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투유』(홍서범 작사/작곡)는 1990년 9월 발매된
「조갑경」 2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홍서범」과의
듀엣 곡인데, 작곡자인 「홍서범」이 당초에는 '장필순'과 함께
부르기로 되어있었는데, 9살 연하의 「조갑경」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던 그가 「조갑경」을 꼬시기 위해 듀엣 파트너를 바꿔
달라고 기획사에 요구하면서 세상에 나온 곡입니다.
「조갑경」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보컬 그룹 '스케치북
(Sketchbook)'의 보컬리스트로 참가 및 입상하여 가요계에 데뷔
했습니다. 1988년 '이정석'과 "사랑의 대화"라는 듀엣 곡을 부르
면서 인지도를 얻게 되어 1989년 "바보 같은 미소"가 수록된 1집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당시의 활약으로 1989년 KBS 가요 대상
에서 신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홍서범」은 1980년 건국대학교 캠퍼스 밴드 「옥슨'80」을 결성하여
리더를 맡게 되었는데, 같은 해 'TBC 젊은이의 가요 제'에 "불 놀이야"
라는 곡으로 출전,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 했습니다.
「홍서범」(1958년생)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대학 가요제 출신인
「조갑경」과 함께 1990년에 듀엣으로 발표한 『내 사랑 투유』로서 사실
이 곡은 원래 '장필순'과의 듀엣 곡으로 녹음까지 마친 곡이었으나
「조갑경」에게 반한 「홍서범」이 「조갑경」과 둘이 곡을 재 녹음 하여
발표한 것이라고 합니다.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수 커플로 유명
합니다.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노총각이었던 33세인 「홍서범」 은
24세인 「조갑경」 에게 꾸준히 호감(好感)을 표시해 왔고, 그녀는
몇 차례 거절했으나, 「홍서범」 의 간절한 노력으로 끝내 커플이 되어
9살의 나이 차를 이겨내고 1994년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홍서범」 은 「조갑경」 과 결혼 후에는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과 TV
방송에 출연 하였으며, 현재는 TV 예능이나 방송에서 '종합 예술인'
이란 타이틀로 출연하면서 '개그'스러운 모습 때문에 가려 지기
쉽지만, 그는 대단한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한국 Rock 음악에서
명곡으로 일컫는 "불놀이야" 를 작곡한 것은 물론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랩 음악인 "김삿갓"을 비롯해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내 사랑 투유", "구인 광고" 등 시대를 거쳐간 곡 들이 모두 그의
작품들입니다. <인천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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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너를 처음 봤을 땐
나만의 사랑이 싹트고
고개 숙인 너의 모습이
천사처럼 아름다웠어
멀리 서 너를 바라볼 때면
맘으론 가슴 태웠지
너의 목소리 귓가에 들려올 때면
가슴이 떨려오곤 했지
그러나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나는 너무 도 많이 울어야 했어
너를 향한 아름답던 나의 사랑은
슬픈 영화처럼 변해 갔지
하지만 투유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나는 투유 모든 것을 주고 싶었어
아직도 투유 내게 남아있는
작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파
멀리서 너를 바라볼 때면
맘으론 가슴 태웠지
너의 목소리 귓가에 들려올 때면
가슴이 떨려오곤 했지
그러나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나는 너무 도 많이 울어야 했어
너를 향한 아름답던 나의 사랑은
슬픈 영화처럼 변해 갔지
하지만 투유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나는 투유 모든 것을 주고 싶었어
아직도 투유 내게 남아있는
작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파
아직도 투유 내게 남아있는
작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