소하지만, 높아진 배당성향으로 4~5% 수준의 배당은 가능할 전망이다.
KTH - T커머스, 수익성 개선을 보여줄 시점 - 삼성증권
기대에 못 미친 이익 개선세: T커머스(42%), 콘텐츠 부가판권 유통(26%), ICT플랫폼(31%)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존에는 T커머스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개선을 예상하였다. 하지만 T커머스의 뚜렷한 성장세(3Q 누적 +74.4% y-y, +206억원)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정체된 모습(+2.4% y-y, +1억원)을 보였는데, 이는 1) 채널 확보를 위한 송출수수료 상승과 2) 투자 영화의 흥행 부진에 따른 손실에 기인한다.
내년은 수익성에 보다 집중: 올해는 매출 성장에 중점을 두면서 트래픽이 높은 20번대 채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송출수수료가 크게 상승하였다. 하지만 내년은 송출수수료 대비 매출 발생이 높은 IPTV 위주로 비용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콘텐츠 유통의 경우 부가판권 확보를 위해 제작비 투자가 요구되고 있어, 흥행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여전히 불가피하다. 다만 기존 부가판권을 활용한 수익성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4Q16, T커머스 영업 호황: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T커머스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송출수수료 역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예상이다. 또한 <럭키> 흥행에 따른 투자∙부가판권 수익인식 역시 이익에 기여할 것이다. 다만 실시간 방송 시청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VoD 수요 감소는 다소부정적인 요인이다.
수익성 개선 시점이 주가의 관건: KTH의 주가는 연초 대비 28.2% 하락하였다. 현재의 주가는 P/B 1.1배 수준으로 장부가치 상으로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P/E, EV/EBITDA와 같은 수익성 지표로는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요구된다. 즉, T커머스의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시점부터 주가 반등이 가능할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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