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대체수단 총동원
국토부는 파업 종료 시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공항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협력해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강 차관은 "연말 이동 수요가 많은 시기에 파업이 발생해 국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광역전철과 KTX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고, 부족분은 버스·항공기 등 대체수단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차 운행 조정 및 안전 관리 강화
광역전철·KTX: 대체인력 집중 배치로 운행률 60~80% 수준 유지 목표
대체교통수단: 시내버스 증편, 전세버스 투입, 국내선 항공기 확대 편성
정보 제공: 코레일톡·SNS 등을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 안내
역사 내 안전: 혼잡 시간대 경찰·안전요원 배치로 질서 유지
"국민 안전이 최우선"
강희업 차관은 "파업 기간 중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비차량과 대체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레일톡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된 운행 일정을 신속히 공지해 이용객 혼란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대책을 수립하고, 철도노조와의 교섭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파업은 없어야 한다"며 노조의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비상수송대책은 철도 파업으로 인한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의 일상과 물류 운송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