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배탈
명절 노동으로 인한 피로
긴 휴가후 과중한 업무
과다한 지출
연휴중 업무로 소외감
올빼미 생활후 수면 부족
가족·친지와의 불화
포토
개천절 국기달기 캠페인
서울경찰, 광역수사대 및
마약수사대 발대식
제주도카지노
생존권 확보투쟁
부산지역 숙원사업인 부산권 신국제공항 건설과 지하철 노선 확충 등에 대한 참여정부의 지원은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 주최로 17일 오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참여정부 순회 경제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박승표 건설교통부 기 획관리실장은 부산 기업인 세기하이텍 배영기 대표의 '부산권 신 국제공항 건설을 국책사업으로 반영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2020 년까지는 김해공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신공항 건설의 타당 성이 없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또 은성산업 서윤석 대표의 '부산지하철 확충' 건의에 대해서도 '현재 부산에서 요구하는 1호선 연장이나 1,2호선 연결 문제,3호선 연장 등은 전반적으로 건립 타당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오는 2006년부터 교통공단이 부산시로 이관되 면 지하철 건설 지원은 타도시와 마찬가지로 공사비의 60%만 지원 될 것이다'고 말해 대폭적인 지원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는 부산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사상~창원간 신규 전철 건설에 따른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등도 건의됐다.
류순식기자
영남권 신공항건설 놓고 부산.대구 대립
[매일경제 2004-03-17 15:14]
뉴스 Poll
가장 힘들게 하는 추석 연휴 후유증은?
과식·배탈
명절 노동으로 인한 피로
긴 휴가후 과중한 업무
과다한 지출
연휴중 업무로 소외감
올빼미 생활후 수면 부족
가족·친지와의 불화
포토
개천절 국기달기 캠페인
서울경찰, 광역수사대 및
마약수사대 발대식
제주도카지노
생존권 확보투쟁
범영남권 주민 1300만명이 이용하게 될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를 놓고 부산시와 대구시간 공방이 치열하다.
부산은 최근 신공항건설관련 중간 보고회를 열고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가덕 도를 적극 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대구는 가덕도에 공항을 건립하게 되면 한 쪽에 너무 치우쳐 극히 일부지역의 영남 주민들만 이용하는 '반쪽짜리' 공항 신세로 전락할 것이라며 부산시의 처사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자 대구는 경북도.경남도 등 인근 자치 단체와 공조해 부 산시의 방침에 적극 맞서기로 해 자칫 지난95년 위천공단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대구.부산간 갈등양상이 재현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1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대구.부산 등 영남권 자치단체는 영남은 물론 호남, 충청 일부지역을 총괄하는 향후 항공수요에 대비해 오는 2020년까지 영종도 신 공항 규모의 영남권 허브 신공항을 영남지역에 건립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대 구공항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이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나왔으며, 김해공항 역시 돗대산 등 지형 장애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시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점 이 제기돼왔던 터였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을 모두 포괄하는 공항 후보지로는 최소 500만평의 면적이 확보된 경남 밀양시 하남읍, 창녕군 대산면 등이 적절하다는 의견까지 나온 상 태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최근 부산신공항 건설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뒤 가덕도 공 항건설을 공식 선언했다.
특히 최적 후보지 평가결과 가덕도는 1순위,밀양은 20위로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시 교통기획과 관계자는 "김해공항이 포화조짐을 보여 장래 항공수요에 대 비할 목적으로 신공항 건설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며 "내륙지방에는 장애물이 많아 공항으로서 부적당하다는게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 자는 "공항은 부산시 정도의 배후도시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면서 "대구시 등이 부산시의 발목을 잡아서는 곤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구시 등은 부산에서 1순위라고 꼽는 가덕도는 용역기관인 교통개 발연구원에서 조차 연약지반 대부분을 차지해 공사비가 인천국제공항보다 많은 16조가량 소요되는데다 철새도래지 등 생태계보전지역이어서 환경파괴가 염려 되는 등 단점이 많아 공항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또 가덕도는 총 320만평으로 허브공항으로서 면적이 좁을뿐만 아니라 대구, 구미, 포항, 울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도 한참 떨어져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 힌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밀양~김해간 고속도로가 2006년 뚫리면 88고속도로를 통해 광주 등과도 연계가 가능해지는 등 밀양이 남부권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 고 있다"며 "영남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간 위치인 밀양정도에 공항이 들어서야 하지만 부산시측이 영남권 허브공항을 건립하겠다면서 자기 지역을 1 순위로 거론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구 = 배한철 기자 / 부산 = 박동민 기자>
가덕도 해상 등 부산신공항 유력 후보지 3곳 선정
[연합뉴스 2004-03-12 12:09]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21세기 부산권 항공수요를 담당할 부산 신공항
건설 후보지로 가덕도 등 3곳이 선정되는 등 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부산신공항 건설타당성 및
입지조사 연구 용역 중간발표회'를 갖고 그동안 검토해온 신공항 입지 후보지 20곳
중 가덕도 인근 해상 2곳과 수영만 등 3곳을 유력 후보지로 채택해 정밀조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역을 담당한 교통개발연구원은 항공기 운항, 환경입지, 건설비, 지상접근교통
등의 요소를 고려한 결과, 가덕도와 수영만이 각 선정요소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최
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와 교통개발연구원은 유력 후보지 선정과 함께 공항 부지규모를 향후 처리능력과 장래 확장성을 고려해 약 320만평으로 잡았으며, 길이 3.8㎞x폭 45m 활주로 2개와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주차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