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샌드위치판넬을 생산할 ㈜파이프라인의 카자흐스탄현지공장이 지난 5일 준공하였다.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시 근교에 위치한 이 공장은 착공 22개월 만에 샌드위치판넬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헥타의 공장부지에 4000평방미터의 크기로 준공된 이 공장은 전자동 시스템으로 샌드위치판멜을 생산하게 된다. 2명의 한국직원과 20여명의 현지인력이 생산관리와 마케팅까지 맡아서 일하고 있다.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서 현지를 방문한 이 문호 ㈜파이프라인 대표는 “샌드위치판넬 생산 공장을 발판으로 현지에서 시공까지도 해 볼 생각이다”며 “향후에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발주하는 각종 SOC사업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내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현지직원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칠 예정이다”며 “양국간의 문화장벽을 극복하고 작업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은 오일달러의 유입으로 건설경기가 활황을 보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침체 를 겪고 있으나 최근 국가발주의 SOC사업을 중심으로 서서히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최근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건자재생산의 국산화’를 포함한 7대 핵심사업을 발표해 현지사업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