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짇날의 유래
양력 4월 18일(음력 03월 03일)을
삼짇날이라고 한다.
고려 시대 9대 속절의 하나였으며,
이날을 '강남 갔던 제비 오는 날',
'삼질(삼짇날의 준말)','삼샛날'또는 '여자의 날'이라고 한다.
삼짇날 먹는 음식 으로는
진댈래 꽃 화전,
화면(녹말가루를 반죽하여 익힌 후, 채를 썰어 오미자 국물에 꿀을 타고 잣과 함께 띄운 음료),
탕평채, 개피떡, 쑥떡, 두견 화주(진달래꽃 술) 등이 있다.
삼짇날에는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노는데
지방에 따라 화전놀이, 꽃놀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각시놀음, 활쏘기 대회, 머리 감기, 춘경제 지내기, 제비집 손보기, 꿩알 줍기 등이 있다.
첫댓글 맛있어 보이는 화전과 귀여운 제비가 이날의 작품이었군요^^ 언제나 즐거운 활동, 세시풍속의 의미까지 담겨 더 보람있던 날이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