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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시장 안정지역 기준 (`19.1.2) ▸ `17.8.2이후 누적 상승률이 서울 평균 이하 (13개區) - 종로·광진·동대문·중랑·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강서·구로·금천·관악 ▸ `18.9.13이후 누적 상승률이 서울 평균 이하 & `17.8.2이후 누적 상승률이 상위 20%에 속하는 자치구 제외 (2개區 추가) - 양천, 동작(2개구는 우리동네살리기만 가능) |
○ 지난해에는 서울시 일부 지역이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등 부동산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제외하였으며, 소규모 사업 7개소만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정책’의 모델이 되었음에도, 그간 도시재생뉴딜사업 참여에 실질적인 제한이 있었던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이 향후 도시재생뉴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에 선정된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2016년부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을 위한 사전단계인 도시재생 후보지를 거쳐 2017년 2월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그간 100여 차례 이상의 주민․상인․산업체 만남을 통해 거버넌스 역량이 준비된 지역으로 시는 도시재생뉴딜 선도 모델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과거 1960~70년대 구로공단 배후지역, 도축장 및 우시장이 조성되어 1980~90년대 중소규모 제조업 및 우시장이 번성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도축장 이전에 따른 우시장 쇠퇴 및 제조업 경기악화로 산업·상권침체, 우시장 위생환경으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이 가속화 되어 쇠퇴 현상이 나타났다.
○ 2017년 2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선정 이후, 주민아이디어캠프, 소규모 재생사업, 도시재생대학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지역주민의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거버넌스 구축 추진동력을 강화해왔으며, 주민‧상인‧산업체 통합주민협의체(‘19.2월 발족) 거버넌스가 구성되어 있어 준비된 도시재생사업지역이다.
○ 또한, 옛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하여 `15년 서울시의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시각예술 전문 창작공간인 금천예술공장은 지역주민들이 예술 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느끼며, 예술가와 주민이 협업하여 독산동 우시장 일대의 매력을 문화적으로 발굴하여 머물고 살고 싶은 지역문화재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독산3락(樂)”, 「독창적인 지역산업 재생으로 일을 즐기는 樂 , 산해진미 우시장 재생으로 맛을 즐기는 樂“, 동네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재생으로 멋을 즐기는 樂 」을 비전으로 산업재생, 우시장(상권)재생, 문화재생에 5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375억원(시비 225억원, 국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올해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으로 스튜디오 독산(다목적 공유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독산키친, 공유오피스 등 창업지원공간으로 확대‧운영되며, 4월부터 ‘도시재생대학’ 3기가 개강되어 통합 주민협의체(‘19.2월 발족)를 중심으로 거버넌스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
○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중앙부처,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그린푸줏간 조성사업, 금천 뮤지컬스쿨조성사업(‘19년 하반기 착공), 금천어르신복지센터(‘19년 상반기 준공예정) 등 300여 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되어 산업·우시장(상권)·문화 지역자산기반의 신경제·문화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지 8년째로, 현재 서울의 전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154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그간 부동산시장의 영향으로 정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에 중․대규모 사업으로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정부와 더욱 협력하여, ‘한국형 도시재생표준 모델’을 만들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