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_2024년 2월9일 금요일
@오니편지
아빠~
오늘 할머니할아버지집에서 티니핑봤어요
근데 엄마랑 삼촌이 꿀잠을자는지 안일어나요
그래서 깨울려고했는데 할머니가 그냥자게 두라고했어요
오늘 아침에 쉬마려워서 깨서 엄마한테 쉬마렵다고 말했는데 혼자가라고해서 쬐금 눈물이났어요 그래서 참고있다가 엄마한테 일어나자고해서 급하게 쉬했어요~
아빠~ 좋아해요 사랑해요~ ❤️
내일 영상통화할때 나루토춤 보여줄께요~^^
@혀니편지
아빠~
오늘 할아버지할머니집에서 밥 잘먹어서 티니핑보여줬어요~
삼촌이 인투더월드보여줬는데 무서워서 못봤어요
그리고 삼촌이 피자도사줘서 콜라랑 먹었어요
피자가 맛있었는데 피자먹기전에 과자를 많이먹어서 피자를 조금밖에 못먹었어요~
엄마랑 씻고 머리는 삼촌이 말려줬어요~
그리고 삼촌방에서 놀았어요~
아빠 내일 영상통화해요~ 안녕~^^
❤️ 사랑해요 좋아해요 하늘만큼 우주만큼 사랑해요~ ❤️
여보~
아침에 떡국 한그릇하고 후딱 전부쳤어
할배가 셋팅까지 도와주더니 할매가 자꾸 신부름 시킨다고 도망가버렸엉~
전꾸울동안 애들은 삼촌방에서 인투더월드본다했는데 악당이 무섭다고 들락날락하더니 결국 못봄
삼촌은 내일 산소갔다가 연천갈꺼래~
텐트에 먹을꺼 없어서 마트갔다가 챙겨두고 온다고 잠깐 나갔다왔거든 오는 길에 피자사와서 같이먹었어 ~
할매랑 낙지탕탕이 먹으면서 한캔 삼촌이랑 피자먹으면서 한캔했더니 배도부르고 잠도 쏟아지고 너무 졸린거야 잠깐 자고 일어나야지했는데...
일어닌까 할배 할매 현 온 넷이서 저녁먹고 치우는중이였음ㅋ 삼촌도 잤거든
나 세상 편한 며느리제~😆😆😆
눈치껏 후다닥 설거지는 내가했음😁😁😁
여보 할배랑 통화했을때 나 자다일어나서 전화기주고 또 잤음ㅋㅋㅋ
오니는 씻는다고 옷벗으라니까 혼자 딩굴거리다가 모서리에 머리박아서 징징거리기시작하더니 다 씻을때까지 징징거려서 엄마가 빨간괴물 될뻔했다요~😡😡
내일을 위해 애들은 아빠한테 편지쓰고 잔다요
혀니는 낼 산이 만난다고 좋다고 오니는 무섭다고하다가 잔다 ㅋ
낼은 얼굴보겠네~🤗🤗
여보랑 통화하고 어머니가 아들 목소리만 들어도 좋다고 엄청 좋아하시더라ㅋㅋㅋ
낼은 더 좋아하시것네ㅋ
오늘도 수고했어요~
내사랑 낼 또 올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