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통계는 경기를 과대평가하고 있다?(6월 미국 고용 통계) / 7/10(월) /NRI 연구원 시사 해설
◎ 6월 고용자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다
미 노동부가 7일 발표한 6월분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고용자 증가 수는 20.9만명으로 사전 예상치인 24만명 수준을 밑돌았다. 실업률은 3.6%로 전달의 3.7%에서 떨어졌는데 이는 예상대로였다. 반면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비는 +4.4%로 전월대비 +4.3%를 웃돌았다. 사전 예상은 동+4.2% 정도이다.
고용자 증가 수가 사전 예상을 밑도는 반면 임금상승률은 상승함에 따라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사업소 조사와 가계 조사의 괴리
6월 FOMC에서는 참가자들로부터 고용통계의 고용자 증가수(사업장조사) 숫자가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칼럼 금리인상에 대한 전향적 자세가 이어지는 FOMC(6월 FOMC 회의록), 2023년 7월 7일). 다른 경제지표들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고용통계만 예상외의 견조를 유지하면서 민간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도 고용통계의 고용자 증가수가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5월 고용통계에서 사업자 조사의 고용자 전월 대비는 33만 9,000명 증가하는 반면 가계조사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31.0만명(4월 +13.9만명)으로 급감해 양측의 괴리가 크게 벌어졌다. 이 가계조사의 취업자 숫자가 더 실태를 나타낸다는 지적도 있다.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미국의 고용통계는 사업장 조사와 가계조사를 합쳐 공표된다. 사업장조사 고용자 수와 가계조사 취업자 수는 크게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취업자 대상의 차이다.자영업자는 사업장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가계조사에 포함된다. 또 겸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업소 조사에서는 이중 계상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사업소 조사는 12만 2,000개 이상의 기업·정부기관에 대한 샘플 조사를 기반으로 하며, 약 4,200만명의 노동자를 커버하고 있다. 이는 정식 고용자 전체의 약 28%에 해당한다. 반면 가계조사는 고작 6만 가구를 표본조사 대상으로 삼았다.가계조사가 샘플 수가 상당히 적고 흔들림이 크다.때문에 통상 사업자 조사의 고용자 수 숫자에 이목이 쏠린다.
◎ 올해 8월 개정치 내년 2월 확보치 주목
그러나 경제의 전환점에 있어서는 사업소 조사에서의 고용자수의 정밀도가 저하되어 가계 조사 쪽이 신뢰성이 높아지는 시기가 있다. 현재가 그것에 해당할지도 모른다.
사업장 조사에는 새로 태어난 기업에 의한 신규 고용은 반영되지 않는다. 또 사업 폐쇄에 따른 고용자 감소도 반영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조사에 기초한 고용자 증가수에 새로 태어난 기업에 의한 신규고용자 증가수와 사업폐쇄에 따른 고용자 감소수를 추계하여 사업자 조사에 기초한 고용자 증가수라는 오리지널 데이터로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것이 잠정적인 추계치이며, 몇 분기나 후에야 납세 데이터가 입수 가능해진 시점에 비로소 정식 숫자가 드러난다. 노동부는 올해 8월 2023년 3월분까지 고용자 수에 대해 잠정적인 개정치를 발표하고 내년 2월 납세 데이터를 토대로 확보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같은 창폐업에 따른 고용 순증수 추계에 따른 일자리 증가는 지난 5월까지 12개월간 전체 고용자 증가수의 43%로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 그러나 금융긴축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현 국면에서는 신규 기업설립에 따른 고용자 증가수 추계치는 과대평가, 사업소 폐쇄에 따른 고용상실수 추계치는 과소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창폐업에 따른 고용 순증수 추계치로 조정한 고용자 증가수는 실태보다 높게 나타난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RB)는 내년 2월 확정치가 발표될 때까지 실태보다 강한 고용통계를 토대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면 경기를 지나치게 악화시킬 수 있는 오버킬 위험이 높아지지 않을까.
