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입장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과거 주금강이 선종을 사마외도로 규정하고 용담선사를 찾아 나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1) 點心달라 하니 주막노파가 經에 과거심도 불가득이고 현재심도 불가득이며 미래심도 불가득인데
어디에 점을 찍겠는가에 말을 못했다 하였습니다
그럼 도반들께서는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 용담선사를 보고 와보니 용도 없고 못도없구나하니 용담선사가 자네가 참으로 용담에 왔네
하는 소리에 또 말문이 막혔다하니
이게 무슨도리입니까?
3) 밤에 堂을 나서는데 선사가 등불을 주려는것을 보고 받으려 하다 갑자기 용담선사가 불을 끄니
이에 크게 깨치고 다시는 불조의 말을 의심하지 않겠다 하니 용담선사가 이르기를
자네가 무었을 보고 그리하는가 하였는데 도반들께서는 뭐라 하시겠습니까?
이 일화는 널리 알려졌고 저도 오래전에 듣고 글을 쓰려니 부분적으로 잘못 적은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 수 없듯이 허물을 짓지 않으려고 집착하면 고독하고 외로움을 타며,고독하고 외로운 인을 직시하지 못하고 남들을 낮춰 보고 원망할 수 있으니,,,한 생각이 무량겁 한 세월이란 말씀 을 살피실 수 있을 것입니다.허물은 자성이 없어 무엇이든 탐착하려는 마음 을 따라 일어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개구즉착의 의미에 매달리면 자칫 공에 빠질까를 경책하여 이르신 말씀이 색즉시공공즉시색이 아니겠습니까? ()
정행님, 죄송하지만 말씀은 잘 들었는데, 제가 개구즉착의 뜻을 물은 것은 위에서 제비님께서 거론한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비님과의 대화내용과 연관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구즉착의 뜻을 물은 것임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없는데 왜 없다고 하는가..이것이 곧 개구즉착 아닌가.. 라는 요지의 질문이신지요? ()
앞에서 거론하신 개구즉착의 뜻을 일러주시라고 한것입니다.()
혹 오해가 있으셨을까 저어되어 앞글에 쓴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덕산스님의 이야기를 이사람은 '(A)없는 것도/ (F)없거늘, (A)없는것을 지키다가 큰일 당하였다.'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A도 없거늘 A를 지키다가 시절인연만나 크게 죽었다'한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 해석하면 '(A)없는것도 / (F)없거늘 (F)를 지키려다.'로 오해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없다는 그것은 어쩌시렵니까?"라고 물으신 것은 아닌지요? ()
이놈에게 주신 '없는데 왜 자꾸 없다고 말하시는지요?' 라는 물음은 개구즉착을 일러주시려 하심이 아니셨는지요? 저는 토론방에서 토론할 만한 입장이 사실 못되옵니다. 질문의 요지를 잘 이해하지도 못 할 만큼 요즘 그렇습니다. 미트럽고 부족한 점이 많사오니 선배도반님께서 혜랑하여 주십시오. 나무라실 점은 혼내어 주신다면 은혜로 알고 잘 배우겠습니다. 응대하여 주심에 감사하옵니다. 제비합장 ()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으나 덕산스님이 깨친것이 무엇인가 했을때 결론적으로 양변을 떠나서 없는것도 없는 것이다라고 하신것이 아니겠읍니까? 그래서 없는것도 없다는 그 말은 어떻게 하실것인지를 물은 것입니다. 즉 견해가 없다는 것도 견해가 아닌가 한것이지요? 그런데 개구즉착을 잡고 있지않나?라고 해서 그 뜻을 일러보시라고 한것입니다.() 추가하신 글은 그럴것 까지야 있겠는지요? 한가지 말슴드리자면 개구즉착은 깨달을 수는 있어도 일러줄수는 없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취를 쓴다고 쓸었는데 쓸어버리는 것도 자취라시면 '개구즉착'을 말씀하시는 것이로구나..생각되어 그리 물었던 것이옵니다. () ^^
무슨 말씀인지 알지만 문제는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개구즉착이라는 도리와는 십만팔천리라는데에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참으로 쓸었다고 한다면 '없다면서 왜 없다고 말하는가?'라고 물었을때 막히지가 않아야 하겠지요.()
제 살림이 이모양입니다 ㅎㅎㅎㅎㅎ 다음 거량 때에는 시원히 답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말뜻을 못 알아채는지 모르겠어요. '사오정' 병에 걸린듯 합니다.ㅎㅎㅎ 정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1) 개눈에는 똥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2) 온 바가 없습니다. 3) 뜨거운 국물을 마셨더니 시원합니다.
法認 1) 삼심이 불가득인데 무슨 마음에 점을 찍고 점심을 드시겠읍니까? 라는 물음에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하여 요해가 잘 않되니 다시 일러 보시지요. 2) '자네가 참으로 용담에 왔네'라는 말의 뜻이 '온 바가 없는 도리'라 하신 것인지요? 3) 불을 끄니 크게 개친 것과 '시원하다'하신 것이 어떻게 理事가 맞다고 할수 있겠읍니까? 우문에 현답을 증명해 보시지요.() 06.08.31 23:13
1) 삼심이 다 한통속인데 가릴 것이 무엇 있겠습니까? 2) 이름도 형상도 다 허망한 꼭두각시를 잘 왔다 하니 온 바가 없다 한 것입니다. 3) 불이 없으면 눈이 있다 하여도 장님임을 알았으니 뜨거운 국물이 뜨겁지 않고 시원하게 느끼는 것과 같다 하였습니다. 06.09.01 08:09
法認 3) 눈이 없다한들 보는 성품이야 없겠읍니까?() 06.09.01 12:57
3) 발 없는 말이 천리를 한숨에 가는 도리를 보았습니다. (육안은 업식에 의지하나 법안은 의지하는 바가 없어도 보기때문입니다) 06.09.01 14:54
금원 3번째 질문에 대해 정행님께 한번 더 일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6.09.02 09:39
파랑이 일지 않으면 바다 속에 있는 각양각색의 생명체를 훤한 불로 비추듯 보나 파랑이 이니 칠흙같아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도리를 믿기때문입니다.() 06.09.04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