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7일 8시경 나는 눈을 다 뜨지 못한채 세면대로 향한다.
그리고 씻고 나와 어제 쌋던 옷을 차려입고 방문을 나선다.
버스를 기다린다. 15분이지나 버스가 오고 올라 탄다. 우전기사와 인사를 나누과 빈자리에 가서 앉는다. 1시간이 지나간다. 내려야하는 정류장이 지나쳐가고 있는 도중 ' 아저씨' '여기서 세워주시면 안되요' 버스 기사는 짜증이나는 표정으로 문을 열어준다.
간신히 내려 미술작품 전시장으로 향한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간다. 관계자가 나를 보고 인사를 한 다음 묻는다.
' 어떻게 오셧나요?'라고 묻자 대답한다.
'여기 작품전시 한 사람인데요' 관계자는 이 말을 듣고 안내한다.
어느 방애 문에 다가선다. 관계자가 말한다.
' 이쪽에 잠시 대기 하시고 계세요. 다른 작가분들도 계세요'
나는 방문에 들어선다 거긴 나의 친한 사람들과 같이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나지도 않은 채 어느 관계자는 물을 열고 물어본다.
' 이관형 작가님 어떤 분이 이관형 작가님과 같이 얘기 좀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흔쾌히 나는 승낙하고 그를 만나러 나간다. 그가 기다리고 있다. 마주치자 인사를 한다.
(함께) ' 안녕하세요' 그는 나에게 묻는다.
'이 작업을 보다가 궁금해서 이렇게 여쭤보게 되었는 데, 이 작품이 어떤 부분을 말하나요? "
그리고 이런 작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대답한다.
'제 작품은 세상 과 같이라는 의미로 작업했고 서로의 희망이 되기 위해 이런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라는 말을 하며 나는 또 다른 고민을 시작하고 있다.
그 고민은 끝이 없는 망상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