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스위스야? 일본이야?" 아는 사람만 가는 숨은 겨울 여행지
시라카와고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이 되면 일본은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눈으로 뒤덮인 전통 마을, 따뜻한 온천, 그리고 활기찬 축제들이 어우러져 겨울 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라카와고, 가고시마, 도호쿠 야마가타는 겨울철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시라카와고
시라카와고 겨울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후현에 위치한 시라카와고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마을로, 겨울이 되면 갓쇼즈쿠리 양식의 초가집들이 눈에 덮여 마치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합니다.
시라카와고 겨울 야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히, 1월과 2월에 열리는 '라이트업' 행사 기간에는 저녁 시간에 집들이 조명을 밝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고시마
가고시마 이부스키 온천 / 사진=Rakuten Travel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가고시마는 온화한 기후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활화산인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한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이부스키 지역의 모래찜질 온천은 독특한 체험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가고시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흑돼지 요리 등 미식도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도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겨울철에는 다양한 축제와 불꽃놀이가 열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도호쿠 야마가타
야마가타 수빙 현상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호쿠 지역의 야마가타현은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수빙' 현상으로 유명합니다.
자오산에서는 나무들이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마치 괴물 같은 형상을 이루는 수빙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자연 현상입니다.
야마가타 긴잔 온천 마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야마가타는 온천 마을로도 유명하여 긴잔 온천 등에서 노천탕을 즐기며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첫댓글 여기가 한국이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까
동화 책에서나 볼 멋진 여행지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