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기도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5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
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12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루카 11,5-13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자세’를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께 무엇을 청하고 바랄 때, 줄곧 졸라 대는 지속적인 태도, 곧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간절한 마음을 지니라는 가르침을 전해 주십니다. 그러면 필요한 것을 얻고, 문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도 함께 말입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이러한 자세로 기도할 때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던가요? 하느님께서 응답해 주신 적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으신 적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청하고, 찾고, 두드리며’ 하느님께 기도를 드려도,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한 체험들은 때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요?
먼저, 하느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하느님을 향하여 온전한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이는 하느님만이 모든 일을 온전히 하실 수 있는 분이시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 가장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느님께 청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혹시 ‘뱀’이나 ‘전갈’은 아닌지요?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을 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 눈에 좋게 보이는 것이 하느님의 눈에는 뱀과 전갈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기억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말입니다.(박형순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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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
어느 책에서 인상 깊은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을 어리석음이라고 합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지 않는 것을 나태함이라고 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평온함이라고 합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는 것을 용기라고 합니다.
이 내용을 보면서 어느 형제님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기억났습니다. 이 형제님은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하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너무나 컸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 모두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아버지는 젊었을 때의 실수로 오랜 시간 교도소에 계셨습니다.
이 형제님이 아버지와의 혈연관계를 끊으려고 한다면,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니 ‘어리석음’입니다. 아버지의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 용서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지 않으니 ‘나태함’입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아버지를 받아들인다면, 바꾸기 힘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니 ‘평온함’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용서한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는 것이니 ‘용기’입니다.
우리는 용기 있는 삶을 살고 있나요? 바꿀 수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 지혜를 청해야 합니다.
***<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면 기쁨이 스며든다(괴테)>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루가 11,5-13)
わたしは言っておく。
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与えられる。
探しなさい。そうすれば、見つかる。
門をたたきなさい。そうすれば、開かれる。
(ルカ11・5-13)
I tell you, ask and you will receive;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and the one who seeks, finds;
(Luke 11:5-13)
年間第27木曜日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チョンハヨラ、 ノヒエゲジュシル コシタ。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チャザラ、 ノヒガ オドル コシダ。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ムヌル ドドリョラ、ノヒエゲ ヨルリル コシダ。
(루가 11,5-13)
わたしは言っておく。
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与えられる。
모토메나사이 소오스레바 아타에라레루
探しなさい。そうすれば、見つかる。
사가시나사이 소오스레바 미츠카루
門をたたきなさい。そうすれば、開かれる。
몬오 타타키나사이 소오스레바 히라카레루
(ルカ11・5-13)
I tell you, ask and you will receive;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and the one who seeks, finds;
(Luke 11:5-13)
Thursday of the Twenty-seventh Week in Ordinary Time
Luke 11:5-13
Jesus said to his disciples:
“Suppose one of you has a friend
to whom he goes at midnight and says,
‘Friend, lend me three loaves of bread,
for a friend of mine has arrived at my house from a journey
and I have nothing to offer him,’
and he says in reply from within,
‘Do not bother me; the door has already been locked
and my children and I are already in bed.
I cannot get up to give you anything.’
I tell you, if he does not get up to give him the loaves
because of their friendship,
he will get up to give him whatever he needs
because of his persistence.
“And I tell you, ask and you will receive;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and the one who seeks, finds;
and to the one who knocks, the door will be opened.
What father among you would hand his son a snake
when he asks for a fish?
Or hand him a scorpion when he asks for an egg?
If you then, who are wicked,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the Father in heaven give the Holy Spirit
to those who ask him?”
2026-10-08「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与えられ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27木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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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与えられる。>
そのとき、イエスは11・5弟子たちに言われた。「あなたがたのうちのだれかに友達がいて、真夜中にその人のところに行き、次のように言ったとしよう。『友よ、パンを三つ貸してください。6旅行中の友達がわたしのところに立ち寄ったが、何も出すものがないのです。』7すると、その人は家の中から答えるにちがいない。『面倒をかけないでください。もう戸は閉めたし、子供たちはわたしのそばで寝ています。起きてあなたに何かをあげるわけにはいきません。』8しかし、言っておく。その人は、友達だからということでは起きて何か与えるようなことはなくても、しつように頼めば、起きて来て必要なものは何でも与えるであろう。9そこで、わたしは言っておく。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与えられる。探しなさい。そうすれば、見つかる。門をたたきなさい。そうすれば、開かれる。10だれでも、求める者は受け、探す者は見つけ、門をたたく者には開かれる。11あなたがたの中に、魚を欲しがる子供に、魚の代わりに蛇を与える父親がいるだろうか。12また、卵を欲しがるのに、さそりを与える父親がいるだろうか。13このように、あなたがたは悪い者でありながらも、自分の子供には良い物を与えることを知っている。まして天の父は求める者に聖霊を与えてくださる。」(ルカ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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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クヒョンシュン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今日の福音で、イエス様は私たちに「祈る姿勢」を教えてくださいます。神様に何かを願い求めるとき、あきらめずに願い続けること、すなわち「求め、探し、門をたたく」という切実な心を持つように教えておられます。そして、そうするなら必要なものが与えられ、門が開かれるという希望も示してくださいます。
しかし、少し考えてみましょう。私たちがこのような姿勢で祈れば、願ったことがすべてそのとおりになったでしょうか。神様が願いを聞き入れてくださったこともあれば、そうではなかったこともあるでしょう。心から「求め、探し、門をたたいて」祈っても、神様が私たちの祈りを聞いてくださらないように感じることがあります。そのような経験によって、イエス様の言葉を心から信じることが難しくなることもあります。
それでは、イエス様が教えてくださる祈りの本当の意味とは何でしょうか。
まず大切なのは、神様への信頼です。祈るとき、私たちは神様にすべてを委ねる信仰を持たなければなりません。神様こそ、すべてを最もよく成し遂げてくださる方であり、神様が私たちに与えてくださるものは、いつも私たちにとって最も良いものであると信じることです。
そして、自分が何を願い求めているのかを深く見つめる必要があります。私たちは、自分に必要だと思うものを神様に願います。しかし、それはもしかすると「蛇」や「さそり」ではないでしょうか。「良いもの」ではなく、かえって自分を損なうものを願ってはいないでしょうか。私たちの目には良いものに見えても、神様の目には蛇やさそりのようなものかもしれません。
だからこそ、いつも心に留めておきたいのです。神様は、私たちが「欲しいもの」をそのまま与える方ではなく、私たちに本当に「必要なもの」を与えてくださる方です。
そして今日の福音の最後で、イエス様はさらに大切なことを教えてくださいます。
「まして天の父は求める者に聖霊を与えてくださる。」
私たちの祈りに対する神様の最も大きな答えは、願いどおりの出来事ではなく、私たちを導き、支え、神様のみ旨へと導いてくださる聖霊な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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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神様を信頼し、必要な恵みを願い続け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神様のみ旨にすべてを委ねて祈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