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결심'
스물세 살 청년시절, 에이브러헴 링컨의 꿈은 대통령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직 '존경받는 삶'을 살겠다는 '단 하나의 결심'을 갖었고 그 결심을 실천에 옮기고자
노력했을 뿐입니다. 그 결과 그는 가장 존경받는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었던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존재합니다.
단 하나의 결심을 가진 사람과 그것을 갖지 못한 사람입니다.
단 하나의 결심을 가진 사람은 놀랍고 경이로운 삶을 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저 그런
평범한 삶에서 단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주디스 라이트의 <단 하나의 결심> 중에서-(고도원..)
오전내내 흐릿흐릿한 하늘이 이내 굵은 빗방울을 휘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모처럼의 휴일, 나들이 갈 생각말고 투표나 하라시는지 역대 최저의 투표율이 걱정이 되셨는지
맑음을 보여주지 않는 하늘은 한 밤이 되어서도 계속 빗방울을 휘뿌리고 있습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찬양을 부르며 기도를 하면서도 걱정입니다.
요몇일.. 저와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로 인하여 신경 쓰이고 관심이 끌리더니 오늘은 마음이 아프군요.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던,, 전혀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도 60,70%의 안정적 지지로 당선이 되는데
최고의 실세..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좌지우지 하던 분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이내 우수수 떨어집니다.
자기 계파의 이름모를 신인들은 등단하는데.. 앞장서서 호령하던 분들이 퇴장을 해야 하는 이 현실..
모두에게 연민의 정이 끌리는 바가 아니지만서도 안타까움에 걱정이 되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저의 현실보다.. 코 앞에 떨어진 나의 문제들보다 더 걱정되어 기도까지 하게 되는바는..
참 쓸데없는데 마음을 두고 있는것은 아닌지.. 왜 내가 그분들을 걱정하고 있는지 원-..
그러고보니 낙심과 절망의 상황에 수없이 곤두박질 했던 사람이 생각나눈군요.
성공보다는 실패를.. 당선보다는 낙선을 더 많이 마셔야 했던 사람.. 그러나 그것이 축복이 되었고
그 누구보다도 더 존경받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준 연단의 과정이 되었던 사람.. 링컨.
그를 그렇게 만들어주었던 '그 하나의 결심'이 오늘 내 마음에 분명하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보게 합니다.
그 하나의 결심보다는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비방과 비난을 서슴치 않았던..
그래서 오늘의 이 쓰라린 참패를 맛보아야 했던 분들.. 오늘의 이 아픔이 선한 거름이 되옵기를..
내게도 반면교사의 거름이 되어 선한 마음의 겸비가 깊게 자리잡혀지옵기를...
첫댓글 링컨의 자세로... 단 하나의 결심.. 그것을 위해.. 이겨내야겠씁니다..
결심이라는게 쉽지 않는것을 요즘들어 느낍니다.. 목사님 물 흐르듯이 사는게 어렵다고 하신말씀이 이제야 왜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못난 제자 이제야 좀 알것같습니다.
이름을 날리는 사람은 뭔가 다르긴 다르네요...
저도 랑컨의 태도를 지니기를 소망합니다...
결심이라는 말, 참으로 부담되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해야하는 말이지요 근데 어렵네요 그래도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