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이네요.
새벽같이 차 밀릴까봐 일찍 출근한 신랑...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 가는 딸램~
체험학습 보고서 챙기느라 아침부터 서로 분주했어요 ^^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식빵 아몬드파이에요.
예전에 또띠아 호두파이처럼 간단하게 만들어본건데..
뭐랄까..또띠아만큼의 식감이 좀 아쉽더라구요.
다음에는 좀더 식빵 부분을 바삭하게 하면 맛있을 것 같아요^^
계피향이 좀 있는터라..
계피향 싫어하는 아이들은 안 먹어요^^;;
-식빵 아몬드파이 요리법-
식빵 5장, 아몬드 넉넉하게
아몬드파이 필링 : 달걀 4개, 흑설탕 4큰술, 올리고당 6큰술, 계피가루 2작은술, 럼주 2큰술, 오일 2큰술
아몬드는 통아몬드, 슬라이스 아몬드 다 가능합니다.
저는 아몬드 슬라이스..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사와서
잘써먹네요^^;;
아몬드 슬라이스나 통아몬드 모두~
식빵 아몬드파이를 만들기 전에 볶아놓아주세요.
볶은 뒤에 잘 식혀놓으면 좀더 고소하고 바삭하니
맛있어요^^
식빵은 밀대로 잘 밀어준뒤에
가장자리는 잘라낸 뒤에
파이틀에 맞춰서 붙여놓았어요.
파이틀이 없다면 그냥 머핀틀이나 오븐에 가능한 납작한 용기에 약간 가장자리가 올라올 정도로만 식빵 민 것을
넣어주고 식빵 아몬드 파이를 만들면 됩니다.
큰 분리형 파이틀이 있어서 사용 한번 해봤어요^^;;;
이때..식빵을 모양틀에 넣고 한번 오븐등에 바삭하게 구워주고 나서 아몬드파이 필링을 부어주는 것이 좋아요.
그러면 바삭하면서 가운데는 촉촉한 식빵 아몬드 파이가 됩니다.
필링은~
우선 럼에 계피가루를 잘 개어준뒤에~
여기에 달걀 뺀 나머지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계피가루의 덩어리가 없어야해요.
달걀 4개를 거품이 많이 안나도록 조심스럽게 풀어주고 나면~
오케이~
파이틀이 좀 커서..
예전 또띠아 호두파이의 필링 2배를 했어요.
작은 틀이라면 1/2로 줄이세요.
참고로 계피가루는 굳이 2작은술 안넣어도 됩니다.
계피향이 강해지므로..
좀 줄여도 좋아요.
식빵을 넣어준 파이틀에~
볶아서 식힌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그 위에 아몬드파이 필링을 체에 받쳐서 골고로 뿌려줍니다.
18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약 25분정도 구워주면 노릇하게 잘 구워져 있어요.
전 윗면 색이 막 나길래..
중간즈음 지나서 쿠킹호일 한장 덮어줬어요.
식빵 아몬드 파이나 또띠아 호두파이는 후라이팬에 들어가는 틀이 있다면 가스렌지에서도 가능해요~~~
나중에 다 구워져서 맛있는 냄새 솔솔 나길래 얼른 잘라보았답니다.
음.......가장자리는 바삭한데 나머지 부분의 바삭함이 아쉬워서 =ㅁ=;;
잘라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웠어요^^;;
다음에는 꼭 식빵 자체를 한번 바삭하게 구운뒤에 하려구요 ㅎㅎ
혹시 하실분들은 식빵 전처리를 한 뒤에 해보세요.
이렇게 해도 맛있는데..
식빵 전처리 해서 하면 더 맛있을거에요^^
식빵 아몬드파이의 식감이 맞는 분들이라면 굳이 이과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식빵 아몬드 파이랍니다~
많이 달지않고 맛있어요.
설탕, 올리고당이 그리 들어가는데..
정말 생각외로 안달아요^^;;;
살짝 구워서 식빵 바닥부분이랑 가장자리 부분은 바삭하고~
필링이 들어찬 부분은 뭐랄까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아몬드 씹히는 맛이 역시 고소하구용^^
아이랑 신랑 간식으로 굿~~
아이 친구중에서는 계피향 안싫어하는 친구가 잘 먹었구요 ㅎㅎ
의외로 만들기 쉬운데..
식빵을 한번 더 구워줘야 한다는 팁을..제가 만들면서 알아서..그 부분이 좀 아쉽네요^^
간식으로 추천드리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월요일이 즐거워야 한주가 즐겁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