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들은 속도제한장치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웬만해서는 100Km을 넘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외버스들은 다릅니다.
속도제한장치를 달아야하는 의무가 없기때문에 충분히 그 이상의 속력을 낼수도 있죠.
심지어 남대동패밀리의 140Km가 있을정도이니까요.
거기에다가 시외버스들은 고속버스의 요금, 도로운행정책의 약점을 잘 이용해서 시외버스보다 싼 가격, 최적화된 도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와 진주는 100%우등에, 고속버스업계에서 보기엔 현실화가 안된가격들(이미 시민들에게는 현실화가 됬지만요)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거기에다가 제한없는 속력으로 이미 인기를 끌을지가 오래 됬습니다.
그런데 비고속버스들의 무제한속도운행이 좋은걸까요???
갑자기 그런 소리를 하면 납득이 안가시겠죠. 특히 성남에서 서울로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말입니다.
사실 남대동의 운행은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140으로 운행한다고 해봤자 사고 날 염려가 전혀 없는 구간에서만 운행하기때문이죠. 경부고속도로는 상행선으로 천안을 넘기면 무제한속도운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천안북부 성환부근은 완벽한 직선도로로 비상활주로의 기능도 가능하죠.
그것과는 별개로 140으로 무리하게 운행을 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괜히 큰 피해를 입게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버스승객들은 안전벨트를 안하는 편인데요. 규정속도보다 높게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다면 100에서 사고가 나는것보다 큰 피해를 입게 되죠.
대부분의 규정속도 이상을 운행하더라도 사고는 많지 않다는 그런 생각을 집어 치우시기 바랍니다.
또 노련한 운전기사가 탄다고 사고가 안난다는 생각도 하지 마시길. 10년 무사고도 한순간의 실수로 무너질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우연히 그런 버스를 타다가 사고가 난다면 누가 보상을 해줄까요?
그렇게 무제한적인 버스를 타고 싶다면 독일로 가시는것이....
차라리 속편하게 안전속도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는게 나을겁니다. 그래봐야 얼마나 가격이 차이가 납니까?
P.S 제발 시외버스나 광역버스에도 폭주운전을 생각지 못하게 해서 승객들이 안심하고 탈수 있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찰이 속도제한법률을 그냥 만들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로 역시 독일처럼 안심하고 빠르게 갈수있을정도로 완벽하지도 않구요.
첫댓글 조금 무섭기는 해요... 안전벨트는 아무도 안하고 심지어 대롱대롱 서서 매달려 가는 사람도 많은데... 이것도 한번 사고나면 어떻게 대책 마련하려나...
안전벨트도 100이 넘어가면 효력 없다고 하더군요. 끊어진다나...
이글 잘읽었지만...동감합니다. 저도 이렇게 난폭운전 하는 버스는 정말 좋지 않다고 봅니다^^;; KD처럼 안전운행을 했으면 좋겠죠...
저 역시 밟는 버스를 무지 싫어합니다. 곧게 뻗은 고속도로에서 차량도 별로 없고 할 때 안전거리 많이 확보하며 120정도 까지는 괜찮다 생각하지만, 차량도 많은데 앞차에 바짝 붙어 과속하는 차는 정말 싫어합니다. 다음부턴 그 버스 절대 안탑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급박한분들은 이런생각은 안하는편이죠.ㅡㅡ;.9401의 예가 단적입니다.(노인분들처럼 유람목적이 아닌한.)그렇기때문에 급한 승객과 기사님역시 빨리뛰고 편히 쉬기위해 레이싱이 자주벌어집니다.무조건적으로 안전운행만 요구하는건 안좋은듯합니다.(KD를 싫어하고 AK나 세서울의 래이싱에 열광하는사람들
역시 많고 이들중 대부분은 빠른시간으로 선호하는것입니다.)그렇기때문에 정속으로하면 KD에게 밀리는건 불보듯뻔하기때문에 어느정도선에서 레이싱은 이해해야될것입니다.
근데 스피드라는 것이 빡배차의 망령 때문이라더군요. 동남성도 왕년엔 빡배차로 악명높았습니다. 지금도 9407은 빡배차다보니(증차없이 압구정까지 가는 바람에) 더더욱 레이싱을 하는 태세입니다.
그배차 아주 유명했죠 동성교통 9401번 기사님한테 물어본 결과.. 보통 6탕을 기본으로 뛰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려니 빡센배차만큼 스피드가 빨라지는것은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작년 구정때 동부강남 타고 창원(남산동)에서 벡스코까지 35분만에 주파하는 거 보고... 정말 레이싱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솔직히 그런 땐 불안하더군요 ^^;; 창원터널 지나서 장유지하도(장유자동차학원 못미처)를 130으로 쏘는데 우회전 커브에서 박을 뻔 했습니다.
