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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Oahu] 오아후섬 헬기투어
: 하늘에서 오아후를 보다
오늘은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날 .
뭐이리 빠르나~~ 힝~
내일 오후 비행기만 되더라도..
내일 오전 와이키키와 작별 인사라도 할텐데...
늦은 뱅기 예매 탓에 아침9시 40분 비행기도 겨우 구했다.
맘같아선, 일요일이나 월요일 도착으로 한 2틀 더 있고 싶었지만..
신행이니 모두를 위해 참기로~;;
오늘을 알차게 보내야지~!
에그즈 싱즈 가서 오믈렛을 먹고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간단히 어저 저녁abc마트에서 산 무스비와 신라면,
난 치즈케익 팩토리서 포장해온, 치즈케익으로 아침해결~!
스팸무스비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밤11시쯤 갔더니 다 팔리고
딸랑 저거만 있떠라. 잰 치킨이던데...
크기는 주먹보다 조금 작다. 우리나라 삼각김밥보단 큰것같아~
어째.. 오빤 맛있따는데 내입맛엔 아니다..
좀 비유가.. 끙..;; 난 치즈케익만 왕창 먹음.
아~~~ 역시나 최고다..
오늘 낮에 뷔페가서 케익을 골고루 왕창 먹었지만,
하와이의 치즈케익 팩토리를 따라오지 못하는구나.
내가 먹어본 최고로 맛있는 내스탈의 케익이야~
아침 8시 부터 오아후 동부 헬기 투어 시작.
어제 낮에 팜플렛 보고 이걸 예약하느라고..
10분도 넘게 전화통화.
아.. 전화비 엄청 나왔겟다.. 로밍폰인디 ;;;
7시30분 까지 쉐라톤 으로 픽업온다고해서 기다리는중~
주차장 들아가는 입구에 Don-ho lane.
이른 시간인데 투어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다들.. 가는데.. 흡.. 왜 우리 밴은 안오지..
사기당한거 아니겟지..불안하다
약속시간 째금 늦어서.. 뭔가 도착. 느낌이 딱! 저차같아~
동양인이 내리더니.. 어설프게..
"헤리코프..타..." 앵???
아주~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다시한번
"아.. 헤리..코프다..."
켁, 영어가 서툰 일본인이다.
오빠가 일본어로 얘기하자, 우릴 일본인으로 착각하곤
급 큰 일본어로 얘기한다 ㅋㅋ
우린 강고쿠데스~ 라궁~ ㅎㅎ
어쨌든 사기는 아니었고, 밴이 아닌 봉고를 타고 헬기장으로 gogo~
가는 도중 오빠랑 일본어로 많은 대화를 하는.. --;
" 하! 소우데스까! 하이! 하! "
에라이.. ;; 난 멍때리고 ;;
일본에서 경비행기 조정을 했었는데,
경기가 어려워 짤려서, 하와이로 왔단다.
헬기 운전면허증이 더 비싸서 그건 따지 못하고.. 운전을하면서
간간히 경비행기 운전도 한다고 ㅎㅎㅎ
경비행기 운전이면 그래도 괜찮은거 같은데...
지금은 자동차 운전 하고있다뉘 ;; ^^;
15분 정도 대화끝에 헬기장에 도착.
하버를 지나 공항 근처에 있다.
OFFSHORE TEL 838-0007
이번호가 맞나..^^;
블루 어쩌고는 헬기가 더 좋은거라서 더 비싸더라고.
여기가 가장 쌌당~
사무실은 작당~
어째 파일럿 한명과 아까 그 운전한 일본인이 전부다 ;;
이거 안전하겠지.. 약간 불안하다 ㅎㅎ
이게 우리가 갈 코스. 와이키키 해변 위로 지나 동부로 갔다
내륙으로 해서 돌아온다고 한다.
45분 코스로 1인당 $187.
북부 노스쇼어 까지 가는건 60분 코스로 가격이 좀더 했다.
30분짜리도 있엇고.
세개가 큰 가격 차이는 없는데 중간 꺼 45분 선택.
파일럿 한테 간단하게 안전 수칙과
관광코스를 설명듣고~ 몸에 안전장비도 착용하고 출발~
뒷편이 활주로다. 우와... 경비행기와 헬기가 흐흐
신기해하는 우리.
