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지부는, 조정만료기간인 9월 4일 밤늦게까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9월 5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9월 4일 오후 6시 400여명의 조합원들이 집결하여 파업전야제를 진행한 광주기독병원지부는, 9월 5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으며, 오전 9시 30분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오전 11시에는 병원 로비에서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쟁의조정기간을 연장하면서 밤샘 교섭을 벌인 건양대병원지부도 9월 5일 아침 사용자측이 입장을 굽히지 않아, 교섭이 결렬되면서 조정도 중지되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이에 지부는 내일부터 전체 조합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이 두 병원을 제외하고 8월 20일 집단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한 병원 중 대부분이 파업 돌입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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