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를 어떻게 설명을 못 드리겠네여
네비게이션 있으신 분들은 '보각사'라고 치시면 되겠습니다.
안창마을은 많은 분들이 아시죠?
안창마을 입구서 이 전번으로 갈카 달라고 함 찾기 쉽겠네여
ㅎ
안창마을 입구서 한 200m 올라감 저렇게 '보각사'란 우회전 간판이 보입니다
그럼 우회전 하세여 ㅎ
우회전해서 쭈~~욱~~ 올라 오시다 보면 이런 집이 보입니다
첨 오신분들은 이런집에서 .....란 느낌이 드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맛은 좋습니다 ㅎ
근데 전 이 집이 오늘 첨이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문이 입구인줄 알고 막 들어가니
아저씨 아주머니 할머니가 놀래시면서 '식사 하러 오셨으면 입구로 가세여'
이러시더군여 ㅎㅎ
사진에 보이는 문은 주방입니다
가게 입구는 사진의 오른쪽에 신발들 보이시죠?
그쪽이 입구입니다 ㅎㅎㅎ
어찌나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할머니가 놀래 시던지 ㅎㅎㅎㅎ
짜잔 ~~~ 저렴한 가격표
마침 점심때라 많은 분들이 식사중이시던데
저빼곤 전부 뼈다귀 해장국 드시더라구여
짜장면 도우미(요 사진이 오늘 배나무집 사진중 젤로 맘에 드네여 ㅎ)
내가 시킨 짜장면 ㅎ
연기가 폴폴 나게 찍어야 하는데 아직 실력이 ㅠㅠㅠ
비비니깐 이렇게 되네여
전 짜장 고유의 맛을 함 느껴 보고자 일부러 고추가루를 넣지 않았습니다
토욜이라 역시 마누라님 가게에 살포시 모시다 드리고 어딜가지 고민하다가
비오는 월욜 회사 후배들 이끌고 갔더니 월욜은 장사 안한다는 ㅠ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큰맘 먹고 방문한 배나무집 입니다
제가 솔직히 젤로 시러 하는 집이 이렇게 뼈다귀 해장국이랑 칼국수 짜장면 등
아무 상관없는 음식들을 같이 파는 곳인데 그런 곳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씻어준
그런 집이네여.ㅎ
다음주 토욜은 어딜가지?ㅎ 혼자 갈수 있고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곳 추천 쫌 해주세여
방청소에 빨래까지 다 널고 이제 글도 다 올렸으니
마눌님 데릴러 갈때까지 전 베드민턴 치러 가야겠습니다.ㅎㅎㅎ
베드민턴 정말로 잼나네여
다들 행복하세여
첫댓글 자장면이 아주 유명한 집이죠 ^&^
짜장면은 고추까리 맛이져~ 암만 퍼 넣어두 돈 더 안 받구~ 쥔장 몰래 퍼 넣응까 눈치두 안 보구~ 깜장 봉지 하나 가가믄~ 몽땅 쏟아 부어가 집에서 김치 담아두 대구~ 히..
뼈다귀해장국을 드시더라구요? 자장면만 먹어봤는데. ㅠㅠ 또 가봐야 겠네요
조만간 당직서고 아침에 달려가서 뼈다귀랑 소주 일병하고 들어올 예정입니다.ㅋㅋ 기다려지네요ㅋㅋ
얼마전 이집 사진 보고... 점심을 으로 해결해야겠다고 했었지요... 그런데 점심을 굶은 아픈 기억이 있다는... 묵고지비...
저는 고생고생 끝에 찾아가서는...이 고생해서 이거 묵을라꼬 @__@ 요런 느낌만....ㅠㅠ
좀 더 살아보먼 이런 집이 간절히 생각날 때가 있을낌니데이. 음식은 기억의 장치를 재생시키는 기제로써의 역활을 자주 하는 만큼 지금같이 젊은 나이엔 그런 기억의 대상이 마이 없을 때가 있지요. 이 집의 음식도 어떤 개인에겐 추억의 음식으로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이 집에 젊은 계층의 손님들이 없는 이유가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 동네의 성격이 이 집의 손님 계층이나 메뉴를 결정한 듯한 느낌도 있구요. 다시 말하자면 여기에서 음식을 드실려면 이런 다양한 것들을 머리속에 굴리면서(?) 무울 때 음식이 혀 끝에서 느끼는 것을 초월한 어떤 느낌으로 다가 올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댓글 달다보이 [얼렁뚱땅]님 글에 자주 긴글이 붙네예. 조은 멍석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라 생각하시이소!!!
글쳐 음식은 머리 맛이져~ 머리~ 돼지머리 소머리 생선머리~ 등등~ 싸믄서 맛나잖아요~ 우리 강쥔 생선 머리 주믄~ 조아가 거이 반 미칫뿌져~
음식을 맛으로도 먹지만 추억으로도 먹으니...두번가서 묵으보면 또 다른 느낌일까요..지나가는길 다시한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기회되면 같이 함 가입시다. 해설이 필요한 장소인데다가 메뉴에 대해서도 이야기 듣다보면 입 맛이 살아날지도~~~
본의 아니게 지송하네여 까삐딴님 ㅎㅠㅠ 전 걍 상당히 주관적인 놈인지리 ㅠㅠ 여튼 머리로 음식을 즐긴다 ... 나름 개안은 방법이네여 그럴려면 어느정도 삶의 연륜이 묻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네여 ㅎㅎ 그나저나 사진 쫌 가르쳐 주실래여?ㅎ
무슨 말씀을예~~~ 저도 객관적임을 가장한 주관적인 놈인지라~~ 그냥 멍석이나 부지러이 깔아주시이소~~
쥐약두 음식이란걸 아는자 만이 맛을 평가 할수 잇져~ 저두 델꼬 가 주세요~ 히..
쥐약 무울 때 함 델꼬 가끼예~~
아따 지금 점심 먹으러 갑니다..ㅋㅋ 배드민턴 진짜 재밌죠..ㅋㅋ 금정구연합 의전차장..ㅋㅋ 냐하하.다음에 한게임 해요