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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쉬는 자리 스크랩 신라토우의 미학과 매력
庭光散人 추천 0 조회 904 09.03.15 20: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라토우 국보 195호 토우 장식 항아리에 붙어있는 낯 뜨거운 사랑나누는 토우

 

 

 

 

 

◎ 신라 토우의 백미-국보195호 토우장식항아리
   신라인들의 생활상과 의,식.주를 입체적으로 느끼고 볼 수 있는 흙으로 만든 토우이다. 이런 신라 토우의 대표적인 토우장식 항아리가 있다.  이 유물이 바로 국보 195호 토우장식항아리(土偶裝飾長徑壺)이다. 경주 계림로 30호분에서 출토된 높이 34cm의 이 항아리이다. 항아리 목 부분엔 5cm 내외의 각종 토우 형상들이 붙어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문양은 도장무늬 문양으로 목 부문아래  가야금을 타고 있는 임산부,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남녀 등의 인물 토우를 비롯해 개구리를 잡아먹는 뱀, 새, 오리, 거북 등의 동물들로 장식되어 있다.. 이 토우들은 신라 무덤에서 출토된 여러 토우들 중에 이 항아리에 특징이 많은 형상들이  압축적으로 한 번에 장식된 점이 특징이다. 아마 그런 관점에서 토우의 백미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에 어린이들을 데리고 간 어른들은 그 항아리 앞에 선 애들과는 멀리해야 할 토우 형상이 있다.

 
온 몸으로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남녀상이 유독 우리 눈을 자극시키고 있다. 한 여인이 엉덩이를 내민 채 엎드려 있고 그 뒤로 한 남성이 남성 거시기를 내밀며 후위자세를 취하고 있다. 토기위에 과감한 표현이 우릴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여인의 얼굴 표정이다. 왼쪽으로 얼굴을 쓱 돌린 여인의 웃음이다.

작은 토우의 얼굴 속에 핀 미소와 웃음은 익살스럽다. 여유만만한 당당함이 신라인들의 성문화를 이르는 표현일까. 

표정과 그 자태는 전혀 외설스럽지 않게 보인다. 신라인의 여유와 성적 문화의 자연스러움까?  곰곰히 되씹어 볼 수록 토속적이고 소박한 향기가 빼어나온다.

이 자연스러운 자태는  천년전의 신라인의 꾸밈없는 성적 패러다임이 빼어 있기때문일거다. 은밀한 인간의 성행위를 표현했지만 부끄러워하지않는 자연스런 표현의 발로일거다. 화랑세기 속에 나타난 신라인들의 성적 개방성에 현재의 우리들도 혀를 내 두를 정도이다. 유교적인 사고 방식을 거쳐온 현대인들이다. 그 토우 앞의 자태에서 얼굴을 빨개질 정도로 민망스럽게 느껴지는 신라인들의 성문화의 대담성이다. 특히 이 항아리 토우에서 대표적으로 느낀다. 성 자체를 해학스럽게 만들고 마는 성적 미학을 만들줄 하는 신라 장인들의 솜씨가 그들의 삶 자체임을 알 수 있다.

 그 비밀을 찾아 감상할 줄아는 눈 높이를 높이면 ,신라 토우의 진정한 미학과 매력을 알 수 있다. 그 항아리가 바로 이 국보195호이다. 

 

 

 

 신라 토우의 백미-국보195호 토우장식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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