기념 촬영 찍어주셨당~
파일럿 하고도 사진 한장 찍었어야 했는데..
밖에 있는 사람이 그 일본인 ㅋㅋㅋ
딱 4인용이다. 왼쪽에 앉아야 더 이뿌다고 한다. 왼쪽으로 도니까~
오빠가 나보러 앞에 앉으라고 양보했다 ㅋㅋ
내 옆엔 파일럿이 타공 일본인은 안탔당~
헬기라 소음이 심해서 헤드셋을 끼고 대화~
우와.. 이제 정말 출발하는구나.
가슴이 쿵쾅쿵쾅. 정말 긴장되는 순간.
시동을 걸고.. 프로펠러가 돌고 서서히 뜨기 시작... 덜덜덜..
비행기랑은 정말 다르다.
19인승 경비행기까지 타봤는데..
이건 정말 확~! 다르다.
그자리에서 뜨더니 기체의 흔들림이 그대로 몸에 전달 된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겁이 많은 사람은 절대 타지 말것.
케이블카 무서워 하는사람이라도 절대 안됨~
나와 오빤 완전 신났지만.. ㅋㅋ
에어콘을 켜도 앞면이 통유리라서 살짝쿵 덥다.
창문도 살짝 열어주고 ~
하버도 보이고.
비가 살짝 오지만 투어에는 괜찮다고 한다.
이른시간이라 약간 날씨가 흐리다.
하와이 있는동안 8시 이전 이른시간은 꼭 이렇더라고...
저긴 어디지~ 설명해줬는데 못알아 들었다.
목소리도 작고 뭐또.. 음 ㅋㅋㅋ
암튼 바다가 이뿌구나~ 와이키킨 아직 못갔는데~
와이키키 해변이 보인다.
저 굽어진 건물이 쉐라톤 와이키키.
옆에 핑크색의 로얄하와이안 호텔도 보인당~
딱 와이키키 중간에 위치.
와이키키 비치.. 이뿌긴 이뿌다~
금새 다이아 몬드 헤드 도착.
우오ㅏ 멋있다!!
다이아몬드 헤드 앞에 저 비치는 어디지뭐지???
바다 색이 장난이 아니다~
저기가 해안도로고 저기가 다이아몬드 헤드 안 모습.
이따 드라이브때 갈곳들~
헬기에서 보니 정말 실감나고 신기하다.
특히나 비행기처럼 휘리릭~! 지나가는게 아니라
멈춰서 설명을 듣고 간다는게 헬기의 최고의 장점.
코코헤드도 봤는데 사진이 없넹. 동영상을 찍은듯.
어제 코코헤드 하이킹 해볼것을.. ^^;
난 앞쪽에 자리 잡아서 더욱 멋있다.
모든걸 정면에서 볼수 있으니 말이다~!
여긴 어딘지모르지만, 암튼 오아후섬 동쪽해안.
어쩜저리 넓게도 퍼진 에메랄드 바다. 우와~
계속 뭐라고 설명해주시는데...하나도 모르겠다.
헬기소리도 크고... 영어도
간간히 들리는 지명이 있으면, 아하! 할뿐.
암튼 이뿌다. 그거면 된다. ^______^
정말 사진찍기 바뿌다. 동영상으로 바꾸랴 사진찍으랴.
오빠도 올림푸스 카메라 찍으라고 가져올껄..
아니 한국서 캠코더 빌려올것을..후회다 후회.
파일럿이 내 오른쪽에 있ㄷㅏ.
난 왼쪽 / 정면 / 오른쪽 다 볼수 있지롱~
정말 헬기 투어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비가 살짝쿵 내린다.
무지개가 떳다~ 와우~!!!
이제 저 협곡으로 들어간단다.
그런데 빗방울이 좀더 쎄지고 있다... ;;;
흑.. 협곡에 들어갔는데 헬기가 많이 흔들리고 비바람이 너무 세다.
헬기 추락할꺼 같아
날씨가 안좋아서 더이상은 안된다고 한다.
대신 노스쇼어 까지 가주겠따고 한다. 공짜로~
60분 코스로 변경해준샘.
그건 좋지만 협곡을 더 더 잘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저기..뭐? 뭐라는거지.. 음...
암튼 바다가 이뿌다! ^^;
햇볕이 점점 강하다..
