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덕유산관리소에서 야간산행을 금지했고
현지에 도착하여 실갱이를 하느니 안전빵으로 출발하지 싶어
12시로 변경하여 출발하면서 야간산행포기하고 렌텐준비물을 알리지않았었다
산행지점에 도착해보니 다른무박산행과 틀리게
버스이동하는 시간이 짧아 산님들의 피곤한 기색이 역역하다
앞으로 10시간을 산행해야하는데~
이런저런이유로 도착하여 잠시휴식시간을 갖고 날이 훤해질무렵 출발했다
진행하는 홍땅에게
불만스러운 눈초리와 협조를 잘하는 눈빛들~!!!!
이유는 왜 10시에 출발하지 12시에 출발을 하나~
그리고 이왕도착했으면 바로 산행을 시작하지 기다리느냐
산에 다니는 사람이 렌텐은 기본아니냐~등등~~~
여보세요~``` 산님들~!!!ㅎㅎㅎㅎ
안전제일이 우선인 안내산행에서 리더자의 협조부탁드립니다~!!!
장거리산행이라서,,,
병곡리에서는 버스가 14시출발하여 송계사쪽으로 20분이동하여
16시30분에 출발하기로 하고,,,
선두에서는 버스를 좀 기다려달라 부탁,후미는 그시간이 경과하면
다른교통편으로 송계사로 오라고 공지를 했다
첫능선에서 후미진합류~~~
발걸음이 자꾸막힌다
30분쯤 몸이 풀릴무렵부터는 못가는 발걸음들이 야속하다~
당일산행도 아니고 무박산행인데~
고만고만한 능선을 넘나드는 대간길인데 처지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5분,10분 그렇게 쉬엄쉬엄쉬고 다시 발을 내딛는다~
후미의 발걸음을 맞추느니 조금 뒤에서서 하자 싶었다
후미진그룹이 형성이 되었던 첫능선에서~
산우애의 의리때문이었는지~~~~```ㅎㅎㅎㅎㅎ
몇님은 가다 쉬고 나물뜯고, 완전후미를 기다린다~~~
이런산행속도로는 탈출로인 동업령에서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전진!!!
하지만 페이스를 잃으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운무에 쌓여있던 덕유가 조망을 드러낸다~~~ㅎㅎㅎ
삿갓재대피소에서~~~
후미선두에서 뜯은 산나물잔치~ㅎㅎㅎㅎ
각베낭에서 꺼낸 먹거리가 만찬이다!!!
벌써하산~!!!!
동업령에서 병곡리로 하산하자니 시간이 넘 늦었다
앞으로 4시간30분을 산행해야 하는데
그시간이 지켜질지도 문제고~ 지쳐 탈진이 될듯한 얼굴도 엿보이고~~~
아쉽지만 여러님들을 설득하여 황점으로 하산시도한다
미안미안해~~~```
우리완주는 못했지만~ 즐산이었고 황점이라는곳도 산행을 해봤잖아요~
조금걷다가 트럭이라도 만나면 부탁해보자했건만~
땡볕에 지친몸들이 걷기를 거부한다~ㅉㅉ
그렇다고 혹 병곡리로 하산하는 사람도 있을수있으니 버스를 부르지도 못했다
황점에 주차되어있는 농협트럭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거부당하고~~
난감하다~ 콜댁시를 부를까~~~ 하고 있는데~~
고마운 승합차를 만나 이야기하니,,, ok~!!!!
룰루랄라~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드라이브하면서
제2코스 하산지범인 병곡리로 이동했다~
모두가 각자 준비했던 먹거리를 펼치고~
맛나게 얌얌쩝쩝~ ㅎㅎㅎㅎ``` 분위가 조오타~!! ㅎㅎㅎ
걱정되는 두님은,,,
오후1시에 동업령이라고 통화도중에 끊기면서 계속불통!!!
병곡리에서 30분 더 기다려볼까도 했지만
선두는 벌써 송계사로 하산해있단다
모두 취사도구나 도시락이 버스에 있으니 약속한시간에 제1코스하산지점으로 이동한다
누굴까요~ㅎㅎㅎㅎ
산행10시간을 꽉채우고 속속히 하산하는 님들의 만찬!!!
걱정했던 두님,,,수십번의 통화,불통을 거듭하면서
송계사쪽으로 산행시도하다가 도저히 안될것같아 다시빠꾸 병곡리로 하산했다고 한다
병곡리와 송계사에서 나가는 삼거리인 북상에서 만나
인천으로 고우~~휴~~우!!!!ㅎㅎㅎㅎ
우여곡절이 홍땅나름데로 많았지만 출발시간도 잘지켜졌고~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연수동에서 당일산행팀과 합류하여~ 즐시~!!ㅎㅎㅎㅎㅎ
다음주 지리삼정산에서 뵙겠습니다~!!!
삼화를 사랑하시는 울님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사진행에
도움준 여러님들께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삼화 홧팅~!!ㅎㅎㅎㅎ
카페 게시글
┃●─…당일산행
남덕유산``` 산행후기~!!![이미지포함]
홍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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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3
05.07.08 09:1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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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너무 아쉽네요~~~꼭 덕유산 완주를 하려고 하였는데 너무 아쉽군요~~~너무들 즐거운 산행을 하셨군요~~즐감하고 갑니다~~~
지루한 오르막길을 색색&할딱할딱~~한참을 오르노라니, 시원스레 불어주는 소슬바람이 어찌나 넉넉하게 반겨주는지~~바람과 악수하고~~ 발걸음을 재촉~~대간의 매력은 한적함&오붓함~~그리고 수줍은듯 앙증맞게 피어잇는 "야생화"들이 잇어 아름답지여~~아산이엿구여~~즐감~~~수고만땅~~~^@^
부러움에 침만 꼴깍~~~6월 능선과 계곡의 모습이 더할나위없이 아름답네요.이번주 역시 결혼식이 있지만 옆지기와 동참할까 합니다...어려운 산행이 아닐까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올 ~ 만에 장거리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 왔지만 덕유 특유의 깨스때문에 일출모습을 담을 수 없어 아쉬움도 있었지요..^^ 우린 죽어라(?)하고 앞서 왔지만 홍땅님 이미지엔 즐거운 산행모습과 여유가 가득하군요...ㅎㅎ 즐감임니다^^
덕유산언젠가는 1박2일로 꼭 종주하려합니다~~~~~~````` 그때는 산행페이스가 비슷한사람끼리 묶을것을 다짐합니다~!!!
남덕유 즐산했습니다.사진도 올려줘야 하는데 퇴근이23시에하다보니~덕유종주 좋지요이제사 즐산사진 엿보고 갑니다..수고하셨어요.
아무튼...감칠 맛 넘치던 참나물 맛과 송계사 매표소 입구에서 즐기던 포석정 놀이만 기억하렵니다.
송계사 계곡 참 좋지요. 저는 해마다 이곳으로 피서와요 처갓집 동네입니다.
남덕유산 참 좋지요 황점,월성,병곡,송계사 계곡 정말 좋은 곳이지요,송계사계곡은 한여름에도 긴팔을 입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