전창원삽니다만;; 해운대 35분 주파라 ;; 장유지하도 130 쏘기 乃 ;;
융통성있는 운전을 전 선호합니다 ;; 굳이 차량이 많이 없고 비교적 안전하고 직선구간인 곳에서는 약간 오바해도 ;;
저는 급할땐 레이싱 하는게 좋죠. 특히 서울~청주는 새서울이 확실히 레이싱을 해주죠. 더구나 요즘은 속리산도 레이싱에 동참해서 덕분에 빠르게 서울에 가죠. 그러나 대전 나가면 유성에 주로 있는지라 금호를 주로 이용하는데 금호 탈 땐 답답합니다. 금호도 KD처럼 정속을 선호하죠.
개인적으로 적당한 선에서의 레이싱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지라....-_- 고속도 일반차량 제한속도인 110km/h까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참고로 일반 고속도로는 100이고, 중부내륙과 중부선은 110입니다. 88올림픽선은 80이며, 일부 속도제한을 임의로 두는 구간도 있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서해안도 제한속도 110이라는 군요..
서해안, 중부내륙(여주-김천구간), 중부(하남-청주), 제2중부, 중앙(대구-대동구간) 고속도로가 110 으로 알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4차선 이상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충분히 110까지 상향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설계속도는 120km/h 를 기준으로 맞춰놨다는 얘기도 들은터라..
운행대수를 늘리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고속도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매달려 가는 엽기적인 풍경도 자취를 감추겠죠. 그런데 서울시와 경기도의 이해관계 다툼 때문에 증차가 안되니 문제입니다. 이것도 크게 한번 사고 나야 그때서야 대책 마련하려나...
도로교통법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는 게 토론의 여지가 있을까요. 독일의 아우토반이 속도 무제한이라고 해도, 노선버스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호남선 일부(천안JCT-논산JCT)도 110이에욤
좌석버스도 가끔 100을 넘어요..ㅎ 한번은 거리가 궁금해서 울산 1127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기사님 앞자리 계기판을 봤는데 100을 넘는 경우가 무척 자주 나오더군요.; 평소에 빠르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 정도일줄은..;; 가만히 보면 7번 국도상의 버스는 거의 무법자수준..
삼신 입석 50번도 레이싱 기사님 차 걸리면 끝장이더군요 -_- 넘어질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대부분 직선이고 카메라도 2군데밖에 없어 고속버스를 제외한 관광버스등은 쏘고 다니죠.. 제가 다니는 학교 스쿨버스도 관광면허라 천안-논산에서 기본 120 쏴주십니다 ㅡㅡ;; 속도제한기가 120에 세팅되있더군요..
만약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판교 루트를 카트라이더 맵이라 치면 9401은 116에 부스터를 무한으로 장착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저는 머 고속도로에서 140 밟고 있는것도 95정도로 느껴집니다.
9409에 벨트 없는 차가 들어왔을 때, 벨트는 좀 달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남성교통에 전화를 넣었던 일이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_- 제가 벨트는 꼭 하고 다니는 습관이 있는지라 벨트 없는 차가 걸리면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스페이스가 9402에 들어갔던 적이 있는데, 역시 벨트가 없다가 본인의 요청으로 단 적이 있죠.
이 건으로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에 민원을 넣고 전화를 하고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 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일부 '임원급' 회원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런 행위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러한 사례를 또 인지할 경우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미금역 님의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전북고속 일부기사가 세자리 운행하죠 그것도 국도서 뭐 이정도면 고속도로서 140이면 양반수준 참고로 국도가 4차선이면 완전히 세자리 2차로에서도 최소한 70km로 운행하니까요
전북고속 군산-전주 직통 노선의 경우 대야에서 진입하여 전군간도로에서 엄청 밟더라구요^^;;;
글구 대전서는 일부 외곽으로 나가는 버스는 80-110을 밟습니다 대표적으로 한밭대가 종점인 케이스는 유성외곽서 거의 레이싱수준 일부 좌석은 시내서 70-90으로 주행 일반버스도 손님이 없으면 80이상으로 주행합니다 특히 102번하고 103번은 완전히 무법자수준 특히 유성TM 벗어나서 32번 국도 들어오면 90-110으로 주행
아... 남대동 구간도 사실 꼭 안전구간은 아니죠. 달래내나 그부근에서 속도 붙으면 정말 무섭게 갑니다. -_-; 그리고 청주-진주는 옆동네 대전이 9천원도 안되는 요금으로 1시간 40분대에 쏴주는 경우(경전여객) 도 있기때문에 별로 감흥이 없네요. ^^: 참고로 새서울 레이싱이라고 해봐야 표정속도 120이 못나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