(참고 자료)
"Labor Market Headfake? Key Report Could Be Overestimating 잡스 Growth(미국 고용통계의 맹점, 취업자 수 증가는 과대?)", Wall Street Journal, July 4,2023
키우치 타카에이(노무라 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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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NRI 웹사이트의【키우치 등영의 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https://www.nri.com/jp/knowledge/blog )에 게재된 것입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ac83fb1446608076cdf8013c3b90171739866dad?page=1
米雇用統計は景気を過大評価しているか?(6月米雇用統計)
7/10(月) 6: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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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研究員の時事解説
6月雇用者増加数は予想を下回る
NRI研究員の時事解説
米労働省が7日に発表した6月分雇用統計で、非農業雇用者増加数は20.9万人と事前予想の24万人程度を下回った。失業率は3.6%と前月の3.7%から低下したが、これは予想通りだった。一方、時間当たり賃金は前月比+0.4%、前年同月比は+4.4%と前月の同+4.3%を上回った。事前予想は同+4.2%程度である。
雇用者増加数が事前予想を下回る一方、賃金上昇率は上振れたことから、7月の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FOMC)では0.25%の追加利上げが実施される可能性が高まった。
事業所調査と家計調査の乖離
6月のFOMCでは、参加者から雇用統計の雇用者増加数(事業所調査)の数字は過大評価されているとの指摘があった(コラム「利上げへの前傾姿勢が続くFOMC(6月FOMC議事録)」、2023年7月7日)。他の経済指標に弱さがみられる一方、雇用統計のみが予想外の堅調を維持していることを受けて、民間エコノミストの間でも、雇用統計の雇用者増加数が過大評価されているとの見方が広がってきている。
5月の雇用統計では事業者調査の雇用者前月比は33万9,000人増加する一方、家計調査での就業者数は、前月比-31.0万人(4月は+13.9万人)と急減し、両者の乖離が大きく広がった。この家計調査の就業者の数字の方が、より実態を表しているとの指摘もある。
広く知られていることだが、米国の雇用統計は、事業所調査と家計調査を合わせて公表される。事業所調査の雇用者数と家計調査の就業者数は大きく食い違うことが多い。その理由の一つは、就業者の対象の違いだ。自営業者は事業所調査には含まれないが、家計調査に含まれる。また兼業をしている場合には、事業所調査では二重計上される可能性がある。
他方、事業所調査は12万2,000以上の企業・政府機関に対するサンプル調査に基づいており、約4,200万人の労働者をカバーしている。これは、正式な雇用者全体の約28%にあたる。一方、家計調査はわずか6万の家庭をサンプル調査の対象としている。家計調査の方がサンプル数がかなり少なく振れが大きい。そのため、通常は事業者調査の雇用者数の数字に注目が集まる。
今年8月の改定値、来年2月の確報値に注目
しかし、経済の転換点においては、事業所調査での雇用者数の精度が低下し、家計調査の方が、信頼性が高まる時期がある。現在がそれに当たるかもしれない。
事業所調査には、新たに生まれた企業による新規雇用は反映されない。また、事業閉鎖に伴う雇用者減少も反映されない面がある。そこで、調査に基づく雇用者増加数に、新たに生まれた企業による新規雇用者増加数と事業閉鎖に伴う雇用者減少数を推計して、事業者調査に基づく雇用者増加数というオリジナルデータに調整を施している。
これが暫定的な推計値であり、何四半期も後になって納税データが入手可能になった時点で初めて正式な数字が明らかになる。労働省は、今年8月に2023年3月分までの雇用者数について暫定的な改定値を発表し、来年2月に納税データに基づく確報値をまとめる予定だ。
こうした創廃業に伴う雇用の純増数の推計による雇用増加は、今年5月までの12か月間で、雇用者増加数全体の43%と過去最高水準に達した。しかし、金融引き締めの影響で、経営環境が悪化する現局面では、新規の企業設立による雇用者増加数の推計値は過大評価、事業所閉鎖による雇用喪失数の推計値は、過小評価されている可能性がある。その場合、創廃業に伴う雇用の純増数の推計値で調整した雇用者増加数は、実態よりも上振れることになる。
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FRB)は来年2月に確定値が発表されるまで、実態よりも強い雇用統計に基づいて金融政策を決定するのだとすれば、景気を過剰に悪化させてしまうオーバーキルのリスクが高まるのではないか。
(参考資料)
"Labor Market Headfake? Key Report Could Be Overestimating Job Growth(米雇用統計の盲点、就業者数増は過大?)", Wall Street Journal, July 4, 2023
木内登英(野村総合研究所 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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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記事は、NRIウェブサイトの【木内登英の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https://www.nri.com/jp/knowledge/blog)に掲載されたものです。
木内 登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