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만났던,
힘이 넘치는 싹대.
정남향
이정도 싹대 굵기라면 기대할만하지요
작품 기대하고 발걸음도 가볍게 오릅니다.
그때
그 자리 찿아가려나
그날의 기억을 드듬어 드듬어 오르고 오르니,
드디어 보입니다.
1년 3개월만에 상봉.
오늘 데려왔습니다.
이놈들은 바위틈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또 이 놈들 만나면
시간이 어찌 이리도 빨리 가는지,,!
공을들여도 온전히 캔다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어미 소나무가
자식에게 몸을 내어주었네요.
인간사도아닌데
자식에겐 하염없이 베푸는 보기드문 모습입니다.
분위기 좋지요????
바위를 들어내니 이쁜 자태를 보여줍니다.
이쁘지요?????
하산길엔,
서산에 이쁜 붉은노을이 반겨줍니다.
날은 저물어,
적막 강산에 낙엽 밟는소리만이 정적을 깨우지요.
긴장감에
스릴도 넘치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귀가 길,
어둠이 짙은 암자에 들러봅니다.
적막감이 가득
저절로 숙연해지는 풍경입니다.
무엇을 빌어볼까,,,
서쪽 하늘
구름도 반겨줍니다.
한곡 들으시고
멋진오늘 보내시길,
소원합니다.
https://youtu.be/AEEoWs8A_wk?si=YR1oEb4zUjgzZI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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