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지산리조트 모글팀장님과 12월22일 (금) 야간에 한 줄 모글 운영에 대해 미팅을 하고 왔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크리스마스 4일 연휴 중에 모글 타러 다른 스키장에 가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설명하였습니다.
매우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고 내일 (목요일) 슬루프 운영 총괄 수석 이사님과 회의를 통해 결정하면 통보해 주기로 했습니다.
만일, 회원님들의 요청대로 12월 22일 (금) 모글 조성이 승인되면 야간에 6:30분 부터 조성할테니 길내기에 많는 도움 바랍니다.
물론, 위 일정은 전부 우리들의 '희망사항' 입니다. 지산리조트의 전체 슬루프 운영계획에 따라 모든 게 미뤄질 수 있지요.
다만, 우리는 모글제국 회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고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경영진에게 '읍소'하였습니다.
내일 모글 조성일이 결정되면 즉시 공지하겠습니다.
오늘 SMX 선수반은 뉴오렌지에서 평사면 마무리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5번 슬루프 개장에 따라 5번에서 평사면 훈련을 더할지 모글을 탈지는 내일 오전이 되어야 결정 나겠지요.
항상 모글제국을 믿고 성원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모글이 조성되면 '수요모글크리닉'도 즉시 실행하겠습니다.
모글제국 22주년
SMX
-. 몇일간 폭풍 제설로 구멍났던 슬루프가 완전 복구되어 환상적인 설질을 유지하고 있는 뉴오렌지 슬루프입니다. 정말 '뽀드득' 합니다.
-. 오늘밤 영하 12도인데도 많은 스키어 + 보더분들이 지산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우리에게 영하 12도 쯤이야~!!
-. 자연설과 인공설의 차이점은 모글에서 나타납니다. 자연설은 날아가는 아주 건설이지만, 인공설은 묵직하여 모글안에 잘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글에서는 인공설이 압승!!
-. 예전에 나온 팩션 모글스키입니다. '유럽산' 모글스키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산' 하트나 아이디원보다 더 가볍고 탄성이 좋습니다.
-. 모글제국에서 국가대표로 성장할 안우진 선수입니다. 안우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되면 모글제국에서 3세대 국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꿈나무팀 김나윤 선수는 4세대 국가대표를 꿈꾸는 모글제국 주니어팀 막내 선수입니다. 현재까지는 모든 진도를 아주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 베어스타운 패트롤 경력 10년차이면서 스키생활지도자 레벨 2의 박서진 선수입니다. 모글 입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올시즌 모글제국 SMX 팀복 뒷면을 자주 촬영합니다. SMX 자수를 넣었거든요. 변한 건 그것 뿐인데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요?
-. 일요일에 카메라를 떨어트려 고장나 다른 카메라를 가져갔더니 많이 흔들리네요. 그레도 이런게 자벨린턴이다. 정도로 봐 주십시오.
-. 안우진 선수의 아웃엣지턴은 인터스키와 많이 다릅니다. 발은 뒤로 당겨 무릎은 최대한 높게 만드는 거라 정말 어렵지요.
-. 황지현 강사님의 외발 스텝턴은 발이 (스키가) 슬루프에 한쪽만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항상 허공에 있어야 하지요. 턴각에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 김나윤 선수의 테일점프턴입니다. 테일점프턴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몸을 쭉펴는 스트레칭 점프턴과 다리만 뒤로 당기는 리트렉션 점프턴이 있습니다. 이건 스트레칭 점프턴이네요.
-. 방소현 선수의 바디세퍼레이션입니다. 스키의 방향과 팔의 방향을 서로 엇갈리게 만들어서 상체는 폴라인에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상체 안정과 빠른 턴에 유리
-. 자벨린턴이 '중턴'이라면 점점 빠른 숏스윙 자벨린턴은 '숏턴'에 해당합니다. 이걸 위해서 '더블 자벨린턴'의 훈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 리트렉션 스텝턴이란 니포켓을 의식한 아웃엣지턴으로 다리를 뒤로 당겨 니포켓을 만들고 그 포켓에 타는 스키의 무릎을 넣는 것입니다.
-. 모글 체중이동 훈련 시 머리부터 무릎까지는 '일직선'(스택포지션) 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발에서 무릎까지 꺾인 각도가 바로 니 앵귤레이션입니다. 정답은 45도입니다. 지금은 약 20도
-. 골반을 중심으로 스텝턴을 하면 턴각이 매우 커집니다. 현재 타고 있는 스키의 턴각은 약 70도에 가깝네요. 아주 좋습니다.
-. 갑아포 (갑자지 아웃엣지턴 포메이션) 무슨 기술이던 둘이 포메이션하면 실력이 늡니다. 물론 그 수혜자는 뒷사람이지요.
-. 오늘이 평사면 마지막 훈련이기를 바래 봅니다. 금요일 모글 고고!! (아직 미정입니다. 내일 알려드릴께요)
-. 제가 아래 영상에서 ASMR이라고 자연의 소리? 듣기 좋은 소리? 우리에게 제설기 소리가 바로 그것이지요. 볼륨을 크게 틀어들어 보세요.
-. 눈이 많이 내리니 (인공설) 눈의 낙차를 이용해 백풀립을 시도하더군요. 약간 어이가 없었는데..
-. 결국 넘어졌습니다. 이러고도 안다친다는 게 놀랍고, 이런 발상을 하는 자체가 신선합니다. 그래서 이 놈 꼭 국대가 될 것입니다.
-. 집에서 모니터로 제설기 사진 한번 보세요. 웅장합니다. GPT4.5를 위해서 이런 사진도 인터넷에 한장쯤 남겨 주고 싶었습니다.
-. 5번 슬루프는 이미 부분 개장준비를 마쳤고 반대편쪽으로 제설기 방향을 틀었습니다. 아마 1월 초에 전부 풀개장할 듯 싶어요.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지산리조트 5번 슬루프 전경입니다. 내일 목요일에 슬루프가 40% 정도 개장 할 둣 싶어요.
-. 내일 목요일 5번 슬루프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중인 모습. 매우 분주하게 여러대의 정설차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 이정도면 넓이라면 외줄 모글정도는 '할애'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희망사항) 우측에 팬스 그림자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니까요. (우측 분홍색 지역)
-. 이제 6번도 제설중입니다. 지산은 6번이 제일 마지막에 개장합니다. 결국 모든 슬로프가 1월 초에는 풀개장한다는 의미입니다.
-. 5번이 개장하면 7번도 개장합니다. 이게 개장 되어야 실버리프트가 가동되어 리프트 대기줄 분산 효과가 있지요. 실버는 6인승 이거든요.
첫댓글
혹시 금요일이 안되면 토요일이라도 모글 조성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해두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바램대로 지산 시즌권 나두고 모글 타러 연휴에 다른 스키장 안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모글제국을 믿고 응원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금요일 야간 모글조성이 확정되면 길내기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모글제국 22주년
S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