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생명 말씀(2024,9.9) 말씀/ 요한 21:15, 고전 13:2-3 인생의 네 가지 질문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전13:2) 지난 주 주영 정공 예배를 드리면서 새삼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초 신년 예베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 첫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가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침 저녁 날시도 서늘하고, 하늘도 높고 푸르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해도 저물어갑니다. 그래도 가을이 좋은 것은 날씨가 후덥하지 않고 선선하고 맑고 여행하기도 좋고, 책 읽기도 좋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ㅇ느 가을을 어떻게 보내고 싶습니까? 저는 가을이 오면 윤동주의 시가 생각 납니다. 가을에 딱 어울리는 ‘인생의 가을’이라는 시입니다. 가을에 관한 시는 많이 있지만 이 시는 찬찬히 읽어보면 인생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윤동주 시인은 이 시를 통해서 자신에게 인생의 가을이 오면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시 속에서 네가지를 질문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들이 하나님 앞에서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자연속에 강ㄹ은 해마다 오기 때문에 올해 잘 못 보내면 다음 해에 잘 보내면 됩니다. 올 가을에 꿈을 이루지 못하면 다음 해 가을에 기약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인생의 가을은 닥 한번 옵니다. 지나가면 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후회 없는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번저 제가 이 시를 읽어드리겠습니다.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물어 볼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는지에 대해 물을 것입니다.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나는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지금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꾸며 가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는 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겠습니다... 첫째, 사람들을 사랑했는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물을 것이 많을 텐데 왜 가장 먼저 이것을 물어봅니까?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업적을 쌓는데 힘을 쓰지만 사랑하는 것은 소흘리 합니다. 그렇게 큰 일을 하고 많은것을 성취한 사람들의 마지막 고백을 보면 이외로 후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나온 삶을 만족할 수는 없다는 것 입니다. 삶이 짧다고 허무를 느끼기도하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인생의 날이 시간적으로 짧아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살아온 삶이 채워진듯 비어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것을 이룬 것 같아도 정말 가장 소중한 것은 소흘히 했기 때문입니다. 정작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은 못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 입니다. 인생살이 사랑보다 더 큰 일은 없습니다. 세상을 다 얻었어도 사랑이 없으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 셨습니다. 십자가 상에서도 죽는 순간까지 죄인 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그 사랑으로 ...옆에 강도가 변화되고, 주를 찌른 로마 장교백부장도 변화 되었습니다. 물고기 잡으러 도 망갔던 제자들도 다시 돌아와 모두 주님처럼 순교자들이 되었습니다. 사랑만하시며 살아오신 예수님, 어느 누구도 30대 돌아가신 예수님의 삶이 짧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영원한 진리가 되었고, 사랑으로 사신 예수님의 삶을 죽는 순간까지 꽉찬 인생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하나님 사랑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죽어가면서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하는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13장 2-3절에서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영어 성경으로는 I am nothing. I gain nothing.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어도 아무것도 아니고, 얻는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갈릴리 바다에서 제자들을 만나셨을 단 한가지를 질문만 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15) 주님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의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때만이 어떤 어려운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고, 진정으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바로 신앙의 척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가을이 오면 나 자신에 물어야 할 첫 질문은 내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증거로 다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사랑하며 살 것인지? 사랑을 해야 인생의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 준 일이 없느냐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세상을 사랑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과 글과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내 자존심 때문에, 화가 나서, 이유없이 밉다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비난하고 욕하는 것은 살인죄와 같은 것이며,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도 함부로 말해서 상처를 주고, 아내에게도 함부로 말해서 상처를 주고, 성도들에게도 함부로 말해서 상처를 주는 일들... 저도 지내놓고 보면 함부로 말해서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번 상처를 주면 쉽게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상처는 관계를 단절시키고 상대방을 평생 불행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받은 사람만이 알지 정작 본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얼마 전에 조극 장관 딸 조민이 결혼을 하였습니다. 국힘 홍준표 의원도 초청되었고 이준석도 초청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초청장으르 보내지 않았습니다. 