다리 뜨거워 ;;; 덥고...
유리창에 계속 내다리가 비취네...
내륙으로 들어왔다.
이제 돌아가는 길. 돌 파인애플 위를 지나 간다.
맨 마지막 사진이 돌파인애플 농장이다.
내륙의 모습은 그냥 뭐 그렇다
역시 미쿡 집들~
2~3층 주택에 마당있고 밖에 차고 있고
영화에서 보는 그모습의 집들.
여유 있어 보이네..^^
거의 다 온 듯 하다.
여긴 어디지.. 또 못알아 듣는다 ;;;
왠 큰 배가 있는데... ^^;
진주만인가??? ;; 거긴안가서 잘 모르겟넹 ㅋㅋ
호노룰루 공항위를 지난당~ 활주로에서 뜨는 뜨는 비행기가 보이네 ㅎㅎ
드디어 도착~!
기념사진 찰칵~!
아쉬워서 한장더~~
동영상을 찍어서 메모리가 부족해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따.
속상하다... 4기가로 완전 턱없이 부족하다.
어쨌든 60분간의 헬기 투어.
정말 강력 추천한다~
둘이 40만원이나 하는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해보겠어~!
정말 멋진 풍경들을 가까이서 하늘에서 봤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오아후에서 한것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
넘넘 멋지다~!
우린또 마우이에서 헬기를 못탄 아쉬움에 쌓이며..
렌트카를 찾으러~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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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들이 심즈에 나오는 그림집같아요!! 헬기투어, 좀 좋은데요? 후기를 보면서 계속생각했는데...이름이 계속 생각안나고 누굴까 누굴까했는데!!! 양...조위...임창정...흐흐흐흐
양갱이님 비싼 투어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한국에서 헬리곱터를 타게 되다니~~ㅎㅎ 풍경 무쟈게 멋있네요ㅠ
동영상 찍은게 좋던데.. 헬기 소음이 가득차서 좀 시끄럽네요.. 조만간 올릴께요 ^^
너무 멋있어요.....전 케이블카 타는것도 무서워서 헬기는 못탈거 같아요..... 심장마비 걸릴거에요...ㅠㅠ
와우.. 정말 멋쩌요.. 근데 저는 고소 공포증 있어서.. 못탈것 같아요.. T.T
다른 액티비티도 나름 가격이 있더라고요,.. 이것저것 다 하고 싶지만.... 다행히 후기로나마 생생하게 구경 잘 했어요
마자요 하와이가 물가가 비싸서 인지.. 다들좀 비싸요.. 아마 하와이 두번ㅉㅐ 가도 저런거 할수 있을런지..
아..이렇게 비싼 투어를 보여주시다니.. 저도감사.. ㅜ.ㅜ 다이아몬드해드샷은 과히.. 예술 입니다.. 우리가 그날 아침에 와이키키에서 얼쩡거리고 돌아다닐때 양갱이님 하늘위에서 날라 다니셨군요.. ^^
ㅎㅎㅎ 저도 와이키키 있었음 또 만낫겠어요~ ㅎㅎ
가격 여쭤보고 싶었는데.. 저기 써있네요 ㅋㅋㅋ 정말 잊지 못할 체험일 것 같아요~~~~ 위에서 보면 더 실감나고, 눈에 더 들어올 것 같네요^^
한인여행사에도 있어용~ 호텔 투어데스크에도 있꼬, 최대한 싸게 하려면 다이렉트로 한게.. 그래봐야 $10 안쪽으로싸여. .ㅜㅜ
예약이 귀찮기도 하고 ㅎㅎ
와!!헬리콥터 정보없어서 궁금했는데 감사해요~
저도 가기전에 어디선가 보고.. 무지 궁금했는데 결국 정보 못얻고, 현지가서 팜플렛보고 하느라 힘들엇어요...
혹시 생각 있으신분께 도움이 되길~ ^^
색다른 후기!!^^ 멋지네요- 하늘에서 본 하와이~~
와아~~ 남편이 너무너무 하고싶어했으나 못해본건데 사진 너무 잘 봤어요~~~ 정말 너무 멋지네요.
오 너무 멋있어요~ 사진도 리얼하게 잘찍으시고 구경 잘했어요. 전 고소공포증땜에 이건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