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과 간현봉 코스가 있는데, 간현봉 코스는 안내도에 총 6km 정도 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오늘 소개할 코스는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강 코스 인데, 이쪽은 거리 표시가 없네요.
실재 걸어보니 2시간이 채 안 걸립니다.
운동삼아 걷기에는 간현봉 코스가 적당해 보이지만 오늘은 출렁다리를 구경하기로 했으니 이쪽으로 걸어 봅니다.

출렁다리쪽은 매표를 해야만 하고 비용은 3,000원인데, 2,000원 짜리 지역화폐를 줍니다.
그러니 실재 비용은 1,000원인 셈이죠.
지역화폐는 내려와서 식사나 음료 사 드시고 지역화폐 사용하시면 되겠죠^^



출렁다리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데크를 잘 만들어 놔서 올라가기는 편하지만, 경사는 좀 있네요.



맘에 드는 스카이워크 입니다.
절벽 바깥으로 꽤 많이 나와 있죠?
바닥은 스틸그레이팅으로 되어 있어 바닦 아래가 잘 보입니다
강화아크릴 종류보다 스틸 그레이팅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출렁다리 아래쪽에 보이는 강이 섬강이며, 출렁다리는 높이 100m 위치에
길리 200m 입니다.
출렁다리 옆으로도 보행데크가 있어, 출렁다기 건넌다음 둘레로 있는 데크로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신 분들의 90% 이상은 되돌아 가시는 군요...

출렁다리를 지나 약간 가파른 길을 올라 좀 걷다보면 금방 소금산 정상이 나옵니다.

입구에서 1km, 정말 가깝습니다.

저~~ 멀리에 출렁 다리가 보입니다.

철계단 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어우야!!!
경사가 80도 이상 되어 보이는 아찔한 철계단이 나옵니다.
남해에 있는 사량도에 가면 지리망산이 있는데, 여기에는 줄 타고 올라가서
급경사의 철계단으로 내려 오는 길이 있죠..
물론 지라망산에 비하면 이곳 철계단은 길이가 짧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아찔하고, 겨울철 바닦이 미끄러울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바닦이 철이라 상당히 미끄러울 수 있어요)
조금 내려가면 조금 완만한 철계단이 한 번 더 나옵니다.

캠핑장이 있네요?
규모는 작지만 바로 앞에 강이 있어 캠핑하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사이트 규모는 좀 작아보이고, 솔캠 하기에는 매우 좋아 보입니다.
날 따뜻해지면 솔캠 와야겠어요.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출렁다리

그리고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아래쪽 바위에서는 암벽등반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것 중 하나인데....이제는 힘들겠죠?

아름다운 강이 있어 여름에 돗자리 하나만 들고와서 놀아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바퀴 돌고난 감회는 '참 아름다운 곳이다' 였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출렁다리 영상 입니다.
첫댓글 원주는 부모님 산소있어 자주 가는데 여긴 아직 못가봤네요~
꼭 가봐야겠어요
앞이 절벽인 강 풍경이 멋집니다^^
몇번간곳인데, 근처에 간현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도 재미있지요.
소금산은 힘든코스가아니라 누구나 즐길수있지요.
드론으로 촬영하신것이 인상적이네요.
출렁다리쪽은 길이가 짧은데 간현봉쪽은 길이가 꽤 되는듯 합니다..
다음엔 간현봉 쪽으로 가 보려구요
@데미안 간현봉도 그리 멀지는 않으니 다음에 가보세요.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멋진 강풍경이 ~~
봄바람에
덜덜덜 떨면서 레일바이크 타면서 즐거운 함성 지른 기억이 나네요
네.... 강이 있어 더욱 아름다웠어요....레일바이크는 운행을 안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이었겠죠?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