후문으로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국을 못잡아서 탈탈 털고 전경심 부인 아픈 사람 감옥에 보내고 딸은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한 사람을 어떻게 초청하겠습니까? 그런데 본인은 정작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상처입은 사람만 오래토록 고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 잘 나서 다른 사람 함부로 대하고 상처를 줍니까? 내가 어떤 존재인지 나도 모륵, 또 상대방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존귀한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면 세상에 어떤 사람도 못난 사람 없습니다. 장애자라 할지라도 그 영혼이 하나님 형상을 닮은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내 와이프라고, 내 자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사랑만 해야 할 존재라는 것을 알면 모든 것은 달라집니다. 그릭ㅗ약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고 비판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은 긍휼이 없이는 ㅁ싸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진정성이 담긴 요서와 사과를 하는 것입니다.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만 해도 풀어지고 상처가 아물 수 있는데 그것을 못해서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상처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 나를 자주 돌아보아야 합니다. 셋째‘ 삶이 아름다웠는가?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꾸며 가겠습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지금 나의 삶이 아름답습니까? 앞으로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합니까? 인생의 마지막 날 나는 내 kfa이 아름다웠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죄인 이었을 때는 추하고 더러웠습니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존재들 이었습니다. 아름답게 살려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피로 씻음 받은 자가 되어서 이제는 얼마던지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믿는 자들로서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며 살아가나요? 그렇다고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노력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 피우는 것도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물을 주고 해빛을 정성것 비추어주고 그렇게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는 날마다 기도할 때마다 우리 교회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화려하게는 살 수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아름답게는 살 수 있습니다. 옷이나 명품등 외모를 가꿔서 이쁜 집을 지어서 아름답게 살 수 있습니까? 아름다운 것은 내면에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우리가 믿고 본받는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찬송가 87장 1절을 보면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참 아름다워라그 향기 내 맘에 사무쳐 내 기쁨 되도다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이 세상오신 예수님 참 내 구세주 우리가 아름답게 살아야 할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전도 3:11절을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이라면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 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꿈도 아름다운 꿈을 꾸어야 합니다. 김영희 교수의 생일이라는 책을 보면 새러 티즈데일의 물물교환이라는 시가 나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 재산을 털어서 아름다움을 사세요, 사고나서 값을 따지지 마세요. 한순간의 환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세요, 정말 감동을 준 시입니다. 미국문화의 시인 에머슨도 진정한 성공이란 시를 썼는데 ..성공이 무엇이냐? 태어나기 전보다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이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가을의 계절이 깊어가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야 겠습니다. 나는 아름다움을 위해서 얼마나 갈절히 바라고 노력하는가?
넷째, 어떤 열매를 얼마큼 맺었느냐 마지막 단락에서 이렇게 말 합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는 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겠습니다... 마지막 열매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농부는 열심히 일해서 추수의 열매를 거두고, 상인은 열심히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기고, 교사는 열심히 가르쳐서 제자를 양육하는 열매를 거둡니다. 열매를 거두는 원칙은 반드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는 것입니다. 그런 관정 없이 좋은 열매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최상품의 열매를 거두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뭐니뭐니 해도 생명의 열매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출세를 하고, 사업을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고, 남부럽지 않는 명예와 권력을 얻었더도 생명의 열매가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것도 아닙니다. 세상은 별로 알아주지 않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최고의 열매는 생명의 열매 구원의 열매입니다. 올해 하나님은 중국 자매 염단단 동방혜, 네팔의 우즈알을 박사학위를 받는 영광스러누 열매를 허락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귀한 열매가 어디 있습니까? 주님은 다니엘서 12:2-3절에 이렇게 말 합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결론적으로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인생의 가을이 오기 전에 네가지 질문을 늘 하면서 살아가기를 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가, 삶이 아름다운가,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는가? 미리 이렇게 자신에게 불으며 산다면 하나님 앞에 후회 없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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