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입구 쉼터에 10시에 만나 나이도 있고 - 지난번 서봉과 같이 힘든 산행을 했기에 - 오늘은 조금만 갔다가 하산 하기로 했다
그러기로 하고 쉬엄 쉬언 골짜기를 올랐다
이 나무도 우리 만큼 나이를 자신 모양이다
누가 농바위에 까지 갔다가 하산 하자고 했는데 - 그냥 지나 자꾸 자꾸 올라 가네요
경치 좋고 쉬기 좋은 곳에 앉아 쉬기도 했지만. - 누가 내려 가자는 사람은 없었다
기어이 제2금강산 골짜기 끝 까지 가서야 - 장등상이나천주산 정상 까지는 - 못가겠다 해서 쉬었다 하산 하기로했다
하산도 그리 간단 한게 아니라 - 너무 많이 올라와서 조심해서 내려 왔다
힘들어 쉬어 가면서 가면 좋겠는데 - 내려 가는데는 너무 빨리가 나는 - 처저 따라 갔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는 맛집 찾아 가는길 - 힘들다 힘들어 !
금강산도 식후경 식당에 가서 돼지 양념 갈비에 소주 1병 - 요즘은 건강 관리 하느라 술은 잘 마시지 않는다
먹는데는 인정 사정 없다 굽는 사람은 먹을 사이도 없다
나도 따러 막 먹었다
된장찌게가 너무 구수하고 맛나 맛았게 먹고 헤여 졌다
어느 분은 집에 가기가 바빠 소리 없이 사라 졌다 그이유 다 아는 사실 ….
나도 소리없이 사라졌다. 다음주 진해에서 벗꽃 구경때 만납시다
오늘 너무 힘들었다 푹쉬시고 …..
안녕 ㅇㅇㅇㅇㅇ
첫댓글 계곡이 말랐다 가물어서 흙먼지가 많이 난다 길가에 피어있는 개나리 진달래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그래도 힘이듭니다 다음주에 벚꽃이 활짝핀 진해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